갤러리 이슈박스, 최근방문 갤러리
연관 갤러리
러블리즈 갤러리 타 갤러리(0)
이 갤러리가 연관 갤러리로 추가한 갤러리
0/0
타 갤러리 러블리즈 갤러리(0)
이 갤러리를 연관 갤러리로 추가한 갤러리
0/0
개념글 리스트
1/3
- "임신하면 도망가자"…11살 의붓딸에 성범죄 저지른 계부 긷갤러
- 싱글벙글 ㅈ되버린 포켓몬 애니 근황.jpg 짜잔
- 연합뉴스 스포츠부 베테랑 기자가 생각하는 홍명보호 2기...jpg ㅇㅇ
- 동덕여대 취업박람회 손해배상 문제에 대한 더쿠 반응 갓럭키
- 소주로 허세부리는 만화 꽃놀이
- 강한자만이 살아남는 지하철 1호선의 유명인 의왕 깡패 할아버지 감돌
- 동덕여대 “폭력·시설 훼손에 법적 조치” ㅇㅇ
- 싱글벙글 세계 유튜브 구독자 TOP15 코닭
- 사직 전공의 절반 의료현장 돌아왔다, 일반의로 재취업 빋갤러
- 스압) 현재 총학 스탠스 동갤러
- 야들아 이래도 술.콜라.설탕커피 먹을거여? ㅇㅇ
- 포켓몬을 디스한 대니 브라운 2 이오더매드문
- 맛기니와 만화그리기 편한 자세찾기 맛기니
- 버스 내 흡연 말렸더니 운전기사 몸에 ‘소변테러’한 승객 감돌
- 레전드개그맨 안어벙.. 층간소음논란 대반전 ......gif ㅇㅇ
산지직송 홈마카세 9(씹스압) - 3
[시리즈] 산지직송 홈마카세 시리즈 · 산지직송 홈마카세(스압) · 산지직송 홈마카세 2탄 · 산지직송 홈마카세 3탄 외(씹스압) · 산지직송 홈마카세 3탄 외 - 2 · 산지직송 떡프모음 · 산지직송 홈마카세 4(씹스압) - 1 · 산지직송 홈마카세 4(씹스압) - 2 · 홈마카세 재료 공수하기 · 산지직송 홈마카세 5(씹스압) - 1 · 산지직송 홈마카세 5(씹스압) - 2 · 산지 원물 공수 후기(짧) · 산지직송 홈마카세 6(씹스압) · 홈마카세 원물 구하기 · 산지직송 홈마카세 7(씹스압) · 산지직송 붉바리 후기(씹스압) · 산지직송 어류 3종 후기(씹스압) - 1 · 산지직송 어류 3종 후기(씹스압) - 2 · 산지직송 원물 구하기 - 8(약간스압) · 산지직송 홈마카세 8(씹스압) - 1 · 산지직송 홈마카세 8(씹스압) - 2 · 산지직송 원물 구하기 9(씹스압) · 산지직송 홈마카세 9(씹스압) - 1 · 산지직송 홈마카세 9(씹스압) - 2 날쌔기 꼬리 쪽(진짜 꼬리는 따로 쟁여놓음) 등살 뱃살 이걸로는 무슨 요리를 할까 뜬금없이 맛도리 간장을 끓여버림 별거 없고 표고랑 다시마 육수 베이스에 파 양파 고추 이런거 넣고 대충 감칠맛 나게 끓인거임 걸러주고 차갑게 식혀줌 겉면만 토치질(살짝 데쳐도 됨)한 날쌔기 필렛을 간장에 담궈주면 된다 와 근데 이거 토치질할때 냄새가 끝내줌 금태 처음 토치질했을때 이후로 이런 충격은 처음임 약간 숯불 돼지갈비 냄새 남ㅋㅋㅋ 맡기만 해도 배고파지는 냄새 3시간 절였나 이렇게 됨 사쿠즈케라는 조리 방식인데 원래 참치 아까미 부위를 절일 때 이렇게 하는거라고 어디서 주워들었음 일주일인가 숙성한 띠볼락 반쪽 우럭 숙성해본 사람들은 알겠지만 일주일 숙성이면 미친놈 소리 들어도 할 말 없음 근데 띠볼락은 기름이 워낙 많아서 의외로 초반에 물기 쫙 빼주면 길게 숙성해도 의외로 