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떤 평화로운 나라에 공주와 재단사가 살았다.


공주는 남부러울것 없이 착하고 순수하며 예쁜 여자였고


재단사는 그 나라의 가장 최하층 서민이었다.



공주는 어느날 산책을 나가게 되었다가

재단사를 만나게 되었고 두사람은 사랑하게 되었다.



이나라에 법에는 이런 룰이 있었다.

절대로 왕족과 평민은 결혼 할수 없으며 교제라도 하다가 들켰을시엔

평민은 죄수가 되어 심판을 받게 되어진다.

심판은.... 죄수를 정해진날. 콜로세움과 같은 광장에 넣어두고

상자두개를 주고 선택을 하게 한다.

한상자에는 사자가 들어 있고

또 한상자에는 평민여자가 들어 있다.

당연히 죄수는 상자안에 뭐가들었는지 모르는 상태에서 선택을 해야하며

사자가 나올경우 그대로 물려 죽고

평민여자가 나오면 그여자와 결혼을 해서 살아야 한다.




결국.. 공주와 재단사도 들켜 버리고 말았다.


감옥에 갇힌 재단사를 걱정하던 공주는....

결국 상자를 짜는 목수를 찾아가 물어 봤다.

제발 어느 상자에 무엇이 들어 갈지 가르쳐 주세요..


목수는 한참을 망설이다 결국 얘기해 주었다.

이제 공주는 안다. A상자 와 B상자에 무엇이 들어 갈지...


공주는 몰래 감옥으로 향했다..


그리고 몰래 재단사를 만났다.



공주는 재단사에게 어떻게 얘기할까?..


그리고 나서 재단사는 다음날 어떤 결정을 내리게 될까?




당신이 공주라면.... 혹은 재단사라면 어떤 선택을 할것인가?



당신이 정말 사랑하는 재단사가 다른 여자와 결혼해서 사는걸 볼 자신이 있는가?

혹시라도.. 차라리 그럴바에야.. 죽어주길 바라는 마음이 들지는 않을까?....



당신이 정말 사랑하는 공주에 대한 사랑 때문에.. 자신이 살수 있는 방법이 있어도 사자를 선택할 것인가?..

아니면 살기위해서.... 공주와의 사랑을 배신하고 평민여자를 선책할 것인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