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가 고등학교에서 맘에드는 여자애가 있단 말이야

같은 ca였는데 한마디도 안했어

어쨋든 내가 맘에들어하는 여자애가 있다는거



근데 솔직히 어떻게 친해질지 모르겠더라고

그래서 내친구에게 걔랑 친한여자애한테

걔의 정보같은거 물어봤지 막 독서실 어디다니냐 학원은 등등


그러니 걔랑친한여자애가 내친구한테 걔 좋아하냐고 물어봤떼

그러니깐 내친구가 나랑 같이 다니는애중에 하나라고 그랫나봐


여튼 그렇게 친구의 친구를 통해서 근황 알다가

오늘 개학이라

학교갓는데

등교할떄 마주치고 하교할떄 엘레베이터에서 마주친거야



내친구들은 내가 걔 좋아하는거 아니깐 존내 쪼개고 그랫거든

 막 눈치 깟을거 같은데










오늘 걔 스토커같이 싸이 가보니깐

유치하게 왜이레 연락해

글고 다이어리에 나보다 키크면되고 얼굴햐얗고 귀엽고 이런게 써있고?

내가 좀 피부가 하얀편이고 귀엽다는 소리를 듣거든 자랑은 아니고

걔보다 키도 크고







오늘 마주치고 갑자기 걔 싸이에 그게 올라오니깐

갑자기 그게 나같은거야


시1발 이거 나혼자 시나리오 구성중이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