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용이 길어질꺼같아서 주의!
회사 집 반복하는 노예남인데 유튜브를 보다가 일본에 흥미가 생겼고 일본아이돌을 보다가 타카네노 나데시코란 걸그룹을 좋아하게 됨 그렇게 쇼룸이란것도 깔아서 맴버들의 개인방송도 챙겨보다가 어느날 카렌아이 오디션을 쇼룸에서 하게 되면서 no.???을 달고 방송하는애들이 많아져서 보다가 내 주관적으로 이상형에 가까운 귀여운 아이를 알게됨 일어는 몰랐지만 항상 방송할때 들어가서 오디션순위?응원도 하고 했는데 인기가 없었는지 시청자수는 항상 10~20명 미만이었고 결국 떨어졌지
그 후로는 방송을 전혀하지않아서 자연스럽게 나도 잊고 지내다가 뒤늦은 여름휴가를 친구(남자)와 같이 가까운 일본으로 가게 되었고 우리는 사람많은곳을 피해 한적한 소도시를 여행했어 그러다 저녁에 호텔에서 가까운 야키니쿠를 먹으러 갔다가 서빙 및 주문받는 여자의 얼굴을 본 순간 너무 놀랐어
닮은사람인가? 아니겠지? 항상 스마트폰에서 보던 애가 내눈앞에 있다는것에 신기해서 주문받으러 온 그 아이에게 파파고 번역기를 이용해서 "카렌아이 오디션 no.??? 잘봤어요 제 쇼룸 닉네임은 ij입니다."라고 하니 깜짝 놀라하더라고 처음에는 중국어로 뭐라하길래 나를 중국인으로 오해하는줄 알고 사우스코리아 라고 했지 막 일어로 뭐라뭐라 했는데 나랑 내친구는 알아듣지못하고 웃으면서 그렇게 야끼니쿠를 다 먹은 후 계산을 할려고 하는데 그녀가 나한테 라인 어쩌고 뭐라고 하는데
나는 라인도 설치안되어있고해서 노노 하고 나왔지
그렇게 일본여행이 끝나고 집에돌아와서 여동생에게 이런일이 있었다고 하니 오빠 바보냐고 그러더라 우리나라 카톡이 일본에서는 라인을 주로 이용한다고.. 그리고 한달이 지났는데 계속 생각나더라고 그래서 이번달중으로 다시 일본 그 야끼니쿠 가게를 가서 죽이되든 밥이되든 연락처?라도 따오려고 하는데 솔직히 까일까봐 겁나기도하고 별에별생각이 다들어 남친이 있나? 아 그냥 응원해준사람으로서 호의같은건가? 괜히 다시 갔다가 스토커나 민폐라 생각하면 어떻하지?란 생각에 비행기표를 하루하루 알아보기만하고 주저하게 되더라
어떻게 하면좋을지 답이 안서서 양해를 무릅쓰고 여기에 글을 올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