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전에 조금은 불미스러운 일로 카페를 떠났었는데.......

기억하시나요^^;?

그 때의 저는 초등학교 6학년이었고, 아직도 많이 어리지만 저는 이제 고등학교에 진학하게 됩니다~

중학교 때 나름 열심히 공부를 해서 자사고에 진학하게 되었습니다^^.......

사실 다른 닉네임으로 저를 포장할 수도 있었지만, 과거의 일을 용서받고 다시 맥스의 팬으로 거듭나고 싶었기 때문에 이렇게 \'지발이\'라는 닉네임으로 다시 글을 올립니다.

그간 우울할 때나 기쁠 때나 변함없이 제게 힘이 되어 준 엠씨더맥스 너무 고맙습니다.

이수님의 곡을 들으면서는 미래의 저의 청사진을 그려보았고, 재웅님의 곡을 들으면서는 비록 아직 겪어보지는 못했지만 아름다울 사랑과, 그 이별의 가슴 저림을 조금이나마 공감할 수 있었습니다.

그들의 전곡은 예나 지금이나 변함없이 제 MP3에 담겨있고, 그 노래는 아직도 제게서 살아 숨쉬고 있습니다.

비록 \'재기\'에 대해 이수님께서도 많이 두려워하고 계심을 이수님의 트위터 글에서도 얼핏 느꼈지만, 노래에 대한 열정만큼은 다른 누구에게도 뒤지지 않음을 저는 보았고, 다른 팬분들께서도 느끼셨지요?

더불어 그가 노래를 포기하기에는 너무도 그의 재주가 아깝다고 생각됩니다.

다시 그들의 열정적인 무대를 볼 날이 그려지네요~

아직은 한참이나 어린 제가, 또 이전에 좋지 않은 기억을 심은 채 떠난 제가 이렇게 갑자기 나타나니 조금은 어안이 벙벙하시겠지만 이렇게 글을 올려 그간의 일에 대한 용서를 구합니다.

앞으로 자주 뵈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