괜찮다 살점 하나 안 남게 정성을 다해 포 떠주자 지느러미 기름이 ㄹㅇ 기름 잘 찬 바리과 어종같음ㅋㅋㅋ 기매키죠 갈비뼈도 조심스럽게 뼈가 두껍고 뱃살이 얇은데 또 뱃살이 맛있는 타입이라 조심 이번엔 좀 다른 시도를 해보려고 한다 껍질에 토치질을 해줬음 기름이 미친듯이 끓음 그렇다 날쌔기는 회로 먹고 띠볼락은 초밥으로 먹어볼거다 와 깔끔하면서도 기름기 때문에 달달하고 껍질 구운 향이 끝내준다 이거 나쁘지 않네 식감은 완전 부드럽고 밥에 녹아들 정도임 근데 또 적당히 밀도감은 있음 맛있으니 한 번 더 먹은지 한 달 넘었는데 또 먹고싶네 숙성회 한 접시 날쌔기 사쿠즈케랑 띠볼락 뱃살(앞에 쌓인 작대기 같은거) 그리고 검은 껍질 붙은 두 점은 띠볼락 회 일주일 지났다 보니 혈합육 빨간 색이 속살 쪽으로 퍼져있음 사실 이게 수분 컨트롤 잘 하면 덜하게 만들 수 있다는데 비주얼이 뭔가 햄같음ㅋㅋㅋ 띠볼락 이거 진짜 양식하면 안되나ㅋㅋㅋ 이 사이즈(600g 중반대)까지 키울라면 한 5년 걸릴텐데 충분히 가치 있는 맛임 안된다면 치어방류라도 좀 '해줘' 대뱃살 이건 초밥으로 하기엔 너무 얇으니 잘라냈었음 날쌔기 등살 오 꽤 맛있다 식감이 일주일차인데도 서걱거림ㅋㅋㅋ 뱃살 역시 이게 베스트 마블링을 보면 알 수 있다 적당히 구운 향 나면서 맛간장이 감칠맛 보충해주고 식감이랑 기름기 다 받쳐주니 밸런스가 아주 좋음 다만 연어장 용도로 만들었다보니 좀 더 오래 담궈놔도 되겠더라 4kg짜리 마블링이 이 정도인데 6kg 이상 개체들 이번에 올라온 것들 사진 보니까 이거보다 확실히 더 있더라ㅋㅋㅋ kg수에 따라 기름기가 확실히 차이나는 신기한 어종임 다른 사진임 사진으로도 살 단단한게 보이지 않는가 기매키죠 대충 샤리 남은거 위에 얹어서 간장 뿌리고 회덮밥 먹으면서 마무리 청유자 시즌 막바지길래 이것도 함 사봄 날쌔기랑 잘 어울리더라 띠볼락이 냉장고 속에 너무 오래 들어있었는지 춥다고 징징거린다 목욕 시간이에요~ 한 번 구워서 육수 내봤음 즉흥 육수 만들기 새우 때문에 국물이 누렇게 나왔다 국수 말아서 먹었음 맛있는데 띠볼락 육수 특이 약간 오래 익히면 멸치냄새 같은게 좀 심하게 남 근데 또 육수를 진하게 우리고는 싶은데 어케해야되나 쥐치랑 벵에돔 뼈는 튀겨보자 국물에 넣으려고 했는데 쥐돔 냄새 ptsd가 있어서(쥐돔 갈비뼈만 국물에 넣었다가 비린내때문에 죽을뻔함) 그냥 튀겨먹음 벵에돔 쥐치 띠볼락 껍질 튀겨봤다 띠볼락 껍질은 좀 딱딱하네ㅋㅋㅋ 쥐치 뼈 튀기니 맛있음 날쌔기 2주차였나 중간점검 산소흡수제의 힘 잡았던 날부터 공기중에 노출되어있었는데 갈변 거의 없음 근데 희한하게 나중에 잘린 꼬리에는 살짝 갈변이 있네 아니면 걍 속살 쪽으로 붉은기가 빠져서 그런걸수도 18일차 날쌔기 초밥 먹는 날 살 아직 깔끔하네 저번에도 말했었는데 갈비뼈만 약간 까다롭고 걍 잿방어임 단면 야하죠 기매키죠 이건 나중에 먹을거다 빼놓자 이건 초밥용 사쿠즈케 이번엔 좀 더 진한 간장에 오래 절였다 최상명검(식칼)으로 썰어보자 ㄹㅇ 햄 비주얼ㅋㅋㅋ 먼저 말돈소금 와 아직도 네타가 단단해서 칼집 없이는 접히질 않음ㅋㅋㅋ 뭐 이런게 다 있냐ㅋㅋㅋ 18일찬데 