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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리)시바세키 라멘 재현과 그 이해에 대하여. 집밥의 관점에서.paper
시바세키라면 재현과 그 이해에 대하여집밥의 관점에서 살펴보기논문쓰다 피똥싸는 밀레니엄 69호실 랩노비AbstractIntroduction게임에 요리가 나오면 안만들고는 못 배기는 밀레니엄 랩노비입니다. 애니메이션 완결 기념, 전부터 해보고 싶었던 라멘을 만들었습니다. 시바세키 사장님의 4인분 같은 1인분 메뉴는 실험결과 정말이였던 걸로 결과가 만족스럽게 나왔기에 이곳에 개략적인 레시피와 그 조리과정을 올립니다. 이 못난 음식을 같이 먹어준 친구들에게 감사를 표합니다. 후속 연구로 이번 캠핑 이벤트 덕에 뒤지게 카레를 만들어 먹어야 하기 때문에 이 또한 기대해주시기 바랍니다.Material and Method면. 가는 달걀 면육수, 시판 농축 빠이탄 돈코츠 육수차슈, 시판 앞다리살 차슈타래, 다시마, 가쓰오부시 다시를 졸인 육수를 쓴 수제 간장 타래달걀, 간장에 절인 구운 달걀, 밥솥으로 3시간 구운 뒤 양념 간장에 24시간 숙성.튀간 양파, 튀긴 마늘 칩, 콩나물대파, 마늘, 집 앞 채소 가게 산 Result양념 달걀Figure 1. 구운 달걀을 밀봉 백에 양념에 24시간 숙성기존 라면 레시피에서는 간장에 절인 반숙 달걀이 정석으로 여겨지나 많은 달걀들을 손 쉽게 조리하기 쉬운 방법인 밥솥 구이를 사용했습니다. 밥솥에 세척한 달걀을 넣고 적당한 물과 함께 수 차례 취사 버튼을 눌러줍니다. 100도가 넘는 조리 온도 덕분에 삶은 달걀과 달리 더 쫄깃한 달걀의 식감과 갈색 표면을 얻을 수 있습니다. 이후 한식 장조림 양념을 베이스로 설탕을 더한 양념간장과 함께 밀봉 백에 담아 숙성했습니다.차슈Figure 2. 시판 차슈를 직화 구이 하여 추가적인 향을 입히는 과정정석으로 여겨지는 차슈 종류에는 몇 가지 매력적인 제작 방법들이 있습니다. 주로 삼겹살을 사용하는데 삼겹살을 둥글게 말아 만들거나 넓게 펴서 부드럽게 조리한 뒤 간장에 졸입니다. 다른 부위로는 둥글게 만들기 용이한 목살을 사용하거나 가격의 가성비를 맞추기 위해 앞다리나 뒷다리 살을 이용하기도 합니다. 본 맛집에서는 동파육을 만들 정도의 기자재가 있으나 라멘의 조리 준비를 간소화하기 위해 시판 차슈를 사용했습니다. 그리고 차별점을 두기 위해 훈연액과 직화구이를 거쳐 돼지고기의 지방을 가열하여 숯불 구이 없이 한층 맛을 끌어올리는 데에 성공적인 결과를 얻을 수 있었습니다.육수와 타레 육수는 시판 백탕 돈코츠 육수에 묵직한 질감을 얻기 위해 돼지 잡고기와 지난 동파육 실험에서 손질하고 남은 지방을 갈아 넣어 같이 삶았습니다. 추가로 두태 기름을 섞어 더 차진 질감을 얻는데 성공하였습니다. 농축 소스라고 할 수 있는 타레는 몇 가지 베이스가 있습니다. 장 또는 소금으로 간을 맞추는 주 재료로 분류할 수 있으며 감칠맛을 내는 부 재료 들이 들어갑니다. 이번 시바세키 라면에서는 간장에 다시마, 가쓰오부시를 사용해 진한 간장타레를 준비했습니다.면Figure 3. 면 삶기. 면에 붙은 밀가루들이 남으면 들어붙을 수 있으니 잘 털어내야 한다.