짝녀 개이쁨..거의 반년 가까이 어장당하면서 희망고문당하는중이었음.

저번 주말에 자기 집(울산)에 내려갔다올건데 같이 가재서 너무 기대됐음.

차 끌고 짝녀 태우고 고속도로 타고 내려가닥 구미인가 어디 근처에서 뭐 곱창 먹고 싶대서

중간에 나가서 그것도 사주고..

울산 집에 데려다주니까 7시쯤됐어.

부모님한테 인사하고 나와서 저녁에 놀자고 하면서 일단 방잡아놓고 쉬고 있을래서 괜찮은 숙소도 잡았어(섹스는 못했는데 같이 잔적은 몇번있음. 키스 몇번 가슴정도만져봄, 손으로 딸쳐준적 두어번 있음)

근데 밤늦게까지 계속 가족들하고 자리가 안끝나 어쩌다 하더니 연락이 안됐음.

전화하면 싫어할까봐 전화는 못 함..

좀 비참하기도 하고 내가 너무 처량해서 깡술빨다가 잠들었어

9시쯤에 일어났는데도 연락없다가 1시쯤에 연락옴. 퇴실하고 혼자 차에서 그냥 멍하니 있었음.

통화하니까 너무 피곤해서 늦잠잤다고 올라가자고 데리러 오라는데

내려준 집이 아니었음. 이건 물어보지도 못했음. ㅠ

진짜 기분 개좆같은데 꾹 참고 올라왔음. 화내면 다시 못볼까봐

오다가 졸음쉼터 같은데서 이야기하다가 미안하다고 뽀뽀해주더니 입으로 잠깐 해주고 손으로 딸쳐줌(가슴에 손 집어넣고 위 벗길려고 하다가 욕먹음) 

입으로 길게도 아니고 한 20초? 근데 진짜 미칠것같더라 너무 좋기도하고 애가 나한테 입으로 해준다니..

병신같이 또 기분 좋아져서 조금 올라오다 휴게소에서 먹을거 다 사다주고

난 담배도 안피는데 차에서 계속 전담 펴대는것도 이해해줌.

서울 다와가니까 사까시 해줬단느거에 흥분되서 이상한 망상 존나함. 집에 데려다주면 집에 올라오라고 할까봐 존나 두근댔는데

친구 잠깐 만나고 간대서 집 근처에 내려줌...

내려주고 집에 오는데 진짜 너무 서럽고 비참해서 차에서 한참 울었음

그리고 이제 이짓 그만해야될것같아서 수요일까지 연락안함

수요일날 전화오고 카톡왔는데 전화안받고 카톡 확인안함

오늘 아침에 주말에 자기집 놀러오라고 카톡옴 ㅋㅋ

씨발 난 또 벌써 행복회로 돌리는중

미치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