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5일 방송되는 JTBC '뭉쳐야 찬다 2'에서는 제주도 도장 깨기를 일주일 앞둔 '어쩌다벤져스'가 '강원FC 프런트 팀'을 상대로 마지막 점검에 나선다.
이날 방송에서는 '어쩌다벤져스' 안정환 감독과 '강원FC 프런트 팀' 이영표 감독이 같은 포메이션, 다른 전략으로 팽팽하게 맞선다. 특히 팀에서 다양한 역할을 맡고 있는 이영표가 선수로도 나서 보는 재미를 극대화시킨다. 대한민국 최고의 수비수로 손꼽히는 이영표는 선수 시절 공식 포지션인 좌측 풀백이 아닌 좌측 윙 포워드를 맡아 색다른 모습을 보여줄 예정이다.
또한 이영표와 이동국 수석 코치가 20년 만에 필드에서 만난다. 이영표가 투입되자 안정환이 이동국을 깜짝 투입시킨 것. 이에 이동국이 '이동국 군대 가라 슛'의 한을 푸는 '이영표 집에 가라 슛'을 만들어낼 수 있을지, 두 사람의 스페셜 매치가 기대를 모은다.
이 가운데 이날 경기에서 아무도 예상하지 못한 중거리 슛으로 경기를 찢어버린 주인공이 탄생한다. 구석으로 제대로 꽂힌 슈팅에 "손흥민 골이었다", "저건 막을 수 없는 볼이야", "인생골이다" 등 뜨거운 반응을 얻은 선수가 누구일지 궁금증을 높인다.
더불어 이영표는 '어쩌다벤져스' 중 자신과 비슷한 스타일을 가진 선수로 류은규를 지목한다. 이영표 감독이 인정하는 에이스 류은규는 '헛다리 장인' 이영표와 30초 스텝오버 대결에 돌입, 맹활약을 예고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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