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도 군대갈때 연애해봣고 뭐 별별 줘까튼거 다겪어봐서 이런덴 도가텄어.
우리중대 반이상이 다 연애하던 새퀴들이엇고 내 친구들중에서도 남친 군대보낸 여자애들 졸라많아서
별별걸 다봤는데 결론부터 말하면 군대가면 그간의 연애는 끝이다. 그전까지 어떻게 지냈던간에 보충대입소순간
새로운 관계의 시작인거임. 그게 연애가 이어지는경우는 여자가 주위에서 이렇다할만한 큰 대쉬가 없으니까
어쩌다보니까 시간흘러서 기다리게 되는거 아니면 자기 하고싶은거 다하는데 여자는 자기합리화 하면서 사는거고
남자는 그걸 모르거나 신경안쓰는거임. 진짜 거의 끝까지 기다리는 커플 딱 두커플봤는데 한커플은 서로를
독실한 신앙처럼 떠받드는 진짜 내가 두번다시 못볼듯한 커플이었고 한커플은 여자가 임신한게 남자가 미안해서
병장 말호봉까지 기다렸다가 전역 2주전에 차버린거정도?? 오히려 군대있을때 잘되는커플은 상병이나 병장쯤에
휴가나가서 만나서 그때부터 조금씩 잘되기시작한커플정도밖에 없다. 사람이 큰집살다가 작은집가서 살라면
답답해서 못살듯이 연애도 둘이 자주만나고 서로 욕구충족 다하던상황에서 그게 군대땜에 차단이되버리면
더 힘들고 답답해서 결국 관계가 끝나는거. 연애로 충족되는 욕구는 상승곡선이어야지 그게 일정기간 하향곡선을
그리면 끝이거든. 근까 결론은 군대가는남자는 졸라 불쌍한거임 가기전에라도 좀 잘해줘야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