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디먼트뉴스 김민정 기자] 배우 송중기와 전여빈, 2PM 옥택연 등 '빈센조' 멤버들이 뒤늦은 종방연으로 다시 뭉쳤다.
지난 14일 tvN 드라마 '빈센조'(극본 박재범, 연출 김희원·함승훈) 팀이 서울 모처의 고깃집에 모였다. 작품은 지난해 5월 종영했으나, 코로나19 확산세로 인해 종방연을 진행하지 못했던 터. 1년 반 만에 다시 만나 뒤늦은 회포를 푼 것이다.
'빈센조' 팀의 뒤늦은 종방연은 현장에 참석한 스태프들의 SNS를 통해 인증샷과 영상이 공개되며 드라마 팬들 사이에 빠르게 확산됐다. 영상에는 타이틀 롤 빈센조 역의 송중기부터 여자 주인공 홍차영 역의 전여빈이 마이크를 잡고 발언하는 모습이 담겨 시선을 모았다.
송중기는 이 자리에서 "오늘 다들 안 바쁘냐. 왜 이렇게 많이 왔어"라고 너스레를 떨며 웃음을 자아냈다. 또한 전여빈은 극 중 빈센조와 금가 패밀리의 대사였던 "아스페따떼"를 선창했고, 주위에서 이를 따라 외치며 분위기를 달궜다.
특히 현장에서는 '빈센조' 시즌2에 대한 이야기가 언급됐다. 이에 송중기는 작가를 가리키며 "(대본을) 써야 하지"라고 말하는가 하면 "돌아가신 분들은 어떡하냐"라고 말했다.
이에 '빈센조'에서 죽음을 맞았던 장준우 역의 옥택연은 "환생하면 된다"라고 답해 웃음을 자아냈다. 현재 송중기가 출연 중인 JTBC 금토일드라마 '재벌집 막내아들'(극본 김태희·장은재, 연출 정대윤·김상호)에서 주인공 윤현우(송중기 분)가 죽은 뒤 진도준(김강훈, 송중기 분)으로 환생한 것을 재치있게 언급한 것이다.
'빈센조'는 조직의 배신으로 한국으로 오게 된 이탈리아 마피아 변호사 빈센조(송중기 분)가 베테랑 독종 변호사 홍차영(전여빈 분)와 함께 악당의 방식으로 또 다른 악당을 쓸어버리는 이야기를 담은 드라마다. 지난애 2월부터 5월까지 20부작에 걸쳐 방송되며 최고 시청률 14.6%(이하 닐슨코리아 전국 유료방송가구 기준)를 기록할 정도로 인기를 모았다.
더욱이 '빈센조'에서 타이틀 롤을 연기한 송중기는 현재 출연 중인 '재벌집 막내아들'로도 뜨거운 인기를 누리고 있다. 최근 방송된 '재벌집 막내아들' 11회가 자체 최고 시청률 21.1%를 기록했을 정도. '재벌집 막내아들'이 16부작으로 편성돼 결말까지 더 높은 시청률 상승세가 기대되고 있다.
이에 힘입어 송중기의 전작인 '빈센조'를 향한 관심도 다시 뜨거워지고 있는 상황. 때맞춰 다시 모인 '빈센조' 팀의 종방연과 시즌2 발언이 함께 눈길을 끌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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