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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C the Max 曰 우린 엔터테이너 자질이 없어서.....

더-리얼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010.12.05 04:30:48
조회 401 추천 0 댓글 1

														

음반 발매 기념 팬 사인회에 다녀올 거라 하기에 늦어도 좋으니 저녁 밥은 먹고 오라 일렀건만, 한사코 약속 시간에 대어 칼같이 도착하는 모습에 일단 한 번 놀랐다. 그새 다시 4인조로 개편했나 싶게 흡사 팀 동료 같은 사이로 지내는 김성채 실장이 먼저 아는 체를 했다. 이 양반 넉살에 한번 더 놀랐고, 멤버들이 다들 너무 지친 모습이라 또 놀랐다. 앉으라 권하자 쓰러지듯 무너져 내린다. 3시간 밖에 못 잤다느니, 그 정도면 양반이라니 하는 푸념들이 이어진다.
그러나 두 눈이 벌겋게 충혈되어서도 정신은 놓지 않고 있어 기특하다. 각오가 정말 대단하구나 싶다. 1982년 생인 막내 제이 윤(베이스, 바이올린) 양쪽으로 친구 같은 형들인 이수(보컬)와 민혁(드럼)이 앉았다. 인터뷰에 앞서 선물로 건넨 [알루팝] T셔츠에 감격하는 모습도 보기 좋다. 어디서도 스타 특유의 거만함은 찾아볼 수 없다. 바로 이런 연예인 같지 않은 모습에 그리 많은 팬들이 이들을 더 아끼고 따르는가 싶다.

M.C 더 맥스, 여러 가지 이유에서 도통 정체를 종잡기 힘든 팀이다. 오큰폴드, 대프트 펑크의 일렉트로니카 사운드와 브랜드 뉴 헤비스 특유의 애시드 재즈를 좋아하고, 기타 없이 연주하는 영국 밴드 킨의 감성 만점 록 사운드를 사랑하는 이수, 판타스틱 플라스틱 머신 류의 시부야계 뿐 아니라 대그, 모조 등의 댄서블한 펑크, 디스코 사운드 외에 벤 폴즈 파이브 음악도 즐겨 듣는 제이 윤, 티 스퀘어 스타일의 퓨전 재즈에 심취한 민혁이 M.C 더 맥스라는 이름으로 한 지붕 아래 공존한다는 것부터가 불가사의한 일이 아닌가 싶다.

지금의 우리와 전혀 다른 음악을 듣는 것, 그게 다 대리 만족 아니겠나?(이수)
특이하게도 이들은 전부 다 A형이다. 남과 나의 영역이 분명해 침범하거나 당할까 상당히 조심하는 성격이다. 그냥 조금 손해보고 넘어가는 것이 부딪치는 것보다는 차라리 낫다는 주의인 사람이 셋 모였다고 생각하면 답이 나온다. 서로의 음악 취향이 너무 다른 데서 오는 갈등을 방지하기 위해, 이들은 서로를 몹시 \'\'배려\'\'하는 해법을 찾아냈다. 오래도록 \'\'친하게\'\' 지낸 덕에 서로에 대해 기억하고 있는 부분도 아주 많다. 될 때까지 쉬지 않고 이것저것 시도해보는 스타일이다. 그러니 언제까지 뭘 완성하자는 주문으로는 아무 것도 이들에게서 얻어낼 것이 없다. 적어도 음악에 관한 한은...

우리들은 스스로를 아이들이라 생각해 본 적이 없다.(민혁)
우리에게 엔터테이너 자질이 있나? 우린 우리를 연예인으로 보지도 않는데.(제이 윤)
음악을 대한 태도가 중요하다. 목적이 어디에 있는가 하는 문제 말이다.(이수)
자기가 하는 음악을 이해하고 있어야 한다. 물론 정성껏 해야 하고.(제이 윤)
밴드 음악인가 아닌가의 여부로 우월성을 논할 수는 없다. 잘 만들면 그만이니까. (이수)