근본 간장 단단하긴 한데 또 밥이랑은 잘 어울리는 신기한 식감임ㅋㅋㅋ 진짜 맛있음 유즈코쇼 이게 모양새는 가장 잘 나왔네 위에 샀던 청유자 한두 개 써서 시험용으로 만든건데 너무 속껍질까지 갈아서 그런가 이것만 먹었을 때 쓴맛이 너무 강했음ㅋㅋㅋ 실패작임 근데 또 초밥에 올려먹었을 때는 은근 괜찮음 생강+마늘+소금 저거 1/3 양만 넣어도 됨 잿방어스러운 맛이라 이거 맛있음 자투리는 숙성회로 맛도리 등살 역시 기름기는 없는데(6kg 이상급 큰 놈은 등살에도 마블링이 차는듯) 서걱서걱하고 감칠맛 좋음 몇 번째 비슷한 사진이긴 한데 살결이 진짜 예쁘다 범위가 좀 넓긴 하지만 전갱이목 속하는 애들이 썰기도 좋고 살결도 괜찮은 것 같음(낫잿방어, 전갱이, 날쌔기 등등) 그루퍼 종류나 우럭 종류처럼 돌틈에 사는 놈들은 활어 기준으로 썰기 정말 개같은데ㅋㅋㅋ 사진 수 제한 때문에 4편에서 계속...
작성자 : 금태충고정닉
11월의 마지막 창경궁 (46pic)
원래 오늘은 일찍 일어나서 서울대공원을 가기로 했다. 가서 울긋불긋한 단풍을 만끽하고 카와이잉한 동물들 마구마구 찍으면서 힐링하려고 했는데 왠걸 아케인이 3파트가 떠있는거임그거 보고 잤더니 10시에 일어남 ㅡㅡ166대? 좆됨을 감지함그래서 어딜 갈까 고민을 하다가 서울대공원->창경원->창경궁? 창경궁으로 가자!! 해서 창경궁으로 감서울대공원이랑 창경궁이 뭔 관계가 있어서 로직이 이렇게 되었는지는 후술하기로 한다.창경궁은 조선의 5대궁궐(경복궁, 창덕궁, 창경궁, 덕수궁, 경희궁) 중에서 세번째로 작은 곳이고 특별한 랜드마크가 없어서 경희궁 다음으로 인지도가 낮은 곳임물론 조선의 주요 법궁이였던 창덕궁의 별궁이여서 원래부터 인지도가 낮은 편이였지만 막상 역사를 들여다보면 창경궁만한 슬픈곳도 없음 천천히 가보도록 하자창경궁의 정문 홍화문창경궁을 가보면 다른 건물들과는 다르게 단청이 진하게 칠해져 있는데 2009년에 퇴색한 단청을 새로 칠해서 그렇다고 한다.창덕궁의 정전인 명정전경복궁, 창덕궁, 덕수궁에 비해 건물의 색이 진하고 많이 낡은 모습을 보이는데 그 이유가 현존하는 정전중 임진왜란 이후 재건된 이래로 한번도 훼손이 되지 않았기 때문임. 현재 국보로 지정되어 있음명정전은 다른 궁의 정전에 비해 천장에 봉황이 보일 정도로 작은데 그 이유는 창경궁이 대비들을 위한 대비궁의 역할을 했고 소소한 행사나 왕실 잔치등에만 사용되었기 때문이라고 함.명정전 남쪽에 바로 붙어있는 문정전. 창경궁의 편전으로 임금이 신하들과 같이 나랏일을 보고 경연을 펼치던 곳이였다고 하나별 볼일이 없을거 같은 여길 찍은 이유는 영조의 아들 사도세자가 뒤주에서 8일간 갇혀서 굶어 죽은 곳이 명전전 앞마당이였기 때문임.저 앞에 모자쓴 해설사분이 있어서 옆에서 듣고 있었는데 가슴아픈 사연이 있는 곳이라고 하면서 빨리 자리를 뜨자고 말할 정도로 비극적인 장소임.문정전 바로 옆은 나무가 무성한 넓은 평지가 나타나고 종묘와 이어지는 길이 있음창경궁의 침전인 경춘전, 환경전, 통명전, 양화당창경궁 서쪽을 걷다 보면 같은 궁인데도 담으로 막혀있는 곳을 볼 수가 있는데담 너머가 조선의 근본 법궁인 창덕궁임.