옛날 귀신 이야기

마비노기 영웅전 갤러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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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자) 방송 촬영 중 유치(이빨) 빠진 최초의 아이돌....jpg 유니스라는 걸그룹.. 뭐고 ㅋㅋㅋㅋㅋㅋ 매니저 찾는 멤버들.. ㅋㅋㅋㅋㅋㅋㅋㅋ 다행히 티가 잘 안나는 쪽이라고 함 저 서원이라는 멤버가 11년생임... 13살...ㄹㅇ 작성자 : ㅇㅇ

ㅇㅇ(121.175) 2021.06.01 02:33:31

조회 89 추천 0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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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 겁이 진짜 없습니다
벌레를 가장 무서워 합니다.
(절에서 숨박꼭질 한다고 납골당에 숨어본적있고. 절에 있는 무덤 앞 화장실가서 야밤에 혼자 똥을 싼적 있으며 야밤에 국도를 걸어서 오고 공동묘지를 지나 낚시를 하러 갈때도 혼자 낚시를 하고 그 공동묘지 근처에 숨어서 친구들이 올때까지 기다렸다가 놀래켜주는걸 좋아하는 사람입니다)

17살경 이야기 입니다
중학교 복학을 위해 서울에 살다 고향에 내려올때 쯔음 이야기 입니다.

그때당시 아버지가 집을 하나 구매 하셨습니다.
아버지 친구분이 사시던 집이신데 그 집이 은행경매로 넘어오면서
아버지가 산 집입니다.

서울에서 고향으로 내려와 택시를 타고 그 집으로 향했다.

대문을 열고 집마당으로 들어가니

어떤 아주머니가 흠칫 하시면서 놀라신다

아빠가 재혼하신건 알고 있었지만
만난건 처음이였다

아들 이라고 인사 드리고 집으로 들어가니
남동생이 황급히 뛰쳐나와
돈좀 달라고한다

그후 교복을 마추고 학교갈날만 기다리는데

친할머니가 한번 방문을 하셨다

혼자가 아니라 스님복장을 하신 할머니 한분을 데리고 오셨는데

할머니가 오니 아주머니는 마당으로 나오시고
아빠는 방문만 빼꼼히 열고 할머니를 쳐다보신다

그리고 나서 스님복장 할머니 와 함께 안방으로 들어와
조금만 밥상을 펴고 커피를 마시면서 이야길 하신다

"애비야 여기서 살지말고 다른데로 이사가자" 할머니

"아 됐다니께 그러네 왜 자꾸 그러셔요" 아버지

"애들 생각 해서라도 이사 하는게 좋을꺼같네" 스님복장 할머니

"애미도 힘들어 하고 여기서 살면 큰일난다니께!" 할머니

"아니 왜 자꾸 이상한 소리를 했싸 그딴게 어딨다고!!" 아버지

"xx애비도 여기서..." 할머니

내 눈치를 보신다

"아 됐다니까 그러네 이상한 소리 하지말고 가요" 아버지

할머니가 장조림 해놨다고 건너가자 해도 아버지는 됐다고 하시길래

나만 따라갔다(용돈좀 받아볼...생각으로 따라감)

할머니 집에서 밥을먹고
마당으로 나와 할머니가 키우던 강아지와 놀고 있는데

안방에서 이야기가 들려왔다

우리 사주를 보고 계셨고 아버지 사주와 그집에 대해 뭘 대조하고 계시는거 같았다

"호랭이가 작은거 하나 큰거 하나 용이 있으니 지금 당장은 큰탈이 없을꺼같아" 스님할머니

특유의 속닥거림인데 다들리는 속닥거림 으로

"무당도 무서워 하는데 그런집에서 어떡해 사냐 애들만 고생하지" 할머니

하면서 부적을 몇장 써주셨다

어디 어디에 붙여놓고 베게에 꼭 넣어놓고 이거 베고 자라 하시고
용돈도 2만원 주시고 된장이랑 고추장 싸주시면서 미원 넣먹으라고 고추 찍어먹으면 된다고..
무슨일 있으면 전화 하라고 까지 해주신다

집에와서 할머니가 하신 이야기를 생각해보니
아줌마가 하는 행동을 보면 무당이였던거 같다.

과자나 술을 마당에 놓고 누군가 이야길 하는거 같았고
가끔 옷가지들을 태우고 하셨다
입모양으로 중얼중얼 하던게 생각이 난다

그후 학교 들어갈때쯤.

어느날 부터 이상한 일이 있었다
그때 당시 남동생이랑 나랑은 스타에 한참 빠져있을땐데
(컴퓨터 vs 사람)

창문쪽 길에서 방울 소리가 새벽마다 난다. 딸랑딸랑

그리고 나서 집 전화가 울린다.

그 누가 전화를 받고 욕을 해도 대답이 없었다.
(집전화 없앨때 까지 지속됨)

"아빠 밖에서 방울소리 들려!"
"개소리 하지말고 쳐자!"
"주무세요!"

아버지가 노가다를 하셨던터라. 집에 몇날 몇일씩 안계셨는데
그때마다 아줌마는 술을 알콜 중독자 처럼 드시고 주무시고 하셨는데

학교 끝나고 집에 가보니 그날도 어김없이 혼자 소주를 마시면서 같이 한잔 하자고 하신다.
술은 못마시지만 안주에 밥이나 먹을 요량으로 밥을 먹는데

"먹는다야 밤마다 방울소리가 울리면 전화받지도 말고 나가지도 마" 라고 이야기 해주신다

정확히 몇주후 부터 ㅈ같은 경험을 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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