때는 8살 때 초1일 때 였음.

그 때 애들끼리 이른바 '똥침놀이'가 반에서 유행하고 있었고

반 친구들끼리 쉬는시간만 되면 남녀 안가리고 똥침놓기에 혈안이 되어있던 시절이었음.

나도 그 중에 하나였고 방심하다가 당하고 그랬음.

나도 쉬는 시간에 내 옆 분단에 있던 여자애한테 똥침놓을려고 각재고 있었는데

똥침 놓기 제일 이상적인 각도가 45도 각도잖아?

내가 분명 그렇게 하려고 했는데 놓는순간 손이 미끄러져서 목표지점보다 더 앞으로 가버림.

그래서 타격점이 그.... 어머임...

그렇게 팍!! 쑤시고 나니까 그 애가 펑펑 울더라고.. ;;

똥침놓아야되는 목표지점 제대로 놓았으면 반응이 우는게 아니라

"어멋!" 이런 반응으로 보통 웃고 넘기는데...

그래서 반 담임 선생님이 오셔서 XX야 무슨일이니? 물어보시길래

아 그... 제가 똥침놀이 하고있었어요..

그래서 그 여자애한테 미안하다고 사과하고 넘어감.

시간 지나서 생각해보니까 존나 미안하더라..

솔직히 8살짜리 애가 남자의 성기 여자의 성기 이런거에 대해서 알 리도 없고

그냥 그런 것들에 대해서 다 알고 나니까 미안해지는 썰이었다.

100% 리얼팩트고

이거 주작일 시 나는 꼬치떼고 여갤루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