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말... 환경이 중요하다는걸 이번에  심히 느꼈어 ㅠ.ㅠ

처음 사귈때는 둘 다 직딩이였어..(난 이제 계약 끝나갈 무렵이였고..)

그애는  직장에서 인정도 받고  열심히 하는 편이야  (생산직으로 들가서   개발팀으로 올라갔으니  얘기 다 했지)

둘 다 일 다닐때는  별 문제 없었어  어차피 주말에만 보니까    장거리여도    어느 한쪽이 매달리거나 그렇진 않았는데

내가 일 그만두고 편입 준비 하면서    관계가 이상하게 꼬이더라...  

왠지 모르게 자격지심 이런것도 생기고..  

(내가 말이 백수지  어쨋든  곧 학교 들어갈 학생이잖아?   그런데도  백수라는 생각이 존나게 드는거야 ㅠ.ㅠ)

그리고  직장녀는   경제적으로는 여유가 있지만..  시간이 좀 쪼달리니

한번 만날 때 마다   데이트비용 지출도 크고 ㅠ.ㅠ(일 그만둬서  데이트비용에 심히 부담을 느끼고 있었어..)

둘이 6:4로  데이트비용 썼는데;;  보통  1박 노는데 10만원씩  (숙박비가 워낙 쎄니;;)

내가 이런 생각을 한게  여자애한테 느껴진걸까?

여자의 직감은 워낙 예리해서...

내가 생각지도 않게   이런 생각을 비췄을까봐  ;;;;

에휴...   좀 더 시간이 지나야   이 상황을 냉철하게  분석할 수 있겠지 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