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디먼트뉴스 이광익 기자] 2025학년도 대학 입학전형에서 전국 의과대학들이 4695명의 신입생을 선발한다고 교육부와 한국대학교육협의회(대교협)가 30일 발표했다. 이는 2024학년도 대비 1500명 가까이 늘어난 수치다.
수시 3118명, 정시 1492명…수시 비중 68%
선발 방식별로는 수시모집이 3118명(67.6%), 정시모집이 1492명(32.4%)으로 수시 비중이 높아졌다. 특히 정부의 지역인재 선발 확대 정책에 따라 지역인재전형 모집 인원은 1913명으로 확대됐다. 이는 전년 대비 888명 증가한 수치다.
전형 요소별로는…학생부교과 1위, 수능위주 3위
전형 요소별로는 학생부교과전형으로 1577명(34.2%)을 가장 많이 선발하고, 학생부종합전형 1334명(28.9%), 수능위주전형 1492명(32.4%), 논술전형 178명(3.9%)의 순이다.
지역 대학, 지역인재 선발 확대…경상국립·전남대 70% 이상
지역인재전형의 경우 수시모집 1549명(81.0%), 정시모집 364명(19.0%)으로 선발한다. 전형 요소별로는 학생부교과전형 1078명(56.4%), 학생부종합전형 449명(23.5%), 수능위주전형 364명(19.0%)의 순이다. 경상국립대학교와 전남대학교 등 일부 지역 대학의 경우 지역인재전형 비율이 70%를 웃도는 것으로 나타났다.
의대 정원 증원에 따른 영향…지방 유학 증가·수능 난도 상승 가능성
교육계에서는 의대 정원 증원으로 최상위권 학생들의 '지방 유학'이 늘어나고 'N수생' 증가로 수능 난도가 영향을 받을 가능성 등을 점치고 있다.
각 대학, 2025학년도 수시 모집 요강 31일까지 발표
각 대학은 31일까지 홈페이지를 통해 의대 증원과 자율전공 확대 정책 등을 반영한 '2025학년도 신입생 수시 모집요강'을 발표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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