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세하 학폭 의혹에 주우재도 거론…소속사 강경 대응 예고

메디먼트뉴스

2024.09.12 21:20:04

조회 264 추천 1 댓글 1

[메디먼트뉴스 박규범 기자] 배우 안세하가 학교 폭력 의혹에 대해 강경 대응을 예고한 가운데, 그의 1년 후배인 주우재도 관련 논란에 휘말리고 있다.

지난 9일,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 '배우 안세하(본명 안제욱) 학폭 고발한다'라는 제목의 게시물이 올라왔다. 해당 게시물을 작성한 A 씨는 안세하와 중학교 동창이라며 자신이 학교 폭력의 피해자라고 주장했다.

A 씨는 게시글에서 "안세하가 동급생에 비해 덩치가 큰 일진이었다. 3학년 때, 그는 여러 일진을 데리고 저를 찾아와 불투명 유리문이 있는 급탕실로 저를 끌고 갔다"며, "거기서 큰 유리 조각으로 제 배를 콕콕 쑤시며 위협했고, 일진 무리 중 한 명과 원치 않는 싸움을 하라고 강요했다"고 밝혔다.

이에 대해 안세하의 소속사는 "사실무근"이라며, "사이버 수사대에 진정서를 제출했으며, 허위사실 유포와 명예훼손 혐의로 고소할 것"이라고 밝혔다.

그러나 안세하의 강경 대응에도 불구하고, 온라인상에서는 학폭 의혹에 대한 폭로가 계속되고 있다. 한 누리꾼 B 씨는 자신이 A 씨와 같은 반 학우였으며 현직 교사라고 밝히며, "안세하는 학교에서 유명한 일진이었다"고 주장했다. B 씨는 "A 씨가 언급한 내용이 사실이며, 당시 보복이 두려워 도움을 주지 못했다"고 설명했다. 그는 "법적으로 대응할 때 글쓴이를 위해 필요하다면 법정에서 증언할 의향이 있다"고 덧붙였다.

또 다른 누리꾼 C 씨는 안세하의 1년 후배라고 밝히며, "당시 남산중학교에서 안세하는 복부 가격을 일삼는 일진으로 유명했다"며 "주우재도 이 사실을 알고 있을 것"이라고 주장했다. C 씨는 주우재가 "착하고 모범생이었다"고 언급하며, 그가 현재는 다소 달라졌다고 덧붙였다.

주우재는 1986년생으로, 안세하와 같은 남산중학교 출신이다. 그러나 두 사람은 생일이 달라 학년이 서로 다르다. 이번 논란에 주우재가 어떤 입장을 취할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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