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윈데믹' 현실화? 전문의 "12월 이전에는 백신 접종을 완료하는 게 좋다"

메디먼트뉴스

2022.10.26 23:10:07

조회 67 추천 1 댓글 1

[메디먼트뉴스 이상백 기자] 최근 코로나19와 함께 독감(인플루엔자)이 동시 유행하는 '트윈데믹' 현실화가 우려되고 있다.

사회적 거리두기가 완화되고 실외 마스크 착용이 해제되면서 코로나19와 독감 감염 가능성이 커지고 있다.

이에 정부와 의료계는 독감 백신 접종을 강력 권고하고 있는 상황이다.

가톨릭대학교 인천성모병원 감염내과 김시현 교수는 "인플루엔자는 A형 또는 B형 인플루엔자 바이러스에 의한 감염병으로, 고열과 함께 기침 등의 호흡기 증상을 일으키는 급성호흡기질환"이라며 "매년 겨울철에 유행하는데 본격적인 유행 시작 전인 12월 이전에는 백신 접종을 완료하는 게 좋다"고 강조했다.

인플루엔자 백신 접종은 지정 의료기관이나 보건소에서 주소지와 관계없이 전국 어느 곳에서나 쉽게 할 수 있다.

무료접종 대상은 고위험군인 만 65세 이상 어르신(1957년 12월31일 이전 출생자), 생후 6개월~만 13세 어린이(2009년 1월1일~2022년 8월31일 출생아), 임신부다.

지원 기간은 어르신의 경우 2022년 12월 31일까지, 어린이와 임신부는 2023년 4월 30일까지다.

인플루엔자 백신은 백신에 포함된 바이러스 종류의 개수에 따라 3가와 4가로 구분한다.

3가 백신은 2종류의 A형 바이러스와 1종류의 B형 바이러스가 포함돼 있고, 4가 백신에는 추가적으로 B형 바이러스 1종류가 더 포함된다.

무료접종 대상자의 경우 고위험군임을 고려해 WHO 권장주가 모두 포함된 4가 백신을 활용하고 있다.

인플루엔자는 급성 인플루엔자 환자가 기침이나 재채기를 할 때 분비되는 호흡기 비말을 통해 사람에서 사람으로 전파된다. 따라서 인플루엔자 환자와 밀접하게 접촉했을 때 감염 가능성이 높다.

흔한 증상은 갑작스러운 발열(38℃ 이상), 두통, 전신쇠약감, 마른기침, 인후통, 코막힘, 근육통 등이다. 다만 어린이의 경우 성인과 달리 오심, 구토, 설사 등 위장관 증상이 동반될 수 있다.

인플루엔자 바이러스에 감염되면 우선 안정을 취하고 충분한 수분섭취와 함께 필요에 따라 해열진통제 등을 사용하는 대증요법으로 치료한다. 합병증 발생 위험이 높은 고위험군은 검사 없이 의심증상만으로도 항바이러스제를 처방받을 수 있다. 단 항바이러스제는 인플루엔자 증상 발현 후 48시간 이내 투여해야 가장 효과가 크다. 사용 여부는 담당 의사와 상의 후 결정한다.

인플루엔자 백신 접종 후 생길 수 있는 이상반응은 실제로는 드물게 나타난다. 접종 후 발적, 통증, 소양감, 발열 등이 발생할 수 있고, 달걀 단백질에 의한 알레르기 반응 등이 나타날 수 있다. 또 양쪽 하지부터 마비가 진행되는 길랑-바레 증후군이 매우 드물게 발생하는 것으로 알려진다.

인플루엔자를 예방하는 가장 효과적인 방법은 사전에 인플루엔자 백신을 접종받는 것이다.

김시현 교수는 "인플루엔자 바이러스 감염 시 합병증 발생 위험이 높은 대상자(고위험군)는 반드시 백신 접종을 받도록 하고, 이외에 고위험군에게 인플루엔자를 전파시킬 위험이 있는 대상자, 집단생활로 인한 인플루엔자 유행 방지를 위해 접종이 권장되는 대상자 역시 백신 접종을 받는 것이 좋다"고 당부했다.

한편 질병관리청의 '감염병 표본감시 주간소식지'에 따르면 10월 9일~15일 외래환자 1000명 당 인플루엔자 의심 증상을 보이는 환자의 분율(인플루엔자 의사환자 분율)은 6.2명으로, 이번 절기 유행 기준인 4.9명보다 높은 수준을 보이고 있다.