면은 그동안 식재료 점에서 볼 수 있었던 돈코츠용 소면부터 츠케멘용 굵은면과 중화면 수 종류등 많은 면을 실험해 보았습니다. 여러 요리에 공통으로 사용하기 적합했던 달걀면을 사용하여 달걀면 특유의 쫀득한 식감을 추구하였습니다. 이후 면수에 콩나물을 데쳐내어 준비해 둡니다. 정석은 숙주나물을 즐겨 올려 먹으나 숙주나물을 구할 수 없었던 관계로 콩나물을 사용했습니다.조립Figure 4. 라면 조립. 타래, 육수, 면, 콩나물과 고명 순으로 올려낸다. 마늘, 양파, 튀긴마늘은 기호껏 올려 먹는다.라면은 패스트푸드라고 할 수 있습니다. 주문이 들어오면 면을 삶기 시작하고 준비된 재료와 타래, 육수를 면에 올려 빠르게 나가는 요리가 그 본질입니다. 물론 집에서 하나부터 끝까지 준비해 먹으려면 엄청난 수고가 듭니다. 이에 이번 든든한 4인분 같은 1인분 시바세키 라면(특)을 재현하는 과정을 여기에 수록했습니다. 면을 삶고 육수를 붓고 고명을 올리는 시간은 얼마 걸리진 않지만 고명 준비에 시간이 더 걸리는 만큼 고명 준비만 끝낸다면 먹고 싶을 때 만들어 먹는건 어렵지 않다고 생각합니다. 시판 제품을 적극 사용한다면 더 쉬워집니다.Conclusion본작에서 시바세키 사장님은 비록 가게가 개판나는 태러 사건에 휘말렸지만 그 그 또한 학생이 할 수 있는 실수로 보고 시바세키 사장님은 흥신소 학생들을 응원해 주었습니다. 물론 1억엔의 작은 성의를 포함해서입니다. 4인분 같은 라면 1인분으로 다독여 주었습니다. 우리는 누구든지 그런 실수를 저지르며 괴로워합니다. 내가 의도했든 아니였든 사건은 항상 일어나고 괴로워하고 맙니다. 그럴 때 따뜻한 라면 한 그릇을 주면서 괜찮아, 더 잘할 수 있어 라고 다독여 줄 수 있는 그런 어른이 될 수 있었으면 합니다.Appendix1. 그리고 손님 남기면 환경 부담금 5천원입니다.2. 오이 맥주 초절임이 멍청이는 오이 맥주 초절임을 만들어 놓고선 같이 먹을려고 냉장고 넣어놨다가 까먹었다.
작성자 : pancetta고정닉
지난 1년 반 동안의 개발일지 (스압주의)
폭풍처럼 몰아쳤던 바쁜일이 드디어 끝나서 작업일지 써보려고 해!최대한 포인트만 적을 테지만 정보될만한 건 싹~다 적을거라 스압주의! [1인개발 동기]월급쟁이 / 외주 생활 중 누구나 한 번쯤은 ‘내 마음대로’ 만들고 싶은 충동이 크게 터짐. [본인 스펙]유년시절엔 스포츠(체특생 출신임) 주력이라 그림 또는 프로그래밍이랑은 완전 다른 길을 걸었음. 고3때 진료를 변경하면서 그림을 시작했음 (고3때 졸라맨 그리기 시작했다는 말)편집디자인(2년) / 월급쟁이(6년) / 게임리소스 외주생활 2~3년 정도의 경력임주력: 게임 UI/UX (원화는 외주활동) [본격 도입부]회사 퇴사하고 단 하루도 쉬지않고 바로 시작유튜브로 유니티 강좌 찾아보고 익히면서 / 머리 안 돌때는 카페 가서 기획서 작성. 내가 가진 능력은 ‘아트’만이 상품성이 있다고 판단해서 ‘단순 컬렉션모으기’ 게임을만들어야겠다고 판단 / 거기에 스토리 비중을 조금씩 늘려가자로 컨셉잡음.[첫번째 게임_마녀키우기]방치하면 모이는 포인트로 캐릭터 의상 구매해서 의상컬렉션 모으는 게임임이 게임은 스스로 제약사항을 많이 걸었음 ‘개발기간 한 달을 넘지 말 것!’