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선 10위는 천의안부
이 노래가 이수가 천의보컬이라는 별명을 얻은 계기인 것 같을 정도로 겁나게 좋은노래임

9위 쌍꺼풀
6집 타이틀이 나를 보낸다가 아니라 이거였으면 하는 생각도 들음 중독성 쩌는 발라드곡

8위 내 그늘 안에서
기타반주가 끝나고 피아노 반주가 이어질때 완전 좋다. 반주가1분인데 지루하지않은 반주

7위 Always For You
처음에 아이멥스로 들었을때는 3-4집 수록곡으로 추정 근데 문차일드라는 것에 깜놀했음
(당시 엠맥덕이 아니라 아무것도 모르던 시절) 암튼 그만큼 2001년산 고퀄곡

6위 기억통증
난 이곡이 타이틀인 사랑해요 보다 더 좋다. 이수 목소리가 맘에 드는곡

5위 사랑하고 싶었어
5집 수록곡인줄 알았더만 1집... 역시 1집이 진리라는 이유가 따로 있었다.
나에게 최고의 쇼크를 안겨준 최고의 고퀄곡

4위 One Love
엠맥의 매니아들에게 총애를 받는 명곡, 하지만 나에게는 청소년 발라드 풍이라
노래는 겁나게 좋지만 질리기 쉬운 곡 물론 나에게만, 죄송하니까 돌 자제좀..

3위 모래시계
이건 1집인줄 알았는데 5집... 사랑하고 싶었어와 완전 뒤바뀜..ㅋ
왜 1집으로 봤냐면 저퀄이라는 것이 아니라 옛날 엠맥노래는 귀흘려 들으면
모르는데 언제 한번 진지하게들으면 그때부터 겁나게 푸우욱 빠지기 시작하는 특징이있다.
(원러브와 12월 등등 1집과 문차일드 시절이 그러하였다)
정말 이건 후렴부분부터 중독성 쩌는 곡

2위 사랑하는 날
멜로디에 부왘 가사와 제목에 또 한번 부왘 한 전설의 곡
멜로디도 뛰어나지만 진짜 제목과 가사에 이중적인 뜻에서 감탄을 금할수 없었다.
제목은 \'사랑하는 날(日)\'이지만 클라이막스 부분에는
\'사랑하는 나를\' 이라는 의미를 가지고 있다.
게다가 1집, 2002년에 이런 인셉션을 실행시킨 것이 좀 짱인듯.

대망의 1위 12月
난 유독 이 곡이 좋다. 가장 질리지도 않고 무엇보다도
\'사랑\'이라는 가사가 한번 밖에 나오지않아서 좋다(마치 기름기를 뺀, 담백한 느낌)
그리고 2009년12월 우리의 별이 졌을때 난 이곡을 무한반복 네버엔딩으로 들은 기억이난다ㅠㅠ
아 레알 후렴부분에서 \'고마웠어 잔인한 네가 행복했어 지난 그 겨울\'듣고 폭풍눈물을 흘릴 뻔,ㅜㅜ
내가 겨울을 좋아해서 이번 12월에 눈 내리면 이곡을 무한반복 네버엔딩으로 들어줘야겠다.

올만에 잉력 폭발해서 글좀 싸질러 봤는데 태클 받아여 문법태클도 받고 등등 다받음
참고로 제목에 있듯이 타이틀곡 제외 베스트10 이니까 타이틀곡은 없네 뭐네 하지마시길바랍니다...ㅋ
아쉬운 후보도 몇개 있지만(가시, 녹이 쓴 추억 등등) 위의10개가 나에겐 타이틀곡 보다 좋을때가 많음

님들의 베스트10은 무엇인지 궁금하네여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