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히나타페스 성지순례 대모험 후기(2부)
[시리즈] 히나타페스 · 히나타페스 성지순례 대모험 후기(1부) 드디어 밝아온 3일차의 아침 일정이 바쁘기에 서둘러 니치난시로! 히나아이 올타임레전드 명장면 타르타르치킨! 제조장소 とんかつ 志乃 도저히 시간을 맞출수없어 가는길에 사진밖에 못찍었지만 다음에도 미야자키에 온다면 들리고싶은 장소 1순위 다음목적지는 히나아이 아오시마 신사 이거 어디서 본건데 못찾겠다 무슨 사진집이었던거같은디ㅋㅋ 히나아이 히가시무라 군단 포상로케때 멤버들이 각자의 염원을 담아 소원을 빈 곳 멤버들 나무판 찾는데 ㄹㅇ 한시간은 소요한듯요 오히사마도 몇명 찾아왔는데 슥 보고 가더라구요 미쿠의 소원은 이루어진듯하다 미야자키 명물 도깨비 빨래판 헤아릴수없는 오랜기간에 걸쳐 자연이 만든 예술작품 나 이런거 너무좋아 8시 넘어가니깐 중국인관광객들이 갑자기 기하급수적으로 불어나서 빠른런 했습니다 두시간 정도를 더 달려서 온 산멧세 니치난 웅장한 모아이석상(찐)과 여러 포토스팟이 있으니 시간되시는분들은 꼭 가보셔야할 추천장소에요! 다음은 코노짱 성지순례 스팟 우도신궁 갑작스런 폭우+보수공사때문에 이곳저곳 못둘러본게 너무 아쉽네요ㅠ 다음에도 오고싶다고 생각은 했는데 버스가 3시간에 한대있는거보고 단념하게 되더라구요ㅋㅋ 저기있는 구멍에다가 운의구슬을 던져서 넣으면 소원이 이뤄진다나 뭐라나 나의 소원은 코노짱의 행복밖에 없다… 갑자기 쏟아지는 비를 피해 다른장소로 슝슝~ 이게 그 스드메인가 뭔가 하는거냐? 미쿠발견ㅋㅋ 토이곶에 가면 야생마를 잔뜩 볼수있다고해서 그 먼길을 왔는데 폭우때문인지 말들이 얼마 없더라구요 근데 ㄹㅇ 야생마 보니깐 신기하긴하더라 이렇게 운전만 약 6시간 가량하는 빡센 스케줄을 소화하면서 3일차 종료 미야자키 온시내가 이렇게 히나타자카랑 콜라보하면서 할게되게 많았는데 시간이 넘 부족해서 아쉬웠어요ㅠㅠ 온세상이 히나타자카다…… 4일차도 빡센 스케줄로 아침은 대충 차안에서 허버허버 때우고 이른시간부터 출근하는 흑두루미두루치기블랙말랑카우 없제 컄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코노짱 미야자키 성지순례장소 아마노이와토 신사 도착! 개인적으로 다섯손가락 안에 꼽는 미야자키에서 기대하는 관광지였어요! 쏟아지는듯한 계곡물과 귓가를 간지럽히는 바람의 노랫소리 자연이 만들어낸 동굴안에 지어진 오래된 신사 신사와 자연을 좋아하는 저로서는 정말 걷기만해도 가슴벅찬 최고의 장소가 아니었을까 생각되네요 다음 장소는 아마노이와토 바로 옆에있는 오히사마 치즈만쥬! 지금와서 보면 이런 빅네임드 간식은 히나타페스 공연장 근처에서 파는게 당연한데 그때는 전혀 생각못하고 여기 오기에 급급했네요 하지만 여기 온 덕분에 한정으로 판매되는 낫또맛 치즈만쥬를 먹을수있어서 정말 다행이었어요! 나는 낫또를 못먹는구나~하고 제 입맛을 알아볼 수 있는 좋은 경험이었답니다 타카치호!!!! 보트도 타고싶었지만 아쉽게도 며칠전 발생한 난카이지진?