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관계할 때 기승위 체위를 좋아하는데, 이게 편한 자세에서 서로 애정을 주고 받고의 문제이지 자존심 부리듯 주도권 싸움하는 양상으로 여기는게 이해 안간다고 하니깐 깔깔 웃으시면서 귀엽다고 하시는 분이 있었어요

또 중학교때 브래지어 호기심에 처음 입어볼 때 그때 막 등 뒤에서 후크 채우려고 낑낑대고 겨우 채웠다가 다시 벗을 때 더 낑낑거렸다고 하니 귀엽다고 웃으시더라구요? 뭐 이건 그럴 수 있습니다 저도 인정하는 바에요

그리고 피자 메이커별로 맛을 비교했는데 A는 씹을때 도우랑 소스랑 토핑 맛이 따로 느껴지지만 B는 입 안에서 혀 위에서 하나되어 느껴진다고 하자 무슨 말인지 알겠다며 귀엽다고 하시더군요

또 셀프 볼버용 킬힐 예쁜거 한쌍 구비해두고 있다고 하니 그것도 귀엽다나요??


제가 이목구비나 인상이 전혀 귀여움과는 거리가 멀거든요
뭐 귀여운 것들을 좋아하기는 하고 강하게 리액션을 하기는 합니다

암튼 뜻밖의 귀엽다는 말을 들어서 되게 의외였고 의아했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