▶ '트윈데믹' 현실화? 전문의 "12월 이전에는 백신 접종을 완료하는 게 좋다"▶ KMI한국의학연구소, 16년째 사랑의 연탄 기증 ▶ [컬럼] 발기부전 개선하려면 '걷는 방법'에 신경 써야?!▶ KMI 연구위원회, 코로나19 7차 대유행 대비 건강 정보 제공 ▶ 코로나19 특별대응단장 "3개월만 참으면 실내 마스크 크게 스트레스 안 받으셔도 될 것"▶ 어린 시절 바다, 강, 호수같은 '파란 공간'에서 많이 보내면 평생 삶의 만족도 향상 ▶ GC녹십자, 비타민B-마그네슘 함량을 높인 '비맥스 엠지플러스' 출시 ▶ 유한양행, 재사용 물품 기부로 나눔과 친환경 실천 나서 ▶ 국경없는의사회 한국, 10주년 기념 사진전서 배우 유해진 목소리 담은 오디오 가이드 선보여 ▶ 30세 이상 3명 중 1명 이상 당뇨병 혹은 당뇨병 위험군, 합병증이 무섭다

고정닉 1

원본 첨부파일 1

13281_12149_919.jpg

전체 댓글 0개

등록순

본문 보기

타인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운영원칙 및 관련 법률에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Shift+Enter 키를 동시에 누르면 줄바꿈이 됩니다.

