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민은 못부르기 때문
여기서 부른다는건
노래방 이런거 말고, 마이크빨을 안받고
그냥 반주 틀어놓고 자기 역량으로 올리는 것.
성대를 좀 많이 긴장시키는
기류를 세개 때려서 올리는거 말고
(이거 어떻게 표현을 못하겠다. 목에 힘을 빡 준다고 해야되나.)
정석으로 소리를 꽉 채워서 올린다면
실용음악학원같은데서 재대로 배우고 연습 안하는 이상
죽어도 못올림. 3옥도 끌기만 5번 나오는 미친곡이니까.
그래서 일반인들에게 어려운거임.
이 말을 다르게 해석하면 어느정도 경지에 올라가게 되서
이 음역대를 안정적으로 소화할 수만 있다면
올리는 것 자체는 그다지 어렵지 않다는 소리도 됨.
다만 이수처럼 부르는 느낌을 살리는건 다른 차원의 문제.
2옥 라를 매우 안정적으로 계속 유지하고 (이 음내는게 생각보다 무지 힘듬)
2옥시를 깔끔하게 올리면 3옥도 부르면서 유지하는건
힘들겠지만 가능하리라고 봄. 실제로 친구중에 이런놈이 있음.
전혀 이수느낌은 안나지만 ;; (이놈은 헤비메탈 덕후)
비슷한 노래로 closing time이 있음.
최고음이 3옥 레인데, 이노래는 오히려 행복즐보다 쉬움.
중고음이 행복즐보다 더 적게 찍히니까 그런 것이겠지만....
일단 3옥 레 꽉차게 올릴수만 있으면
시켜놓고 지켜본 바로는 행복즐보다 더 쉽게 부름.
하지만 양민은 원키 그대로 놓고 마이크 없이 부르면
바로 패망하지............... 내가 집에서 몇번 도전했다 패망.
참고로 가수가 아닌, 일반인이 부르기에 가장 어려운 곡은
내 생각에 꼽아보라면 이정도임
one love, 사랑해 봤나요, 사랑을 외치다, 행복즐
미로, insanity, 사랑을 찾아서, wwaw, 그눈겹, returns
완창 기준으로 이 노래들은 전부 공통점이 있음
호흡타이밍 맞추는거하고, 음 유지하는게 개 씨발이라는것.
호흡이라는 기본기가 안되면 위 노래는 원키로 죽어도 못부름.
기본중의 기본이지만 그만큼 호흡이 중요하고, 또 중요하고,
일반 사람들에게 어려운건 노래가 숨차면 부르기 매우 힘들다는거.
고음 내는것도 물론 어렵지만 그거 유지하는게 더 어려운법.
(음이야 정 안되면 조절해서 맞춰 부르면 들어줄 수도 있는데
숨차서 아예 못부르는건 이거랑 차원이 다르다고 생각함.)
음높이를 아예 고려하지 않고 본다고 해도
사랑해봤나요가 어려운 이유가 2절 시작부터 쉴 구간이 아예 없음.
사랑을 외치다, 사랑해 봤나요 이 두놈은 호흡타이밍만 놓고 보면
개사기 수준임. 정말 답이 없음 (원러브는 일단 제외)
미로도 2절 부터 거의 쉬지를 않으니 환장하기 시작하고...
그눈겹도 2절 부터가 시작이지 ㅋ
returns야 뭐 말할것도 없고
근데 사랑을 찾아서는 왜 어려운지 모르겠다.
난 이노래만 부르면 진짜 환장하겠던데.
댓글 영역
획득법
① NFT 발행
작성한 게시물을 NFT로 발행하면 일주일 동안 사용할 수 있습니다. (최초 1회)
② NFT 구매
다른 이용자의 NFT를 구매하면 한 달 동안 사용할 수 있습니다. (구매 시마다 갱신)
사용법
디시콘에서지갑연결시 바로 사용 가능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