창경궁은 창덕궁의 별궁 역할을 했고 조선시대에는 두 궁궐이 이어져 있었으니 일제강점기에 창경궁이 창경원으로 격하되어 동물원과 식물원등 유원지로 바뀌었고 창덕궁에는 황실가족이 살았기 때문에 두 궁궐을 별개의 구역으로 나누었고 이 시기에 만들어진게 지금의 창경궁과 창덕궁을 이어주는 함양문임.2010년부터 두 궁궐을 연계하여 관람이 가능하게 되서 창덕궁->창경궁, 창경궁->창덕궁 관람이 가능함.창경궁 북쪽에 있는 연못 춘당지로 가는 길. 춘당지로 가는 길 서쪽에 창덕궁 후원이 있고 창덕궁 후원은 창덕궁 북쪽 언덕 너머에 있기 때문에 같은 북쪽에 있는 춘당지도 언덕을 넘어가면 나옴그래서 이 언덕루트가 이상하게 후원으로 가는 기분이 들게만드는데 그 이유가 춘당지에 있음춘당지춘당지는 원래 창덕궁 영화당 앞마당에 있는 춘당대에서 따온 연못 이름임.조선시대에는 창덕궁 창경궁 사이에 담이 없었기 때문에 춘당지가 창덕궁 후원의 일부분이였음. 그래서 창덕궁의 후원처럼 자연 그대로의 느낌을 있는 그대로 받을 수 있는 곳임.이 춘당지가 창경원 시절에는 핫플레이스 역할을 했다고 함. 연못에 정자를 세워 연회장으로 사용하기도 하고 겨울에는 스케이트장, 케이블카운영 등등 일제시대에 궁을 헐어서 동물원으로 만들고 식물원, 박물관, 유원지, 관광지로 전락한 창경원의 시설들이 낡고 비좁게 되자 당시 문화공보부와 서울시가 과천일대에 창경원보다 더 큰 부지의 공원을 만들기로 했는데 그곳이 바로 오늘 가려고 했던 서울대공원임. 창경원은 1983년 폐쇄됨과 동시에 고증에 따라 복원작업이 시작되어 1986년 창경궁으로 개방 되어 오늘날에 이르게 됨.창경궁 최북단에 있는 창경궁 대온실언어의 정원으로 유명해진 신주쿠 교엔을 설계한 후쿠바 하야토가 창경궁 대온실을 설계하여 1907년지어지기 시작해 1909년에 완공 됨.우리나라 최초, 그리고 동양 최대의 온실로 이름을 올림.광복 이후에도 창경원 시절에 계속 온실 역할을 했고 창경원 폐쇄 이후에도 철거하지 않고 국내 자생식물을 전시하기 시작하여 2004년에 국가등록문화재로 지정 됨.아마 한국 최초의 온실이여서 내비둔걸지도 모름온실답게 바깥보다 많이 따뜻했고 온실 창문으로 관통하여 들어오는 따스한 햇빛들이 꽃과 식물들을 어루만지고 있었음마지막 관람지였던 온실에서 나와 창경궁 밖으로 나가는 길가는 길마다 단풍이 터널을 이루고 있어서 지나가는 사람들마다 우와 우와 우와 하고 가더라난 창경궁이 별 볼일 없는 궁궐인줄 알았는데 의외로 단풍맛집인거 보고 재평가하게 되었음창덕궁 후원도 좋았지만 가을철에 후원을 못가게 된다면 창덕궁->창경궁 루트로 창경궁에 단풍구경 가는거 적극 추천함!!
작성자 : 차련안민고정닉
차단하기
설정을 통해 게시물을 걸러서 볼 수 있습니다.
댓글 영역
획득법
① NFT 발행
작성한 게시물을 NFT로 발행하면 일주일 동안 사용할 수 있습니다. (최초 1회)
② NFT 구매
다른 이용자의 NFT를 구매하면 한 달 동안 사용할 수 있습니다. (구매 시마다 갱신)
사용법
디시콘에서지갑연결시 바로 사용 가능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