갤러리 리스트
번호	제목	글쓴이	작성일	조회	추천
설문	힘들게 성공한 만큼 절대 논란 안 만들 것 같은 스타는?	운영자	24/06/10	-	-
1679	씨드비 '물염색', 배우 김혜수 신규 모델로 선정	메디먼트뉴스	22.11.28	133	0
1678	한국BMS제약-삼성서울병원, 기초 임상단계 협력 위한 오픈 이노베이션 업무협약 체결	메디먼트뉴스	22.11.28	56	0
1677	송가인, 트롯스타 11월 4주 차 주간 랭킹 투표 1위로 7주 연속 1위 달성	메디먼트뉴스	22.11.28	68	0
1676	강다니엘, WWD 코리아 화보로 다채로운 모습 공개	메디먼트뉴스	22.11.28	120	0
1675	이동국 딸 재시, 대한민국 대 가나 전 앞두고 태극기 두르고 현장 응원 인증	메디먼트뉴스	22.11.28	198	0
1674	강소라, 출산 후에도 전성기 시절 몸매 과시 "오랜만에 드레스 입어 모처럼 바짝 긴장" [21]	메디먼트뉴스	22.11.28	6325	17
1673	아이유, 조용필 콘서트 관람 인증 "나도 오래 무대 서고 싶다"	메디먼트뉴스	22.11.28	161	0
1672	별 콘서트 취소, "속상하고 서운한 마음 커...진심으로 죄송" 사과	메디먼트뉴스	22.11.28	169	0
1671	다사랑중앙병원, 회복수기 공모전 시상식 '성료'	메디먼트뉴스	22.11.28	56	0
1670	유선호, '군입대' 라비 대신 '1박2일' 새 멤버 합류...멤버들 막내로 합류한 유선호 반겨	메디먼트뉴스	22.11.28	138	0
1669	이승우, 가나 전 앞두고 "조규성 골 넣고 (팔로워 수) 100만 명 가나요?"	메디먼트뉴스	22.11.28	164	0
1668	허니제이, 훈남 남편과 즐기는 일본 신혼여행 "찍어주고 찍혀주고"	메디먼트뉴스	22.11.28	116	0
1667	서현, 긴머리 휘날리며 오픈카 타고 일상 공개 [1]	메디먼트뉴스	22.11.28	243	1
1666	오현경, 검은색 레깅스 입고 20대 못지않은 몸매 자랑 "내 나이가 어때서" [3]	메디먼트뉴스	22.11.28	243	0
1665	블랙핑크 제니, 무대 위 다양한 패션 의상과 포즈 공개...섹시함 뿜뿜 [28]	메디먼트뉴스	22.11.28	3439	12
1664	홍진경 평창동 집 공개, 히노키탕 갖춘 대저택 화제 "좋은 집에 대한 로망이 있었다"	메디먼트뉴스	22.11.28	170	0
1663	이준호 임윤아, "그러다 정들라"...'킹더랜드' 이어 '가요대제전'에서 MC 호흡	메디먼트뉴스	22.11.28	102	0
1662	송기윤 아내 공개, '마이웨이' 통해 "저의 아내다" 미모의 아내 소개	메디먼트뉴스	22.11.28	77	0
1661	[스타&헬스] 김민경, 코로나19 확진...'국대' 첫 사격대회 여성부 19위	메디먼트뉴스	22.11.28	96	0
1660	이승기 공식입장, 후크 엔터 입장에 반박..."거짓 주장에 대해 깊은 유감...정산 못 받았다" [13]	메디먼트뉴스	22.11.28	3371	19
1659	김민재 선발, 대한민국 대 가나 전 선발명단 발표 ...손흥민 찌르고 김민재 막고	메디먼트뉴스	22.11.28	76	0
1658	현빈 손예진 득남, 출산 현장 못 지킨 현빈 "현재 해외 체류 중"	메디먼트뉴스	22.11.28	94	0
1657	소녀시대 태연도 피해 본 기획부동산, '2500억 기획부동산 사기' 일당 검찰 송치	메디먼트뉴스	22.11.28	83	0
1656	이달의 소녀 측, 츄 퇴출 관련 입장 밝혀 "억울한 건 당사자들이 밝혀야"	메디먼트뉴스	22.11.28	101	0
1655	기안84, 박나래와 전현무에 사과...이시언 "나래야 고소해버려" 무슨일? [2]	메디먼트뉴스	22.11.27	345	0
1654	아이브, 'MMA2022'에서 신인상과 대상 '올킬'...'대세 of 대세' 입증 [23]	메디먼트뉴스	22.11.27	2260	26
1653	슈룹 김혜수, 세자 배인혁 죽인 범인 김재범 정체 알아냈다	메디먼트뉴스	22.11.27	104	0
1652	재벌집 막내아들 송중기 엄마 서정연, 심장마비 아닌 극단적 선택으로 사망	메디먼트뉴스	22.11.27	143	0
1651	한가인, 아들에게 극대노 사연 공개 "아들의 발길질...엄마가 코로 먹고 사는 사람인데"" [35]	메디먼트뉴스	22.11.27	4982	5
1650	이효리, 카우보이 모자 쓰고 카리스마 넘치는 포즈 ""손들엇! 빵야 빵야" [1]	메디먼트뉴스	22.11.27	119	0
1649	조세호 "178㎝ 썸녀, 이마에 뽀뽀하고 싶어 계단 올랐지만 내가 작아 실패"	메디먼트뉴스	22.11.27	238	0
1648	현빈 손예진 부부, 부모 됐다 "오늘 득남. 산모와 아기 모두 건강"	메디먼트뉴스	22.11.27	167	0
1647	우혜림, 본인의 첫차 인증 "2012년에 면허를 처음 따...10년이 지나 첫 차 장만"	메디먼트뉴스	22.11.27	90	0
1646	모모랜드 주이, 섹시한 모습으로 근황 공개 "어때 거울 한번 짚어 봤어" [72]	메디먼트뉴스	22.11.27	8026	10
1645	김세정 안효섭, '사내맞선' 하태커플 'MMA2022'에서 재회 "하태하태"	메디먼트뉴스	22.11.27	107	0
1644	이승기 VS 권진영 분쟁, 유튜버 이진호가 밝힌 이승기가 사면초가인 3가지 이유?	메디먼트뉴스	22.11.27	154	0
1643	한가인 유산 고백, "한 해에 자연유산 3번...임신하는 내내 불안하고 허들을 넘는 것 같았다"	메디먼트뉴스	22.11.27	156	0
1642	김현중, 동갑내기 아내에 대해 "14세 만난 첫사랑...생일이 같아 주민등록번호 앞자리까지 같아"	메디먼트뉴스	22.11.27	121	0
1641	소지섭, 결혼 후 처음으로 아내 조은정과 투샷 공개	메디먼트뉴스	22.11.27	185	0
1640	임영웅 5관왕 자축, 식당에서 MMA 트로피 5개 인증 "우히우히"	메디먼트뉴스	22.11.27	199	3
1639	전현무 품위 실추 사연 공개, "아나운서 시절 예능에서 샤이니 춤추다 상사에게 불려가"	메디먼트뉴스	22.11.27	102	1
1638	홍현희, "아들 연준범 태어난지 100일 넘어...코는 저를 안 닮았으면 좋겠다고 생각했는데"	메디먼트뉴스	22.11.26	163	0
1637	한가인, 오은영 만나 "애 낳고 기억력이 단어가 생각 안 날 때가 너무 많다" 고충 토로	메디먼트뉴스	22.11.26	139	0
1636	이주노 "20세에 시집온 아내 '내 인생 뭐지' 힘들어해…유산 경험도"	메디먼트뉴스	22.11.26	151	0
1635	'놀면 뭐하니?' 이미주, 대한민국 대 우루과이 경기 응원 중 조규성 보고 "나 사랑에 빠진 것 같다" [1]	메디먼트뉴스	22.11.26	159	0
1634	재벌집 막내아들 이성민, "자동차 사업은 순양의 엔진" 송중기 말에 신차발표회 무사히 마쳐	메디먼트뉴스	22.11.26	79	0
1633	'이욱♥' 벤, '예비맘'답게 엄마 미소 가득 지으며 D라인 공개	메디먼트뉴스	22.11.26	130	0
1632	고은아, 평소 털털한 모습 어디가고 초미니 원피스로 세련미 뿜뿜	메디먼트뉴스	22.11.26	121	0
1631	김혜수, 청룡영화상 시상식 의상 피팅...잘록한 허리 라인 눈길	메디먼트뉴스	22.11.26	105	0
1630	'슈룹' 김혜수, '세자듀스' 끝냈더니 이번엔 '사생아 손주' 산 넘어 산	메디먼트뉴스	22.11.26	66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