때문에 안전상의 이유로 보트대여소가 영업을 안하더라구요 사실 여기도 또치 성지순례 장소라 가봐야할곳이 정말 많았는데 체력적으로도 조금 많이 지쳐있었고 이런 각 멤버 콜라보장소에 가야했기때문에 눈물을 머금고 스루했습니다 하지만 타카치호는 구마모토하고도 가깝고 엄청 제 마음에 들었기때문에 언젠가는 다시 가서 천천히 즐기고싶네요!! 여담이지만 이번 미야자키 여행 마지막날에는 피닉스동물원,미야자키 시장, 딸기농장 이런 멤버들 성지순례를 해야할지 아니면 위 사진처럼 각 지역마다 나눠져서 설치된 멤버들 사진과 플래그가있는 콜라보 장소를 가야할지 고민 많이 했는데요 어떤 결정을해도 아쉬움이 남는 선택이었기때문에 정말 결정하기가 쉽지않았지만 성지순례는 언제든지 갈수있지만 콜라보장소는 이번이 아니면 다시 보기는 어려울거라 생각해서 오시들의 콜라보 장소를 다 가본다는 과감한 결단을 내렸네요 지금와서 생각해보면 각 장소마다 차로 최소 2시간씩 떨어져있어서 꽤 힘들었었고 플래그는 계속 라이브에서 재활용해서 유니크함이 매우떨어져 쫌 아쉽다고 느껴지지만… 후회없는 선택이었습니다!! 글고 하루요 포스터 장소와서 사진찍고 있던중 왠 중국인 단체가 오길래 설마싶었는데 진짜 해외 오히사마였더라구요ㅋㅋ 대여섯명이서 차 하나빌려서 다돌고다닌다던데 역시 해외팬중에 찐은 따거햄들밖에 없다니깐 차이나남바완~ "깜짝 놀랐어요 하늘이 위에 있어서…" 우리 영원한 겅듀님 아야체리의 명장면을 남긴 히토츠바 해변 서핑의 성지란 말이 무색하지않게 몸짱짱하신 금태양형님들 서핑을 즐기시는데 정말 재밌어보이더라구요 바람도 쎄고 햇볕도 쎄고 몸도 마음도 바람에 날려버린 저는 바닷물에 발 한번 적시는것으로 4일간 미야자키 여행의 대장정이 마무리됩니다 4일간 965Km의 이동거리 23시간의 운전시간 ETC 11만원 정말 미야자키의 이곳저곳을 다녔는데 아직 가보지 못한곳도 많고 또 와보고싶은곳도 정말 많았습니다 언젠가 또 미야자키에서 페스티벌을 한다면… 꼭 다시 봐요 미야자키! 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 다음날 대망의 히나타페스 2024 개최일 선마린스타디움 도착!! 하늘에서 본 히나타페스 부지 정말 깜짝놀랄만큼 넓은 장소에 히나타엑스포 오히사마 에리어 퍼레이드 등 매우 많은 컨텐츠와 음식, 즐길거리가 넘쳐나서 이게 진짜 페스티벌이구나라고 느낄수있었습니다 스미레 고안 컨텐츠 볼을 차서 판넬을 맞추면 스미레 멘트가 나오는 컨텐츠였는데 한바퀴 돌고오니깐 줄이 너무 길어서 구경만으로 만족하기로 했습니다! 자꾸 주변에 이상한 소리들리길래 뭔가 싶었는데 이거였던ㅋㅋ 멤버 전체샷! 그리고 와타시 하나하나 들여다보면 멤버 낙서나 포즈등 볼게 엄청많아요ㅋㅋ 포카 전용 굿즈샵 어ㅋㅋ 난 이미 다 가지고있어ㅋㅋ 스미레빙수 이딴게…만원?? 히나 팬케익 차가운데다 뻑뻑해서 하나먹고 버림 이외에도 쿠미 만두, 니부 타르타르 양념치킨등 여러 콜라보 음식들이 있었는데 타르타르치킨 버거 못먹어본게 상당히 아쉽네용ㅠ 이외에도 솔라시드에어 부스, 히나아이 오도리 책상, 화장실 멤버사인, 사토미츠 봉, 미야자키 콜라보 부스, 퀴즈, 멤버별 전신판넬등 다 적지도 못할만큼 다양한 컨텐츠가있어서 여기 안 온 사람은 인생 절반 손해본 정도로 굉장한 이벤트였습니다 그리고 둘쨋날 미야자키 부스에서 지진성금 모금후 설문끝내고 아저씨들하고 노가리 까고있었는데 갑자기 