아이들 그룹으로 업계에 입문해 이젠 당당히 아티스트로 거듭난 M.C 더 맥스. 그들은 자신들이 지금 하고 있는 음악이 어떤 상태의 것인지 잘 알고 있었다. 일본 노래 리메이크해서 타이틀 곡으로 넣고 록과 팝 사이를 오가는 연주를 들려주고 있지만, 날이 갈수록 자기들 음악이 \'\'팔아먹기 위한\'\' 쪽으로만 변질되어 가는 것은 잘 알고 있었다. 보다 그럴 듯한 나중을 위해서.
M.C 더 맥스의 이름으로 낸 앨범들 가운데 2001년에 나온 셀프 타이틀 1집이-비록 보너스 CD 1장에 국한되기는 하지만- 2, 3집보다 더 다양한 실험을 담고 있었다. 그리고 M.C 더 맥스 때보다는 4인조 편성으로 활동했던 문 차일드 시절 것이 이들의 본디 취향에 가까운 음악이란다. 비록 방송에서는 댄스곡 \'\'태양은 가득히\'\'나 록 발라드 \'\'귀천\'\'을 불렀지만, 대외적인 명함은 \'\'신해철이 프로듀스 한 하드코어 테크노 밴드\'\'였던 시절이다. 결국 기획된 팀이었던 것이 이들의 애매한 정체성을 낳은 요인이긴 했다.

그런데 새로운 기획사를 만나 활동하게 된 마당에 굳이 지난 세월을 떠올리게 만드는 M.C(Moon Child)를 다시 팀 이름에 넣을 이유는 없지 않았을까?

굉장히 배운 게 많았다. 돈도 못 벌고 얻은 것도 없었지만 공부가 많이 되었다.(민혁)
과거를 부정하지 않겠다. 다 가지고 갈 것이다. 나중에 시작과 끝을 비교해달라.(이수)
우리는 어차피 춤도 못 추고 허리도 뻣뻣하다. 이제 춤 추지 않겠다.(제이 윤)

엑스 재팬의 \'\'Tears\'\'를 커버한 \'\'잠시만 안녕\'\'을 시작으로, 타마키 코지 그리고 히로세 코미로 이어지는 \'\'제이-팝 발라드 다시 부르기\'\'를 변화의 축으로 삼은 까닭이 있냐 물으려는데, 동행한 PD와 [즐콘] 관련 회의에 여념 없던 김성채 실장이 눈빛을 빛내며 말을 중간에 잘랐다. 가급적 \'\'일본\'\'의 \'\'일\'\'자도 공식 언급하지 않으려 한다는 거였다. 곡이 좋고 나쁨은 따지지도 않고, 무조건 일본 노래라 안된다는 닫힌 사고를 지닌 젊은이들이 많아 내린 지침이라 했다. 하지만 다들 아는 사실이고 이미 각오한 부분이 아니냐 했더니 싱긋 웃는다.
무려 20만 장 가까이 팔려나간 것으로 보고되고 있는 2집 앨범 [Love Is The Sixth Sense]에서 타이틀 곡 \'\'사랑의 時\'\'에 이어 히트한 \'\'그대는 눈물겹다\'\'의 원작자 히로세 코미의 곡이 이번에도 여럿 들어갔다. 타이틀 곡 \'\'행복하지 말아요\'\' 외에 \'\'해바라기도 가끔 목이 아프죠\'\', \'\'거짓 이별\'\'이 다 그녀 곡이다. 그런데 어쩌면 앨범 안에 발라드 아닌 곡은 단 한 곡도 들어 있질 않다. 아무리 다들 A형인데다 장난꾸러기들은 아닌 듯 싶지만, 평소 성품과 안 맞으면 견디기 힘들 일이다.

처음엔 낯을 가리지만, 친해지면 지낼 만 하다.(제이 윤)
발라드를 부르는 소프트 록 그룹 멤버라? 적성에 안 맞을 수도 있지만.(이수)
밝은 면모다 어두운 쪽이 더 좋다. 그러려면 지금으로는 발라드를 해야겠지.(민혁)

뭘 물어도 답이 길지 않다. 개중 이수가 말이 좀 더 많긴 하지만. 멤버 셋이 돌아가며 한 두 마디씩 하다가 이내 삼천포로 빠지곤 했다. 다들 너무 친해서 그런 것 같다. 농담하면서까지 서로를 배려하다니 진짜 대단한 우정이다. 그래서 이번에는 셋이 모두 즐겁게 답할 수 있는 질문을 골라 봤다. 뻔한 듯 그러나 쉽게 넘기는 힘든 질문, 왜 음악을 하느냐는 원론적인 이야기를 꺼냈다.

