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수가 했던 범죄는 백번 생각해도 잘못한게 맞는데... 이수 사건 / 노래 랑은 아예 별 게 아닌가? 왜 사람들이 대체 이수 사건 때의 감정을 노래에까지 이입해서 적용하는 건지 모르겄네... 흑백논리도 아니고.. 이수는 범죄를 저질렀으니 이수의 노래도 쓰레기다. 라는 흑백논리에 꽉 찬 것들 같으니라고!!

그... 사람들 심리 중에 어떤 특정인에 대해 정보가 전무한 상황에서 첫번째로 들어오는 정보가 긍정적인 정보이냐, 부정적인 정보이냐에 따라 그 사람에 대한 평가가 달라진다고 하던데.. 아니면 반대로 긍정적인 정보가 많이 있다 하더라도 부정적인 정보 하나가 들어오면 앞선 긍정적 정보들이 모두 안보이는 것도 있다고 하고.... 한마디로 10번 잘해도 1번 실수하면 실수한 것만 보이는.....

그래도 조금 객관적인 시각으로 돌아봐야 하지 않나 싶음요.. 팬이 아닌 다른 일반 사람들은 엠맥에 대해, 이수에 대한 정보 자체가 적다보니.. 기껏해야 그냥 실력파 가수. 정도의 소수의 정보만 있었으니 이런 큰 부정적인 정보가 들어오면 당연 부정적이게 보게 되는 것은 맞겠지만 그래도 이수에 대해 조금이라도 상대적으로 잘 아는 팬의 입장에서는 이수가 한 좋은 일도 많으니 균형잡힌 시각으로 봐야 할듯...ㅇㅇ....

나무로 비유하면 이수 사건은 나무 뿌리에서 잘못 삐져나간 잘못된 가지이기에 팬들이 호되게 야단치고 피드백을 쳐줘서 잘못 뻗어나가지 못하게끔 하고 올바르고 바른 곳으로 가는 가지는 긍정적 피드백을 통해 더 발전하게 해줘야 할듯....... 내가 알기로는 엠맥이 어느 콘서트에서 수익금도 불우이웃 돕기에 쓰고 그외에도 Do they know it\'s christmas 도 좋은 의도의 앨범이었던 걸로 알고 있는데.. 이렇게 좋은 일도 많이 하는데 이런 건 좀 안 알려져서 아쉽.......

한마디 정리는, 이수 사건은 팬도 욕해줘야하는데 팬 아닌 사람들이 노래까지는 까지 말아줬으면 하는 바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