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수홍 아내 김다예, 난임 극복 위해 시험관 시술 과정 공개…"정말 다시는 못할 짓이다"

메디먼트뉴스

2024.05.16 21:55: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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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디먼트뉴스 박민우 기자] 임신 5개월에 접어든 김다예가 결혼 3년 차 난임을 극복하고 임신하게 된 과정을 공개하며 많은 사람들의 관심을 끌고 있다.

16일 유튜브 채널 '박수홍 행복해다홍'에 공개된 영상에는 김다예가 임신을 위해 겪었던 시험관 시술 과정이 담겨 있다.

두 아이를 둔 박수홍과 김다예는 3번째 아이를 위해 인공수정을 고민했으나, 박수홍의 정자 활동성에 문제가 있어 시험관 시술을 결정하게 된다. 과거 스트레스로 인해 탈모증도 앓았던 김다예는 난소 나이가 35세였지만, 정상 나이로 나오면서 시험관 시술을 선택한다.

김다예는 홀로 병원을 찾아 과배란 주사를 맞고 10개 정도의 난자를 채취하기로 결정한다. 약 2주간 매일 과배란 주사를 맞은 김다예는 긴 바늘을 배에 찔러넣는 통증에 시달렸고, 후유증으로 온몸이 퉁퉁 부어 힘든 시간을 보낸다.

특히 김다예는 시험관 시술 과정에서 가장 아프다고 알려진 난자 채취를 앞두고 큰 두려움을 느꼈다. 마취 깨고 나면 생리통 10배 정도 아프다는 말에 떨었지만, 결국 성공적으로 20개의 난자를 채취하는데 성공한다.

고생 끝에 10개의 냉동배아를 만든 김다예는 한 번에 임신되면 10월생이나 9월생이 될 수 있다는 말에 설렘을 감출 수 없었다. 그렇게 첫 배아 이식을 성공시킨 두 사람은 기쁜 마음으로 신의 영역이라는 착상을 기다렸고, 놀랍게도 시험관 시술 한 번만에 착상까지 성공하며 두 사람은 오는 가을 태명이 '전복'인 딸을 기다리고 있다.

김다예는 이번 영상을 통해 난임으로 고민하는 많은 사람들에게 용기를 주고 싶다는 마음으로 시험관 시술 과정을 공개했다.

힘든 과정이었지만 결국 임신에 성공한 김다예는 "정말 감사하고 행복하다"며 앞으로 태어날 딸과 함께 행복한 가정을 꾸려갈 것을 다짐했다.

김다예의 시험관 시술 과정을 담은 영상은 공개되자 많은 시청자들의 공감과 응원을 얻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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