고노야로 도지사 아재가 한국에서 왔냐며 웃으면서 자기랑 사진찍자고 하시더라구요 굉장히 재밌는 경험이었습니다ㅋㅋ 그리고 대망의 퍼레이드 아마 히나타페스의 지분 30%이상을 책임졌다고 말해도 아쉽지않은 미친대혜자 이벤트였습니다 다음 히나타페스가 또 미야자키에서한다면 이거때문에 다시 간다고 이상하지않을정도 그런데… 저는 괜히 여러 멤버한테 레스받으려고 똥꼬쇼하기보단 한명한테 제대로 받자고 생각해서 가장 좋아하는 하루요를 타깃으로 여러준비를 하고갔는데… 첫번째 퍼레이드때는 저와 반대방향에 있어서 얼굴도 못봤고 두번째 퍼레이드때는 저랑 같은 라인이긴했는데 다른멤버랑 뭔 지랄을하는지 몸을 반대쪽으로 돌리고있더라구요ㅋㅋㅋㅋ ㅋㅋㅋ ㅋㅋ ㅋ… 야이 개간년아!!!!! 지금은 다 용서했답니다 하루요 파이팅!! 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 그리고 대망의 라이브 미친 혜자석 인생 첫 아레나 인생 첫 방수 콘서트 정말 여러모로 최고의 콘서트였습니다 미친 햇볕때문에 빨리 해가 지기를 진심으로 기도했던 기억이… 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 日向坂 코노짱의 타악으로 시작한 日向坂 정말 日向坂의 인트로가 시작되는 순간부터 히나타 뽕이 MAX로 치솟으면서 눈물이 나더라구요 노래도 새로 어레인지했고 복장도 사이리움컬러 유카타에 오시 부채를 뒤에 끼고 안무도 컨셉에 맞춰 일본풍으로 정말 사상최고로 편곡한 곡라고생각합니다. overture 정말 미야자키의 특징을 잘 넣었고 솔라시드에어등 여러가지가 있어서 앗 저거!라고싶은게 많았어요 개인적으로 오버쳐중 탑5안에 들지않았을까 그리고 이때 첫번째 물대포 발사했는데 이게 생각외로 엄청나게 물이 떨어져서 깜짝놀랐음ㅋㅋ 영상하고 현실하고 괴리감이 엄청나더라구요 큥 애들 복장이 너무 요망해서 놀랐음 옆분들하고 ㄹㅇ 방방 뛰어다니면서 콜했는데 역시 아레나사람들이 놀기도 잘논다니깐!! 도레미솔라시도 이때부터 미친텐션업상태로 도레미댄스 개박살나게 추면서 콜했습니다 ㄹㅇ로 그리고 이때 뭔 기관총같은걸로 물 쏘는데 머 저런게 다있지싶었음ㅋㅋ 콘스키 그냥 쉬는시간 애들 배꼽티 구경함 나츠잼 걍 개시발 미친새끼들인가?(칭찬임) 3기곡은 ㄹㅇ 이젠 그냥 믿고맡기는 국밥포지션이죠 이때도 도파민 쏟아져나오는데 기절하는줄 그리고 하루요 포니테일이 매우 귀여웠음 침묵이 사랑이라면 걍 2기생 기수곡 GOAT 이곡만 흐르면 진짜 본인 광광 눈물흘리는데 이때 진짜 미야자키 오길 잘했다고 생각했었죠 안무도 너무 좋아서 진짜 할말많은데 다 풀면 3시간정도 걸리니깐 이만 줄이겠습니다… 아자토카와이 ㄹㅇ 히나타자카 신나는곡 1위 쏟아지는 물 맞으면서 안무 멤버들하고 혼연일체되어서 같이 추는데 이게 야외 콘서트의 묘미가 아닌가싶었네요 노래 안무 콜 뭐하나 빠지지않는 개씹띵곡 콘서트때 이 노래 무적권 편성해야됨 ㄹㅇ 그리고 리나시 젖은머리 개미쳤더라구요 키미시카카탄 먼 미야자키 댕댕이들 같이나와서 땐스하는데 이것도 쉬는 노래라 애들 안무나 구경했음 2기생MC때 히요땅 큐슈출신인데 첨 미야자키 왓다카고 오히사마 다들 어디서 왔는지 거수하는데 해외에서 오신분들~할때 나는 개오두방정 떨었는데 ㄹㅇ 우리쪽 아레나에서는 나밖에 없 어서 쫌 시선집중되는거 느껴지더라ㅋㅋ 츠키호시 쿙코졸업하고 코니시가 센터 물려받는거 확정인지 알았는데 이번엔 카토시가 센터였어요 저는 카토시가 센터하는게 여러의미에서 더 다가오더라구요 엄청 좋아하는 노래인데 콜 안하는걸로 암묵적합의된거같아서 정말 아쉬운곡 블루베리&라즈베리 4기생의 정말 소중한 곡 저도 좋아하는 노래라 무아지경으로 콜했답니다. 