짜증나고 한편으론 무서운데..
며칠전에 남친이랑 헤어졌거든
싸울일이 너무많아서  그래서 며칠전에   내가 며칠간 서로 생각할시간 갖자고 햇는데
아무리 생각해도 도저히 다시 사귀고 싶지않아서 헤어지자고 했는데 처음에 받아들이는것 같더니만
갑자기 집앞에 찾아와서 울면서 다시시작하자고 하더라고
근데 그럴맘이 정말 하나도 안생겨서 싫다고 했어
무서웠던게 다음날에 내 미니홈피에 방명록을 남겼는데  
아무렇지도  않게   [쟈기야 나 오늘 ~~했어 이따연락해 ♡ ]
그래서방명록에 남겼나봐 그래서 내가 우리헤어졌다고 니가
니 애인아니라고 남기니까 어쩜 그럴수있냐고 잔인하다고 나쁘다고
삭 뭐라쓰더니 제발 잘못했다고 다시 시작하자고 하더라고
그래서 싫다고 하니까 계속 주구장창 글을 써 그래서 그냥 미안하다고 싫다고 하니까
내가 폰이 없으니까 내친구보고 나한테 연락하라고 하라고 문자했대
그래서 친구가 당연히 폰이 없어서 연락안된다고 하니까
집전화로 하면 되지않냐고 따졌대 그래서 친구가 싫다고 하니까
[그렇게 친하면서 집전화도 모르냐? 참나...]
이랬대...친구가 빡쳐서 뭐라하더라고...
그리고 걔가 전화하라고 글남기는데 내가 무시했더니
방명록에 나보고 그럴수있냐? 어쩜이러냐? 존나 나쁘다 너 하면서
~냐 ~아니냐 해가면서 화난투로 글썻더라고
나중에 다시 보니 좀 꺼림칙했는지 말투를 ~잖아 로 바꿨지만;;;

아 뭐 어떻게 해야할거같아 ?ㅠㅠ
그냥 쌩까는게 좋은거야? 아니면 내가 전화해서 확실하게
못박아야해? 아 진짜 무서워 죽겠어 계속 쟈기래 내가 우리헤어졌다고
하는데도 끝까지 자기라고 하고 미니홈피에 내 사진 메인해놓고 ㅡㅡ...