헤어졌는데

.(211.187) 2009.01.21 18:54:06

조회 47 추천 0 댓글 4

290일쯤 사귀던 여자애랑

한 한달쯤 돈버느라 얼굴을 못봤거든 서로

그래서 주말에 보기로햇는데

저저번주 토요일에 몸살감기에 걸려버린거야 ㅜㅜ

그래서 못보고 다음주에 보기로하고

저번주 금요일이 됐는데 설레는맘에 잠못이루고 있다가

새벽 2시쯤 갑자기 문자가 오는데 느낌이 이상하더라구 ㅜㅜ

그래서 씹었지 자냐고 물어본 문자를..

그랬더니 그다음에 금방 문자가 오는데 요즘 마음이 식어간다고 아침에 전화좀 달래

근데 진짜 몇일사이에 마음이 식은게 확 느껴지는 목소리라 아직 너무 좋아하는데

못잡고 놔줘버렸어

잘한거겠지? 아직도 진짜 우울하고 많이 좋아하는데 ㅠㅠ

다시 붙잡는건 너무 한심한 짓이지?
마음식는거 금방인거같아 사람이 무서워 ㅜㅜ

처음 연애인데 진짜 여자사람이 무서워졌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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