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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아시스, 15년 만에 재결합… 전설의 밴드 귀환에 전 세계 열광

메디먼트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024.08.28 22:25: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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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디먼트뉴스 김진우 기자] 브릿팝의 전설, 오아시스가 돌아왔다! 2009년 해체 이후 15년 만에 재결합을 공식 선언하며 전 세계 음악 팬들을 열광시키고 있다.

오아시스는 27일 공식 SNS를 통해 2025년 7월 영국 카디프를 시작으로 월드투어를 진행할 것이라고 밝혔다. 1991년 결성된 오아시스는 노엘 갤러거와 리암 갤러거 형제의 뛰어난 음악성과 카리스마로 90년대 브릿팝 신을 평정했으며, '제2의 비틀스'라는 찬사를 받으며 전 세계적인 인기를 누렸다.

하지만 형제간의 불화는 끊이지 않았고, 결국 2009년 밴드 해체라는 비극적인 결말을 맞았다. 이후 각자의 길을 걸었던 두 형제가 15년 만에 다시 뭉치면서 음악 팬들은 물론 음악계 전체가 뜨거운 관심을 보이고 있다.

특히 한국 팬들의 기대감은 더욱 크다. 오아시스는 과거 한국에서 큰 인기를 얻었으며, 노엘 갤러거는 솔로로도 여러 차례 내한 공연을 펼치며 한국 팬들과 꾸준히 소통해왔다.

전문가들은 오아시스의 재결합이 국내 밴드 음악 시장에 활력을 불어넣을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서정민갑 평론가는 "오아시스의 재결합은 국내 밴드 음악 팬들에게 큰 선물이 될 것"이라며 "갤러거 형제의 관계가 어떻게 발전할지가 향후 오아시스의 음악 활동에 큰 영향을 미칠 것"이라고 분석했다.

오아시스의 재결합은 단순한 밴드의 부활을 넘어, 90년대 브릿팝 시대를 추억하는 많은 이들에게 향수와 감동을 선사할 것으로 기대된다. 과연 오아시스가 어떤 음악으로 돌아올지, 그리고 한국 팬들을 다시 만날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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