처음엔 마냥 좋아서 했다. 그러다 점점 남들에게도 인정받고 싶어졌고, 살기 위해 필요한 돈을 내가 좋아하는 일 하면서 벌고 싶어졌다. 어려서부터 시작해서 그런지, 지금에 와서는 할 줄 아는 게 이것 밖에 없다.(제이 윤)
좋아서 시작한 것이 동기다. 좋아하지 않으면 절대 못 할 일이다.(이수)
나는 사람이 좋아서 이 일을 한다. 멤버들이 좋고 매니저 형도 좋다. 회사 사람들도 좋다. 돈은 어떻게 해서든 벌리거나 까먹거나 하겠지만, 우리가 함께 겪은 노력의 결과가 이렇게 기록으로, 즉 한 장의 음반으로 남지 않는가?(민혁)
계속 공부할 것이다. 좋아하는 만큼 잘 하고 싶다. 창피하기 싫다.(이수)

제이 윤의 경우에는 같은 소속사 동료인 넛츠의 데뷔 음반에 \'\'내 곁에서\'\'를 작곡해 선물해 주었다. 그런데 정작 자신들의 앨범에는 달랑 \'\'사랑해 봤나요?\'\' 하나만 넣었다. 어려서부터 클래식을 전공해서 그런지, 기존 취향을 포기하기 힘들어 쉽게 곡이 써지지 않는다. 그리고 제일 중요한 것은, 사람이 부를 곡보다 악기로만 멜로디를 내는 곡에 더 끌리기 때문이다.
이수도 앨범 끝머리에 자작곡을 하나 넣는데 그쳤다. 앨범 수록곡들이 하나같이 슬픈 사랑 노래들이지만, \'\'To Me\'\' 이 곡은 유독 처연하다, 작곡가 이수에 대한 자신이 별로 없어 조심스럽고, 아직 다른 사람에게 곡을 준다던가 할 여력은 없다고 했다.
그런데 이 두 곡은 다른 곡들 이상으로 이수의 노래 솜씨가 튀어 보이는 트랙들이다. 인터넷을 뒤져 보니, 이수 보컬이 몇 옥타브니 진성이 어쩌고 두성이 어쩌고 하는 말이 참 많더라는 이야기를 건네 보았다. 이것은 당사자 뿐 아니라 M.C 더 맥스 멤버들도 익히 잘 알고 있는 부분이었다. 밴드 음악이라면서 점점 이수의 솔로 음반인양 들리게 변해간다는 비판에 이들이 자유로울 수 없는 근거를 제공하기도 하고.

우리나라에는 고음병 환자들이 참 많다. 자기 음역에 맞게 부르면 되는 것 아닌가. 사실 나는 음이 너무 높아 다 활용하지도 못하는 편이다. 장르가 바뀌지 않으면 써먹을 방도가 없다. 다들 노래방에서 키 낮추는 것에 수치심을 느끼는 것 같다. 좋아보인다고 맞지도 않는 남의 옷을 걸치면 편한가? 나는 처음부터 록 음악을 하시는 분(록 보컬리스트 김명기)께 사사 받았다. 음 높이는 것보다는 발성법을 많이 배웠다. 노래하는 사람에게는 그게 더 중요하다.(이수)

그리고 보면 이수는 노래를 잘 하고 제이 윤은 연주 외에 작곡에도 능하다. 바이올린과 베이스 연주로 팬들을 울리고 웃긴다. 반면에 민혁의 포지셔닝은 조금 어정쩡한 감이 있다. 메탈이나 펑크 음악처럼 신명 나게 드럼 솔로 펼칠 기회도 생기기 힘든 음악이기에 더더욱.