그리고 이때부터 느껴진거같아요 키라리가 예뻐졌다는게 도우스루x3 걍 메이센터라 좋아하는곡 메이 목소리가 선명하게 들려서 넘 좋았음 메이 머리도 여왕님머리로 땋아서 개귀엽던디 이 시간이 영원했으면 좋겠어요 그리고 확실히 노는건 1기생들이 잘하는듯 원초이스 하루요 이마까고 와서 제 바로 앞 하나미치로 오던데 마빡한대 찰싹 소리나게 때리고싶었어요 ㄹㅇ로 제로이치 걍 강제로 주입된 신남이랄까 뭐 할말이 없네 우리 캡틴이 이런 취급받을게 아닌데 23년은 도대체… 끄지라ㅋㅋ 이거하고 먼 횻토코인가하고 미야자키 마츠리 3종세트하는데 솔직히 시간아까웠음 미타코토나이 마모노 이게 사실 히나타가 제시하는 새로운 패러다임이 아닐까? 이제는 히나타 라이브하면 생각나는 노래 오늘내일하는 할아버지도 벌떡 일으키는 노래 수줍음많은 좆같은 노콜충씹새들도 소리지르게만드는 노래 남녀노소 할거없이 옆사람들과 물맞으면서 무아지경으로 콜치는데 진짜 미야자키 잘왔다고 다시금 느껴지더라구요 키츠네 걍 코인충도 뒤돌아보게 만드는 도파민 폭포수 아마 이때부터 성대가 맛탱이가 간걸로 예상될정도로 미친듯이 콜했던 시간 오~~~콩콩콩콩콩!!!!! 키미와허니듀 오히사마 죽여버리기 3연발 도파민에 쩔어버린채 다른 라이브에 만족하지 못하는 몸이되어버렷!!! 이때 진짜 주변에 아무것도 안보이고 앞만보는 경주마처럼 달리면서 콜쳤던거같네요 헤이 미야자키 언제나 말했던것이지만 음원으로 들었을땐 뭐 이런 쓰레기가 다있냐싶었던곡이 현장에서 들으니깐 이렇게 신날수가 다같이 콜하면 굉장히 신나는 곡이니깐 빅이벤트때는 반드시 넣어줬으면해요 그리고 이거 할때 전광판으로 여러곳에서 히나타자카 응원영상 보내주신거 쭉 틀어주는데 이거 쫌 찡하더라구요 나중에 히나타채녈같은데서 풀어줬으면… 노 워 인 더 퓨처 머리가 새하얘져버렷!!!! 입벌리고 무아지경으로 콜만했던 시간 이때 무릎박살나도록 점프했는데 저만 혼자 방방뛰어서 좀 아쉬웠습니다… 절대적제육감 이때는 아직 노래가 안익었을때라 그냥 그랬던거같아요 신나기는햇슴ㅋ JOYFUL LOVE 조이풀러브의 무지개를 못본자 히나타를 안다고 논하지말라 생각보다 많은분들이 미야자키에와서 무지개도 굉장히 아름다웠고 여기서 보는 무지개는 역시 특별하더라구요 쫌 감동해서 눈물날뻔함 2일차는 사실 첫날이 너무굉장해서 그닥 크게 다가오는게 없는데 생각나는게 -히나타자카 표제곡 전부 피로해서 좀 놀랐던거 -손코토때 중간스킵으로 다같이 '손나코토나이요!!!'