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 아는 형 별장에서 생일파티를 갔는데 다른 테이블에 있는 어떤 여자애가 자꾸 내가 그쪽 볼떄마다 내 눈을 ㅈㄴ 마주쳤음

그러고 나중에 테이블 합치고 서로 인사하면서 인스타도 교환했는데 걔가 차 없다고 내일 집갈때 자기 데려가라고 DM옴.

술자리 끝내고 어ㅇ디서 잘까 서로 이러다가 걔가 갑자기 내 손을 잡고 깜깜한 곳으로 가서 뭔 이런저런 얘기를 하다가 갑자기 키스를 함

그러고 그 여자애가 우리 어디로 갈까? 이랬는데 내가 나도 여기 처음와봐서 잘 몰라;; 그랬는데 오빠 MBTI 뭐냐고 그럼. 그래서 intj라고 했더니 역시 I는 힘들다.. 이럼

그러다가 산책 가기로 하고 다른 애들 눈치 보여서 나는 일단 따로 내려왔는데 얘가 안내려와

그래서 dm 하니깐 곧 자기도 내려온대. 기다리고 있었는데 안내려오더니 결국 새벽에 혼자 집갔더라

내가 마지막으로 언제 내려오냐고 dm 보낸건 읽씹당함ㅋ;

솔직히 나는 호감이 없던건 아닌데 얘는 그냥 술취해서 이랬던걸까..?

한번 어제 왜 그냥 갔냐고 연락해볼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