낯가림이 심해서 그냥 지금이 좋다. 그래도 드럼 세트가 무대 앞에 나와 있어 볼 사람은 다 본다. 그리고 이렇게 해도 출연료는 똑같이 나눈다. 하하. (민혁)

이들의 노래는 유독 여성 작사가의 곡들이 많고, 화법이나 시점 또한 여성적인 면이 많다. 그래서 더더욱 주요 팬 층인 20대 여성들에게 깊은 감정 이입을 자아내고 있는 것 같다. 심지어 \'\'사랑의 時\'\' 가사를 놓고 별의 별 추측이 다 나돌 정도로. 하지만 멤버들의 생각은 다르다. 특별히 남녀를 가린 것은 전혀 아니고, 부를 때 입에 착착 붙는 단어를 잘 활용하는 좋은 작사가들을 찾다 보니 그들과 일하게 된 것이라는 설명이다.
그리고 여성 팬이 다수일 것 같지만 의외로 남성 팬들도 많아 자기들도 신기할 따름이다. 인터넷에 글 올려가며 파이팅을 빌어주는 분들도 적지는 않지만, 조용히 응원만 해주거나 노래방에서 목청 터져라 따라 부르는 쪽은 남성들도 만만치 않다. 실제로 공연장을 찾는 이들도 성비가 거의 50대 50이다. 이에 관해서는 이들이 평소에 늘 하는 말이 있다. 실제 타깃은 20대지만, 이상 타깃은 국민 가수.

2003년 일본 팝 계가 낳은 최고 신인 여가수 히라하라 아야카와 한 무대에 설 일이 많아 해외 진출에도 유리한 위치를 선점한 셈인데. 구체적인 이야기가 오간 것은 없는지 물었다. 답변이 솔직하다. 당연히 염두에 두고 있지만, 충분히 준비하지 않으면 실패하기에 지금은 아니라는 것이다. 하다못해 언어 장벽을 깨는 것도 아주 중요하다고 생각한다. 나가서 깨질 것 뻔한데 무모한 짓 할 이유는 없다는 합리적인 생각이다. 그리고 좀 더 M.C 더 맥스만의 색깔이 확실해졌을 때 도전해보고 싶다는 말도 덧붙인다.

우리 셋 중에 아무도 그에 대한 집념을 보이는 사람이 없다. 다들 언젠가 가야지 하는 정도다. 그리고 주위의 실패 사례가 하도 많아서. 이래서 우리가 A형이다.(제이 윤)
공부도 더 해야 하고, 군대도 가야 하니, 준비기간이 아주 길어질 것 같다.(이수)

마침 묻고 싶었던 질문 2가지에 대한 빌미가 생겼다. 그것은 다름 아닌 군대와 공부.
음반 발매 하루 전에 다시 수능을 본 이수는 이번으로 4번째다. 그 전에 다니던 대학에서는 수업일수 부족을 이유로 제적 당했다. 그래서 이번에 다시 들어갈 생각이다. 그간 학사 경고를 2번이나 받았던 민혁도 \'\'친구 따라 강남에 왔다. 이참에 아예 다시 시험을 봤다. 잘리기 전에 미리 대책을 세운 것이 가능했다\'\'며 웃는다.
그리고 병역 문제는, 솔직한 심정으로 안 갔으면 제일 좋겠지만, 어차피 가야 하는 거라면 셋이 같이 갔으면 한다. 한 날 한시에 제대도 같이 하는 거다. 물론 이수가 고질적인 허리 통증으로 진작에 4급 공익 요원 판정을 받아 놓은 상태라 크라잉 넛처럼 같은 부대에 근무하는 것은 여의치 않을 듯 싶지만 말이다. 이수는 자신이 공익 요원인 것이 참 다행이라고 했다. M.C 더 맥스 세 멤버를 이어주는 고리 역할을 할 수 있을 것 같아 그렇단다. 괜한 군대 얘기로 이야기가 끝에 가서 조금 암울해지긴 했지만, 이번 3집이 선 주문 물량만 10만 장을 넘어 섰고, 발매 1주일 만에 3만장 가까이 팔려나가는 경사가 겹쳐 이번 역시 조짐이 좋다.전보다 더 열심히 활동할 생각이라니 더욱 기대가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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