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어제 있었던일 자세히적어보려구요~ 아참 소개받은지는 10일정도됬네요!
7시에 만나서 영화보구 9시반에 나와서 친구커플이랑
넷이서 술을먹었어요 ~ 이런저런게임하다가 모두취하고,
얘가 원래 술이 되게 쌘애인데 어제 취한거첨봤다고 하네요 얘친구도
술먹고 나와서 집에가려고하는데 친구놈이 오늘이 기회니까 가면서 잘말해보라고
해서 저도 술힘도 조금빌리는겸 용기내서 집이같은방향이니까~
걸으면서 이렇게말했네요~

갈때상황은 얘가좀 취해서 제가 부축하면서가고있엇어요

저  아? 왤케많이먹었어~ 아차 너 정말 잘되가는사람 없어..?
그여자 : 응진짜진짜없어! 나거짓말안쳐~
저 : 아하그래 ㅎㅎ..

5초정적..

저 : 아차 너 구준표좋아하지!? 구준표가 그랬자나~ 말안하고후회하는거보단 말하고후회하는게낫다구~
그여자 : 구준표가그랫나~? 모르겠다~
저 : 꽃남그렇게 보면서 그런것두모르냐~..

또 5초 정적..

저 : 음..그래서 지금  말안하고후회하지않고말하고후회할려고.. 나는너 좋게생각하는데 넌어떠나해서~..
그여자 : 대답없음..
때마침 집도착!

저 : (가방에서인형꺼내면서) 맞다 저번에 이인형 줄려고했었는데 너 못나온다그래서 지금준다 ! 저번에친구들이랑
놀구 오는길에 이뻐서 너생각나서 샀어! 낼이인형이랑 일찍일어나랑!!
그여자:(취해서)으응
저 : 낼연락기다릴게 꼭연락줘~ 아니다싶음연락안해두돼! 낼꼭연락할거지? 약속!
그리구 새끼손가락걸구 약속햇네요~
글구집들어갓네요 ~

휴 연락안오면어쩌죠 지금 초조하네요 ~ ㅎㅎ;; 이그
흑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