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짠한형' 신동엽, 대마초 사건으로 '세 친구' 하차 후 윤다훈이 주연

메디먼트뉴스

2024.08.26 22:35: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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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디먼트뉴스 박규범 기자] 배우 신동엽이 과거 대마초 사건으로 인해 하차했던 시트콤 '세 친구'에서 자신의 자리를 대신해 큰 인기를 얻었던 배우 윤다훈에게 감사한 마음을 전했다.

지난 26일 유튜브 채널 '짠한형 신동엽'에 출연한 신동엽과 윤다훈은 과거 '세 친구' 출연 당시를 회상하며 솔직한 이야기를 나눴다.

신동엽은 '남자 셋 여자 셋'의 성공 이후 성인 시트콤 '세 친구'를 기획했고, 윤다훈을 비롯해 정웅인, 박상면 등을 섭외하여 대본 회의까지 마쳤다고 밝혔다. 하지만 촬영을 앞두고 신동엽이 대마초 흡연 사건에 연루되면서 드라마 제작에 차질이 생겼다.

이때 조연으로 미리 섭외되어 있던 윤다훈이 신동엽을 대신해 주연 자리를 맡게 되었다. 신동엽은 "윤다훈 덕분에 '세 친구'가 무사히 방송될 수 있었고, 나도 제작진에게 미안한 마음을 덜 수 있었다"며 진심으로 감사함을 표했다.

윤다훈은 "당시 신동엽이 사건에 연루되었다는 소식을 듣고 매우 놀랐다"며 "하지만 주연 자리를 제안받았을 때는 책임감과 함께 기대감도 느꼈다"고 당시를 회상했다. 또한, "일각에서는 내가 신동엽을 밀고했다는 소문이 돌았지만, 사실이 아니다"라고 해명하며 웃음을 자아냈다.

두 사람의 솔직하고 유쾌한 대화는 많은 시청자들에게 웃음을 선사하며 과거 추억을 떠올리게 했다. 특히 신동엽과 윤다훈의 끈끈한 우정은 보는 이들에게 감동을 주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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