(그래서 원화도 좀 날림으로 막 그렸고, 코드도 엉망임)[첫번째 게임_성과]광고전무 / 진짜 만들어서 올려만 놨음 그래도 1000+ 다운로드 달성헬로우 월드로 시작한 코딩이 이해되기 시작했음 (가장 큰 성과)-----[두번째 게임_스타퀸즈 타로카드]실제로 활동하시는 베테랑 타로마스터 지인에게 실제 타로멘트를 제공 받아 제작.(120가지 타로멘트 적용되어 있음)모은 포인트로, 타로카드도 보고, 캐릭터도 수집하는 방치형+타로카드 앱임[이슈사항]첫 번째 게임 만들고 난 후 / 게임으로만 상품으로 내놓긴 어렵다고 판단.내가 잘하는 ‘아트’를 버무려 아이템굿즈를 함께 내놓자라고 판단서브컬쳐 트럼프카드 굿즈를 합본 시킴 (이것은 완전한 판단미스_트럼프카드는 원가만 80만원이 들어감 주의!)[두번째 게임_성과]텀블벅 펀딩은 실패!하지만 ‘스토브 인디’ 측에서 연락옴.하지만...; 아직 코딩에 대한 신뢰가 내 자신에게 아직 없었기에 제의를 ‘거절’ 했음... 거기다 게임에 크리틱컬한 오류가 발견되서 구글에서도 일단 내렸음.원인 규명 다 했는데 유지 보수할 시간이 없어서 현재는 방치된 상태.(지인을 위해서라도 언젠간 원화만 리뉴얼해서 부활 시킬생각!)-----[세번째 게임 전 보드게임 제작후기]이쯤에서 텀블벅 팔로우분들이 조금씩 늘기 시작했고고맙게도 내 프로젝트에 적극적으로 관심을 가져주는 팔로우분들도 생기기 시작(본인은 1인 개발하기 전에는, SNS나 커뮤를 전혀 하지 않던 사람임) 평소 서양풍 보드게임을 좀 서브컬쳐화 해보고 싶은 꿈이 있어서내가 소장하려고 보드게임 하나 만들어야겠다 생각해서 하나 만듬. 펀딩은 당연히 실패 (텀블벅 구조상 광고매체가 좀 있어야 한다는 걸 확인함)[대망의 세 번째 게임_추억의 문방구게임]가챠를 너무 좋아해서, 마음먹고 만든 방치형 가챠 게임.추억 감성과 뽑기 룰을 버무려 만든 간단한 컬렉션 모으기 게임임. 프롤로그 양이지만, 엔딩 시나리오도 나름 정성들여 써서지인 테스트 때 ‘내용 더 읽고 싶다 길게 써봐라’ 라는 칭찬도 들었음.[이슈사항]마찬가지 서브컬쳐 보드게임의 꿈을 못 버리고 보드게임 굿즈 합본출시!보드게임의 대한 개인적인 애착이지 사실... 작업량 대비 원가로 치면 손해보는 장사...굼금한 사람 있으면 제작 원가 + 작업시간 알려줄 수 있음 (결론: 하지마)[세번째 게임_성과]일단 드디어 펀딩성공! (팔로우분들 재참여가 50% 넘어서 가능했던 일)그리고, 두 번째 ‘스토브 인디’에서 연락이 왔음. 이번엔 검수도 좀 길게 해서 크리틱컬한 문제가 없으므로, 스토브 인디 제의를감사하게 응답해보려고 함. 이만큼! 정성스럽게 글을 썼으니 홍보 링크 하나 남겨도 괜찮지?!텀블벅 펀딩 진행중이야![마무리]난 개인적으로 컨텐츠를 만들어서 성공하자! 라는 마음보다는뭐라고 하지...? 그, 우리나라도 덩치 큰 컨텐츠만 살아남는 시장보다 아마추어 ‘동인시장’이 좀 더 활성화 되었으면 좋겠다는 마인드로 창작을 하고 있어. 부족하면 부족한대로 매력이 있는 게 컨텐츠라고 생각하거든ㅋ 이 순간에도 열심히 컨텐츠를 만드는 너희들을 전부 응원할게!
작성자 : l아일리l고정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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