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식대학, 장원영 성희롱 영상 썸네일 교체 및 입장…"다른 의도 없었다" 비하 논란은 불식

메디먼트뉴스

2024.05.20 20:55:04

조회 6570 추천 19 댓글 57

[메디먼트뉴스 정원욱 기자] 그룹 아이브의 장원영 멤버를 비하하는 썸네일 논란에 휩싸였던 유튜브 채널 '피식대학'이 썸네일을 교체하고 입장을 전했다.

피식대학 측은 20일 공식 입장문을 통해 "기존 썸네일에서는 게스트를 돋보이게 하려는 의도가 들어가 있었을 뿐 다른 의도는 없었다"고 밝혔다. 또한 "출연자 보호를 위해 썸네일을 교체했다"고 덧붙였다.

문제가 된 썸네일에는 장원영의 얼굴이 정중앙에 놓인 가운데, 'PISICK'(피식)이라는 문구가 장원영의 얼굴에 걸쳐져 있었다. 이 때문에 일부 네티즌들은 'PISICK'이라는 단어가 성희롱적인 비속어인 'FXXK'를 연상시킨다고 비난하며 썸네일 교체를 요구했다.

특히 피식쇼의 다른 출연자들의 썸네일에는 로고 이미지가 출연진 뒤로 넘어가 있는 경우가 없었던 반면, 장원영 썸네일만 로고가 얼굴에 걸쳐져 있다는 사실이 논란을 더욱 부채질했다.

이같은 논란은 최근 피식대학이 영양군 비하 논란에 휩싸여 더욱 심화되었다.

지난 11일 공개된 피식대학 영상에서 피식대학 멤버들은 영양군을 비하하고 영세 자영업자에게 무례하게 대한 모습을 보여 비난을 받았다. 이에 피식대학 측은 18일 밤 공식 사과문을 발표하고 해당 영상을 삭제했다.

피식대학의 입장에도 불구하고 일부 네티즌들은 여전히 의심을 표하며 비난하는 목소리가 끊이지 않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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