펭스돌 때문에 인생 망한썰 푼다 - 메이플스토리 갤러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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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해 메짤 새해복 많이받으세요 올해도 더욱 건강한 메이플이 되기를 작성자 : 호바기

펭스돌 때문에 인생 망한썰 푼다앱에서 작성

ㅇㅇ(59.10) 2022.04.10 16:58:51

조회 129 추천 0 댓글 1

어느 무심한 새벽에 나는 항상 하던 제자리 재획을 하면서 메갤을 하고있었지...그런데 "펭스돌 이씨빨련아"하면서 글이 올라오는데, 그 글에는 순수하게 살짝 가버린 기여운 얼굴을 하고있는 핑키한 머리를 가진 소녀가 누워있는데, 가슴 밑부분은 짤려있고 핑키한 ㅇ륜부분만 살짝 나와있는거야.. 그걸 보고 순간 그 소녀에게 반해버렸지...

그래서 나는 잘린 짤을 가지고 구글 이미지검색을 돌렸어... 그런데 짤이 안나오는거야.. 그래서 아마 그 소녀의 이름인거같은 펭스돌을 이용해 펭스돌 야1짤을 검색해보기로했어... 생각보다 많은 검색자료가 있었고, 나는 컴퓨터에 그 자료들을 소중히 보관한 채로 다시한번 이미지검색울 해봤어.... 나오는게 하너도없었지...

나는 메이플 문서 갤질빼고 컴퓨터를 못다루는 컴맹이였어.. 그런데 너무나도 알고싶은 마음에 이미지로 검색하눈법을 열심히 찾아본결과 얀덱스, 타이니이미지, 소스등 여러 사이트를 찾아내게 되었어.. 그래서 찾던 짤부터 저장해둔 야짤까지 전부 검색을 시작했고, 찾던 짤은 아니지만 몇몇몇 야짤이 픽시브란 사이트에서 검색되는걸 찾을 수 있었아...

그때는 픽시브라는 사이트를 몰랐을뿐더러 들어갔던 픽시브 사이트가 아랍어로 써있어서 알아볼수가업었어.. 그래서 나는 pixiv를 그대로쳐서 결국 그림올리는 사이트라는 것을 알아내고, 가입을하고 다시 이미지검색를통해서 드디어 그린 사람 ho nyeong의 작품을 알수있었어...

이후에 더 찾아낸 몇몇개의 픽시브 그림에 팔로우와 좋아요를 눌렀는데, 밑에 추천작품으로 전에 저장해뒀던 야짤이 보이는거야.. 그래서 추천작품을 싹다뒤졌는데 별 소득은 보지못했고, 나는 날을 잡아서 픽시브사이트를 탈탈 털어서 보기로했지

그래서 다음날, 4시간만 자고 일어나서 픽시브 검색방법을 찾아본후 태그에 maplestory를 입력하고 찾아봤지. 내가 기억하기론 263페이지밖에없었고 소득도 없었어... 우울해지려던 찰나애, 내 머리속에 핑크라는 색이 떠올랐어... 그래서 이번에는 pink hair를 검색해서 찾아본결과, 1000페이지까지는 찾아볼수있었는데, 그 이후로 더이상 검색이안되는거야... 워낙 비슷한 캐릭터들이 많아서 들어갔다가 고어 후타 스캇등 수많은 내 눈을 더럽히는 작품이 많았지만 난 굴하지않았고, 결국 보지못했던 야짤 하나를 찾아낼수있었어... 하지만 찾던짤은 아직도 소식이없얼지..

그렇게 며칠동안 구글, 덕덕고, 빙등 여러 사이트에 펭스돌로 검색하고 뒤져보고, 커갤가서 펭스돌이 쓴 글을 뒤져보고 커갤에 자주 펭스돌 야짤이 올라온다는 사실을 알게되었어.. 그래서 약 일주일간 내가 눈이 떠져있을때는 커갤만 들여다본거같아...

이후에 눈이 너무 뻑뻑해서 안구건조증인가 하고 눈검사를 하러갔을때, 갑자기 검사를 하자더니 길쭉한 종이를주면서 안경을 맞춰야될 정도로 심각하게 눈이 나빠졌다는거야... 그때서야 갑자기 막 세상이 흐릿하게 보이더라고.. 그래도 펭스돌이 내 패션을 위해 안경을 선물했다는 생각에 기분이 나쁘지는 않았던거같아

이후로도 더 밝아진 세상에서 열심히 펭스돌을 검색하다가, 지친 어느날 기막힌 생각을 떠올렸어. "내가 그림을 잘 그릴수 있다면 내가 직접 펭스돌을 그릴수 있지 않을까? " 그래서 나는 당장 태블릿부터 구입해놓고 그림을 배우러 학원을 다녀보기로했어

근데 내가 학원을 잘못 골랐는지 학원에서 배울때는 태블릿은 잘 쓰지도않았어.. 그래서 3개월 학원을 다니고 끊고 인터넷으로 혼자 독학을 시작했어...

사실 그림을 배우게되면서 펭스돌을 잊어버리고 있는 죽을 죄를 지고있었지만, 어제 메갤을 보다가 누가 내가찾고있던 그 짤을 애타게 찾고있던걸 발견하게됐어. 그짤을 보다보니까 이렇게 자아성찰도되고 펭스돌을 처음봤던 나의 삶을 다시 느껴보게되었던거같아

이제는 그림을 그려줄 실력도 된거같다고 생각하지먼, 아직 찾고있던 그 짤은 아직 찾지못했어.. 하지먼 펭스돌은 나를 위해 작은 안경부터 크게는 그림실럭까지 선물해줬으니 내삶을 망친 사람이아니라

하늘에서 내려온 분홍색머리의 작운 천사소녀가 아니었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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