첫직장은 쇼핑몰 콜센터였는데 선임 둘이 나보다 띠동갑 넘게 많은 언니들이었음 그때 23살이었는데 여자 대표님이랑 남직원 몇명이 예쁘다고 칭찬해주니까 그때부터 내 옷차림 단속하고 (나만 치마 입으면 안되고 블라우스 입어도 안됨) 나이로 후려치고 업무 다 몰아줌 업무만 몰아주면 다닐 수 있었을텐데 고의로 업무 지시 잘못해주고 구라쳐서 나중에는 아예 녹음기 돌린 적도 있음
두번째 직장은 팀장이 여왕벌 스타일이라 팀 내에 유일하게 여자였던 나를 개싫어했음 내 카톡 몰래 훔쳐보고 담타때마다 주도해서 나 따돌리라고 지시했음 결국 퇴사했는데 나중에 들어보니 남직원 한명이랑 불륜중이고 여직원들은 다 쫓아냈다고 함

세번째 직장이 밑에 쓴 그 글임



왜 나만 이딴 회사만 걸리는거지 내가 문제인가 내가 만만해보이나 내가 공부를 못해서 좆소에 간게 문제인가 난 내 가정환경에서 최선을 다한건데 뭐가 문제였을까 진짜 수천번도 넘게 생각함상담쌤이 문제를 내 탓으로 돌리지 말라고 하는데 나는 자꾸 시발 내가 다 문제같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