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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살 연상을 좋아하게 됬는데..

스카이라인(59.86) 2009.01.22 00:46:22
조회 52 추천 0 댓글 2

일단 답답한 마음에 이렇게 글을 써봅니다.

 

친구때문에 우연히 알게된 30살 누나가 있습니다.

 

전 5살 어린 25살.. 근데 저두 모르게 점점 누나가 좋아졌습니다.

 

누나는 친언니랑 둘이 호프집을 하십니다.

 

그래서 가끔가서 일도 도와주고 ..

 

누나도 저한테 관심이 있는지 술먹다가 조금 취하면 전화해서 당장 나오라고

 

새벽5시 6시뭐 이시간에 전화해서 부르면 저는 또 대충 씻고 바로 나갑니다..

(한시간이나 두시간 밖에 못 자고 나갑니다 항상 ㅋㅋ)

 

술취하면 꼭 물어보는게 "너 나 좋아하냐?" 이 말을 한 30번정도는 하는거 같습니다.

 

좋다고 하면  "왜~~~??" 이 말만 되풀이 하시구. 멀쩡하실땐 넌 그냥 애기야

 

남자로 하나도 안보여.. 뭐 이런.. 근데 술을 자주 마셨는데 항상 둘다 취할때 까지 마셔서

 

둘다 제정신이 아닙니다. 누나가 일을하니까 마감치고 나와서 마시면 오후 12시까지 마시고 집에 들어가는데 제가 한번도 빠짐없이 집까지 데려다 줬는데

 

어느날은 누나 친구들이랑 같이 있는 자리에서 "얘는 진짜 하는짓이 너무 이뻐, 가게와서

일 도와주고 돈도안받는다고 하지, 술취해도 허튼수작안하고 무조건 집앞까지 데려다주지" 하면서 칭찬이 자자했습니다.

 

그리고 아침이되서 집에 데려다 주는데 제가 "안녕히가세요" 꾸벅~ 인사하고 돌아서는데

제 손을 딱 잡더니 하는짓이 왜케 이쁠까? 하면서 손등에 뽀뽀를......ㅜㅜ

집에와서두 좋아서 잠두 설쳤습니다.

 

어느날 술먹다가 누나친구들이 우리 왜 안사귀냐고 빨리 사귀라고 그 누나한테

막 닥달했는데.. 얘는 그냥 얜데 뭘 사귀냐고 반박하구 그래서 제가 지금 저 차인거냐고

물어보니까 대쉬한적도 없으면서 뭘 차이냐고 암튼 이렇게 매일 반복입니다.

 

근데 문제는 누나 나이가 30이니까 단지 그냥 연애만 하면 너무 시간낭비일꺼 같아서

누난 이제 결혼해야 할 나이니까 괜히 저랑 연애하다 나이 더 먹구 저랑 헤어지게되면

시집가기 더 힘들어 질거 같구. 그렇다고 제가 당장에 결혼할수있는것도 아니라(학교를

2년 더 다녀야 합니다)

 

그래서 서로 적극적으로 못 나서고 눈치만 보고 있는거 같아 너무 답답합니다.

내가 누나한테 나는 냄새 좋다고 한후론 헤어지기전에 제 옷에 손수 누나 향수뿌려주시고

각자 집에가서두 우리 같이 있는거다ㅎㅎ 라고 하실땐 진짜 날아갈거 같습니다.

 

근데 또 멀쩡할때는 나이도 어린게 어쩌구.. 애기야 어쩌구... 까불지 말라고 하고..

술마셨을때완 전혀 다르게 변해서 혼란스러워요

친구한테 상담했더니 취중진담이라는 말도 있지만 술먹고 취해서 다정하게(?)하는

사람도있다고 100%술취해서 하는말이나 행동 믿지 말라고..

 

암튼 너무 답답하고 잠도 안오고 해서

없는 글솜씨로 끄적여 봤습니다.......

좋은밤 되세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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