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운 음식, 남성의 발기부전 위험 높인다? 영국 연구 결과 발표

메디먼트뉴스

2024.08.28 13:45: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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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디먼트뉴스 한경숙 기자] 영국 데일리메일은 최근 중국 난화대 비뇨의학과 연구진의 연구 결과를 인용하여, 매운 음식을 자주 섭취하는 남성이 발기부전에 걸릴 위험이 더 높다는 사실을 보도했다.

연구진은 373명의 남성을 대상으로 식습관과 발기부전의 상관관계를 분석했다. 그 결과, 일주일에 3회 이상 매운 음식을 섭취한 남성은 발기부전 위험이 2.58배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비흡연자의 경우 이러한 연관성이 더욱 뚜렷하게 나타났다.

매운 음식 섭취량이 많을수록 혈중 테스토스테론 수치가 낮아지는 것으로 나타났다. 테스토스테론은 남성의 성욕과 발기에 중요한 역할을 하는 호르몬이다.

브리스톨 비뇨기과의 라즈 페르사드 교수는 이번 연구에 대해 "흥미로운 관찰 연구"라며, 발기부전 관리 시 식습관 개선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이번 연구 결과는 매운 음식 섭취가 발기부전 위험을 높일 수 있다는 가능성을 시사한다. 하지만 이는 한 연구 결과일 뿐이며, 더 많은 연구를 통해 추가적인 확인이 필요하다.

▶ 매운 음식, 남성의 발기부전 위험 높인다? 영국 연구 결과 발표 ▶ 동아제약, 물놀이 후 질염 예방 위한 전문가 조언 ▶ 대봉엘에스, 세계 최초 피부친화 신기술로 개발된 접착성 신소재의 상용화 '유럽 수출의 길' 열려 ▶ 쥴릭파마, 리제네론과 리브타요 Libtayo® 한국·대만 독점 공급 계약 ▶ 킹 파이살 전문병원 겸 연구센터, 의학교육에 수반되는 고충 극복 위해 솔루션 개척 나서 ▶ 반지로 24시간 혈압측정 '카트비피' 급여 획득… 대웅제약, 본격 드라이브 건다 ▶ 입셀, 식약처 '인체세포등 관리업' 허가 취득 ▶ 코아스템켐온, 루게릭병 치료제 '뉴로나타-알' 현탁화제 품목 변경허가 신청서 제출 완료 ▶ 여름철 호흡기 감염병 기승, 코로나19와 독감 확산 우려 ▶ 유전적 위험이 큰 당뇨병 환자의 인슐린 분비 능력 저하 속도, 1.8배 더 빨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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