안해서 아쉬웠던거 -스키토이우코토와 타올돌릴때 걍 무아지경으로 돌린거 -세카산 할 때 미쿠 첫 도입부 틀린거, 노래 너무 좋아서 눈물날뻔한거 -청춘팝콘 현장에선 몰랐는데 나중에 보니깐 복장 매우매우 요망;;;;; -타마키 안무 무릎부숴지게 춤추고 팬서비스도 엄청 좋아서 쫌 감동했던거 -옆자리 눈나 엄청 이뻣던거 -3층 아가들이랑 가족분들끼리와서 같이 관람하던데 먼가 되게 좋게느껴지더라ㅎㅎ 지역민들한테 티켓 나눠줬다는데 그런거일까 -도쿄돔 발표할때 모두 하나되어 기뻐한거 영원할것만같은 시간의 끝 시간이 이대로 멈췄으면 좋겠어요 퇴근을 기다리는 인파들 집가는데 3시간 걸림ㅋㅋㅋ 미야자키 버스회사에서도 이번 히나타페스 지원을해줘서 정말 편하게 집에 올수있었습니다 10초마다 버스가 끊임없이 오는데 정말 신경많이썼다는게 느껴지더라구요 히나타페스 등신대 패널 올컴플리트!! 이렇게 짧다면 짧고 길다면 긴 6박7일의 미야자키 대모험을 성공적으로 마칠수잇었습니다. 미야자키 여행은 천혜의 자연과 남국의 매력을 잔뜩 느낄수있었던 굉장히 값진 경험이었고 나라의 지원을 빵빵하게 받아 총 4만명의 방문객과 460억원(사실잘모름)이상의 경제효과를 창출해낸 히나타페스는 아이돌에 대해 새로운 패러다임을 제시한 대단히 훌륭한 페스티벌이었습니다 저는 이 새로운 한 획을 긋는 자리에 제가 있었다는 사실이 너무 자랑스러워요 내년에 히나타페스를 할것인지 한다면 미야자키에서 할것인지 다시 이런 흥행을 일으킬수있을것인지 많은 생각이 교차하지만 한가지 분명한것은 다음 히나타페스때도 저는 반드시 참가할것이란 사실입니다!! 정말 좋았어요 다시 느끼고싶어요 이 벅자오르는 감동에 절로 머리가 숙여집니다!! 다음 히나타페스때 우리 모두 만나는것을 약속하며 그럼 20000!!!!!
작성자 : 아오이공화국고정닉
민정당 패망사 - 회광반조
[시리즈] 민정당 패망 · 민정당 패망사 - 기원과 배경 · 민정당 패망사 - 만악의 근원, 대한민국의 수치 '이명박' · 민정당 패망사 - 박근혜, 선거의 여왕, 보수 파멸의 씨앗 · 민정당 패망사 - 배신의 정치 · 민정당 패망사 - 1차 멸망 총선이 끝난 다음 민정당계는 충격에 빠졌다. 무소속의원들이 모두 복당한다고 해도 110석이 안됐다. 안철수의 국민의당은 저때까진 민정당계라고 보기엔 좀 애매했다. 민주당은 높은 지지율을 가진 대통령과 압도적인 국회의석을 가지게 됐다. 법대로 한다면 개헌을 빼면 무슨 일이든 다 가능해졌다.시민들은 기대했다. 문정부 전반기 동안 민주당은 과반을 확보하지 못했다. 민평당과 정의당의 도움을 받아야만 겨우 과반을 넘겼고선진화법 무력화 패스트트렉에 올리려면 바른미래당의 협조까지 필요했다. 법사위를 가지고 있던 자유한국당은 임기 4년내내 누워서 모든 주요법안을 반대했다.국민들은 그런거 보기 싫어서 절대권력을 쥐어줬다. 자 한번 제대로 쓸어보자. 지금까지 막혀서 못한거 마음껏 해보라고 압도적인 의석을 몰아줬다하지만 국회의장으로 선출된 박병석이 분탕질을 치기 시작했다.모든 사안에 협치를 운운하며 시간을 끌거나 부결시켜 민주당 지지자들 사이에서 '협치킹'이라는 멸칭이 붙었을 정도였다.겨우 가져왔던 법사위를 후반기엔 국힘에게 넘기라고 주장했던게 바로 박병석이었고소위 '검수완박'법 제정때도 의장이 직접 알맹이를 다 빼는 중제안을 내는 분탕질을 하면서 이 양반 원래 정당이 어디였는지 까먹었나? 싶을 정도였다박병석을 뛰어넘는 빌런도 있었다. 다들 싫어할 이낙연이다. 너무 짜증나서 자체 모자이크처리했다.사실 저때까지 이낙연은 민주당계 정권 역사상 가장 강력했던 대권후보였다. 