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민아-김영대, '손해 보기 싫어서' 사내 부부로 공식 등극… 긴장감 고조

메디먼트뉴스

2024.09.10 13:35: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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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디먼트뉴스 김수현 기자] 지난 9일 방송된 tvN X TVING 오리지널 드라마 '손해 보기 싫어서' 5회에서 신민아와 김영대가 '공식' 사내 부부로 자리매김하며 긴장감 넘치는 전개를 선보였다. 이날 방송은 수도권 기준 평균 4.5%, 최고 5.8%의 시청률을 기록하며 동시간대 종편 및 케이블 채널에서 1위를 차지했다. 특히 2049 시청률에서도 전체 채널 동시간대 1위를 기록하며 상승세를 이어갔다. (닐슨코리아 유료플랫폼 기준)

이날 방송에서는 손해영(신민아 분)이 3개월 만에 신입사원으로 재회한 가짜 남편 김지욱(김영대 분)의 정체를 들키지 않으려 고군분투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팀장으로 승진한 해영은 남편 지욱이 예고 없이 '꿀비교육' 신입사원으로 입사하자 당황했다. 가짜 결혼 사실이 드러날까 두려워한 해영은 "너 들키면 나 진짜 식 할 거야. 네 장례식"이라고 경고해 긴장감을 더했다.

두 사람은 함께 직무 교육에 나서며 사건이 이어졌다. 해영은 지욱이 낮은 평가를 받도록 인형 탈을 씌우는 등 다양한 방법으로 그의 발령을 막으려 했지만, 지욱의 뛰어난 외모가 잠재적 고객들의 마음을 단숨에 사로잡아 역효과를 낳았다.

한편, 해영은 놀이터에서 아동 학대 현장을 목격해 아동의 아버지와 실랑이를 벌였다. 이를 본 지욱은 즉시 달려가 아동의 아버지와 몸싸움을 벌였고, 결국 두 사람은 경찰서까지 가게 되는 소동이 벌어졌다. 이를 계기로 지욱과 해영이 서로 한 편이 되어 싸우는 모습은 시청자들에게 흥미를 자아냈다.

지욱의 미스터리한 3개월의 공백기도 서서히 드러났다. 그가 '꿀비교육'에 입사하게 된 배경에는 장실장(윤서현 분)의 지원이 있었으며, 지욱의 과거와 관련된 의미심장한 사진들이 수면 위로 떠오르며 궁금증을 자극했다.

방송 말미, 지욱의 입사 동기인 복기운(이창호 분)이 해영을 직장 내 괴롭힘으로 신고하면서 상황은 급반전되었다. 해영이 직책을 잃을 위기에 처하자, 지욱은 해영을 구하기 위해 "손해영 팀장 남편입니다"라고 자신의 정체를 밝혀 극적 긴장감을 최고조로 이끌었다.

또한 복규현(이상이 분)과 남자연(한지현 분)의 두 번째 재회도 그려졌다. 19금 웹소설 작가 '연보라'와 남자연이 동일 인물이라는 사실을 알게 된 규현은 자연에게 반성문을 제출했고, 이에 분노한 자연은 그에게 악담을 퍼부었지만, 규현이 사고를 당할 뻔한 상황에서 정신을 잃으며 이들의 감정선이 더욱 깊어졌다.

방송 직후 시청자들은 "김지욱이 해영에게 젤리 주는 장면 웃겼다", "해영을 구하는 지욱 너무 멋있다", "전개 빠르고 몰입도 최고", "신민아와 김영대 케미 대박" 등의 반응을 보이며 뜨거운 관심을 보였다.

'손해 보기 싫어서' 6회는 10일 오후 8시 40분 tvN에서 방송되며 TVING을 통해 VOD로도 서비스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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