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짜로 세게 내는 보컬이기 때문에

음원녹음시 게인을 낮춰서 녹음받은다음에

음원에 맞게 리버브를 쥐똥만큼 넣고

그 소리를 다시 키움

그래서 음원에서는 배음이 티가 잘 안나는데

리버브의 제한이 없고 대형 스피커가 있는 라이브 공연에서는

이 배음이 그대로 전달됨

이런 소리를 가진 이유는

이수의 발성은 

문차일드 사랑하니까 시절의 벌스에서 나오는

가녀린 톤을 기반으로

거기에 배음을(=아랫소리를) 일정이상 넣어서 톤을 만든 보컬이기 때문임

이 방법은 신체적으로 엄청나게 힘든거 까지는 아닌데

목의 피지컬이 중요함

그렇게 배음을 넣으려했을때 목이 버텨지냐 마냐인데 이거는 그냥 타고나는 부분이라 재능임

선천적으로 목이 튼튼해야만 함

그리고 다른 사람이 같은 방법을 사용한다 하여도

배음의 양과 느낌은 사람마다 다르기 때문에 완벽하게 같아질 수 없음

이수가 배음을 완전히 뺄 경우의 톤은 이 당시 벌스에서 들을 수 있음

세월이 갈수록 더 넣는 방향으로 발전한거임

이수의 본체는 결국 "문차일드 사랑하니까" 가 근본줄기임

시중에서 유행하는 그런 식의 믹스보이스가 아니라는 것.