엄청난 인기를 자랑했던 정권의 총리로서 호평을 받았었고당으로 돌아와 180석 압승을 이끈 사람으로 모두가 어차피 대통령은 이낙연이 되겠지? 라고 생각했다.그래서 당대표 선거에 나왔을 때, 어차피 1년뒤 사퇴해야할 신분이었지만 그래도 이낙연이니.. 라는 생각에 많은 표를 받고 당선됐고총리를 하던 경험이 있으니 개혁 정책을 잘 입법할거라 생각했었다.실제로 총선 이후 실시됐던 여론조사에서 압도적 1강을 형성했다. MB정권시기 박근혜와 비견될 정도였다.하지만 이낙연의 민주당은 믿을수 없을 만큼 우왕좌왕했다. 추미애 이해찬 지도부 시기와 너무나도 비교됐었다.박병석의 분탕질이 있었다고 해도 국민들은 그 의석을 가지고 민정당계를 밀어버리라는 염원으로 표를 줬었다. 그러나 이낙연 지도부의 민주당은 그것보다 훨씬 사이즈가 작았던 20대 국회때 보다도 무력했다.민주당 지지층들은 무력한 이낙연에 지쳐 추진력이 강점인 이재명지사에게 슬슬 넘어가기 시작했다.결국 연말쯤 됐을땐 이미 민주당계 대권주자의 선두자리를 경기도지사 이재명에게 내줬다. 그러자 급해진 이낙연은 이명박근혜 사면이라는 급발진발언을 했다이낙연의 가장 큰 정치적 자산은 문재인 정부의 국무총리였었다는 것이다. 전남도지사출신, 호남출신 이런건 곁가지였다그런데 이명박과 박근혜의 사면을 언급했다. 특히 이명박은 민주당, 친노-친문 지지자들의 불구대천의 원수나 다름없었다. 그런데 그걸 자기입으로 언급했다이는 민주당 지지층의 역린을 건드리는 것이나 마찬가지였다. 이후 이낙연은 끝없는 몰락의 길로 접어들었다반면 총선에서 대패한 민정당계는 김종인을 모셔왔다. 나름 한국정치계의 책사로 통해왔던 인물답게 일베와 틀튜브 정당이라는 시선을 떨쳐내고자광주 5.18 묘소를 찾아가 무릎을 꿇었다. 이낙연 지도부가 자멸하고 있을동안 세력을 재정비해갔다20총선을 승리로 이끌었던 중요한 요소중 하나는 코로나 방역 성공이었다. 전세계가 한국의 코로나 방역을 칭찬했었다. 그런데 코로나 사태가 길어져갔다. 사람들은 지쳐갔다. 자영업자들은 피폐해져갔다. 아무리 세계 기준에 비해 매우 선방하고 있다고 말해도 어쩔수 없었다.코로나 이후 전세계는 초 저금리 시대로 들어갔다. 세계 각국은 엄청난 자금을 시장에 풀었다. 락다운을 하고 있는 국민들을 먹여살리기 위해서 불가피한 선택이었다.그런데 시중에 푼 돈에 비해 물가가 오르지 않아 많은 사람들이 신기해 했다. 이 돈은 다 어디로 갔는가? 대부분 자산시장으로 갔다. 주가와 코인이 폭등했다 그리고 부동산 역시 폭등했다. 대한민국은 부동산 공화국이란 이름을 가지고있다. 전국민이 부동산 불패신화를 믿어왔다. 코로나로 인한 초저금리는 한국에 있는 많은 돈들을 부동산으로 빨아먹었다. 연일 상한가를 찍었다. 특히 서울의 집값이 미친듯이 올랐다.사람들은 정부를 탓했다. 대출을 풀어달라, 종부세를 폐지해달라며 더 투자를 자유롭게 해달라고 하는 한편, 집값을 잡아달라는 모순적인 요구를 했다.결국 사람들이 하고싶은말은 이거였다. 내가 살 집은 싸게 사고 싶은데 그 집은 많이 올라야한다. 그리고 이미 오른 집값은 좀 때려잡아달라이런 말도안되는 요구를 들어주는 것은 하나님이 와도 안됐을것이다. 언론들은 연일 정부를 공격했다. '벼락거지'라는 악의적인 용어를 만들어 투기 심리를 자극했다.물론 문정부의 부동산 정책은 우왕좌왕했다. 