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인은 27세 대기업라인 현장소장 품질,qa 일을 하고 있음.
나름 기술직이고, 솔직히 학교 다닐때 꽤나 연애를 많이 해보긴 함.

대학 처음에 들어갔을때
진짜 바로 옆 여고 이름도 모르는 여자애가 나랑 사귀었는데 쓰래기 짓 하서 헤어졌다는  허언이 퍼짐> 여고랑 아무런 접점도 없이 살았는데, 동기들이 처음볼때 나 양아치로 봄
심지어 아직도 소름끼치는데;; 이름도 처음들어보고 진짜 내가 sns 이런 것도 잘 안해서;; 아직까지 미스테리임.

군대 가기전 한참 달아오를때 나보다 한살많은 누나랑 술먹다가 누나가 자꾸 따뜻하게 등 토닥토닥 해주고 이러니까 안겨있다가 모텔감=> 근데 너무 떨려서 하다가 쪼그라들어버림=> 이걸로 감정틀어져서 당시 싸우다가 그 누나가 뜬금없게 나 강제추행범 만들려고함=> 근데 그 누나가 텔비 결제해서 그냥 무혐의 됨

군대 복학하고 학과 두살 어린 동생이랑 썸타는데 이때 한참 메갈사상 전파되서 썸녀가 대뜸 술쳐먹고 데이트비는 남자가 더 내야하네 마네 지랄을 함=> 나도 너 만날때 멋져보일려고 이번에 가죽자켓도 지르고 나도 미백크림 바르고 수염자국 피부과가서 돈드려서 제거하고 관리한다 너만 돈쓰는거 아니다 했다가 싸우고 풀자길래=> 그냥 꺼져라 하고 개무시했더니 그때부터 세상 쓰래기 됨

이러니까 더이상 여자는 쳐다보기도 싫더라.

친한 여동기는 솔직히 이제 한 네명 남았고 그중 한명은 하룻밤 실수로 헤르페스 2형? 보균자 되버림.

그래도 가끔 인스타보면 7급공무원 준비한다는 애가 해외 여행은 뒤지게 많이 다는거 보면 진짜 여혐이 안생길 수가없음

회사가 극남초라 솔직히 일끝나고 그냥 형이라고 부르면서 같이 술집가서 맥주마시는게 더 재밌음

그냥 나는 국결이나 할까함.

이상 한남이 한녀에게 질려버린 사연이었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