삐에로(이)는 오늘도 7시쯤 눈을 비비며 일어나

씻으러 가지만 어느새 다시 이불위에 있는 자기를 발견한다.

"아...봉고...ㅅㅂ."

삐에로는 중얼거리며 세수와 목욕을 끝낸 후 교복으로 갈아입고

근처 초등학교 앞에서 27분에 봉고를 타고 45분쯤 반에 들어와

자신의 책상을 찾아 앉고 자습시간을 겸한 취침을 즐긴다.

하지만 즐길새도 없이 담임이 삐에로를 깨우고 삐에로는 졸린 눈을

비비며 수업 준비를 한다.

10분쯤 뒤 1교시가 시작 된다

삐에로는 잠을 자려고 하지만 과목선생의 시끄러운 샤우팅에

잠을 깨고 펜과 종이에 씨름한다.

이 무한괘도는 10시까지 반복

삐에로는 학교가 끝났다는 해방감에 즐거운 마음으로 버스를 타러간다.

하지만 오늘은 버스가 삐에로를 버리고 가버렸다.

"아...ㅅㅂ...막찬데..."

삐에로는 하는 수 없이 택시를 탄다

집 근처로 오니 미터기는 어느새 4000을 말하고 있다.

삐에로는 하는 수 없이 요금을 지불 후 나온 후

집을 찾아 들어가고 몸을 씻은 후 이불 위에 눕는다.

\'아...디시...들어가야 하나...귀찮다...자야지...내일 들어가도 되겠지 뭐...\'

삐에로는 잠에 빠져든다....

이게 내 일상인듯... 좆고딩의 비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