그렇지만 팬데믹 초저금리 시절 왜 부동산 가격이 저렇게 오르는가?에 대한 대답은 어디에도 없었다진영논리에 빠져서 모든것을 다 정부 탓으로 돌렸다.부동산과 더불어 코로나 방역 정국도 언론은 연일 말을 바꿔가며 정부를 비판했다.초창기에는 왜 백신을 도입하지 않냐고 비판했다. 이스라엘은 벌써 맞고 있는데 우린 뭐하냐? 라고 비판했다. 이스라엘이 마루타를 자처했던 사실은 빼놓고 말이다아스트라제네카를 도입하자 이번에는 왜 미국산 화이자를 도입하지 않냐고 난리를 쳤다. 개중에는 정부가 중국산 백신을 도입하려 한다는 혐중선동까지 섞여있었다.화이자를 도입하고 주요국들보다 훨씬 빠른 속도로 접종을 완료해가자 이번엔 백신 음모론을 제기했다.양치기 소년도 저정도는 아니었다. 연일 계속되는 언론의 맹공격 속에 정부 지지율은 떨어져갔고 민정당계는 부활할 기회를 얻었다바로 민주당의 두 지자체장, 박원순과 오거돈이 성비위 문제 때문에 자리를 비우게 됐다. 서울시장과 부산시장 재보궐이 찾아왔다.때마침 LH 사태가 터지고 높아진 부동산 가격 때문에 눈깔이 돌아갔던 국민들은 이번엔 민정당계, 즉 개명했던 국민의 힘에게 몰표를 던져줬다.민주당은 서울 모든 지역구에서 패배했다. 사실 40대에서 조차 반반밖에 못갔다. 부산은 더 볼것도 없었다크게 나타난 것은 20대 남자가 국힘계열에게 몰표를 던졌다는 것이다. 반면 민주당계의 든든한 지지층이었던 여성계열이 무너졌다.그와중에 20대 여성의 15%는 민주당이 아닌 여성주의 정당에게 표를 던졌다. 온라인속에서나 이야기 나왔던 젠더논란이 정치권으로 본격적으로 올라왔다조중동은 여기서 꽤를 쓴다. 20대 남자표를 완전히 끌어올만한 전략, 젊은 민정당계 당대표를 밀어줘야 겠다는 전략이 섰고모든 언론은 전당대회에 출마한 이준석을 푸시했다. 그리고 이준석은 당선됐다언론은 이준석을 노골적으로 밀어줬다. 사실 지금도 그 지랄은 여전하다. 이준석이 따릉이를 타고 국회로 출근하는 기사를 도배했는데같은날 문재인 대통령은 한국역사상 처음으로 G7 정상회담에 참여하고 있었다. 언론들은 G7참여보단 이준석의 쇼가 더 중요한 사건이랍시고 보도했다왜 이게 쇼냐고?국회의사당역은 그냥 국회 바로 코앞에 있기 때문이다. 반납시간을 생각하면 걸어가나 따릉이 타나 별 차이도 안난다저런 사정 다 알만한 사람들이 그러는 것을 보면 참 기가 찼다.이준석은 세대포위론이라는 계책을 선거필승론으로 내놓았다.민주당 지지층이 강한 4050을 고립시키고, 6070 노년층 몰표와 2030 남성들의 몰표를 받고 승리하겠다는 전략이다.여기서 2030 여성표는 정의당 등 여성주의 정당이 표를 갈라줄 것이라 이야기했다. 때마침 민주당이 성비위로 흔들리고 있을 때라 서울시장선거땐 저런구도가 나오기도 했었고 보수커뮤에선 필승법이라 주장했다.사실 여기서 큰 문제가 하나 있다. 2030 여성들을 전략투표도 할줄 모르는 병신 아메바로 보는 것이다. 본인이 주장하는데로 갈 경우 반작용으로 여성표가 몰릴 가능성은 생각하지 않았다.
작성자 : Riceshower고정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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