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디먼트뉴스 김진우 기자] 그룹 H.O.T의 '캔디'를 리메이크하고 활발히 활동 중인 NCT 드림이 '제32회 서울가요대상'에서 대상을 수상했다.
지난 19일 서울 송파구 올림픽공원 KSPO DOME(옛 체조경기장)에서 '제32회 서울가요대상' 시상식이 개최됐다.
영예의 대상은 엔시티 드림(NCT DREAM·마크, 런쥔, 제노, 해찬, 재민, 천러, 지성)에게 돌아갔다. 데뷔 이후 첫 단독 대상이자 본상까지 함께 받으며 2관왕에 올랐다. 엔시티 드림은 2020년 '제29회 서울가요대상'에서 처음으로 본상을 받은 후 지난해 '제31회 서울가요대상'에서 최고앨범상을 거머쥐었고 올해 최고 뮤즈 트로피의 주인공이 됐다.
NCT DREAM은 "큰 상으로 새해를 시작할 수 있어 영광"이라며 "이수만 선생님을 비롯해 많은 SM타운 식구분들 진심으로 감사하다. 사실 이 자리에 마크, 해찬이 함께였으면 얼마나 더 기뻤을까 싶다. 꼭 이 기쁨을 함께 나누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이어 "팬들이 우리 활동의 큰 의미다. 2023년에도 쩔어져 보자. 2023년도 재미있을 것"이라며 "우리들은 더 많은 시도와 재미있는 일을 할 거다. 기대하셔도 좋다"고 약속했다.
최고앨범상과 최고음원상은 방탄소년단과 아이브가 수상했다. 방탄소년단은 지난해 앨범 '프루프'(Proof)가 305만 1082장의 판매고를 올리며 월드스타로서 위엄을 과시했다. 방탄소년단은 최고앨범상과 아이돌플러스 베스트아티스트상까지 거머쥐며 3관왕에 올랐다. 시상식에 참석하지 못한 방탄소년단은 RM이 영상 편지로 소감을 대신했다.
지난해 '러브 다이브'(LOVE DIVE), '애프터 라이크'(After Like)까지 3연속 메가 히트를 기록한 걸그룹 아이브는 데뷔 2년만에 최고 음원상의 영예를 안으며 대세 걸그룹으로 자리매김했다.
2022년 K팝 신을 가장 빛낸 본상은 엔시티 드림을 비롯 갓 더 비트, 강다니엘, 김호중, 방탄소년단, 블랙핑크, 세븐틴, 스트레이 키즈, 싸이, 아이브, 에스파, (여자)아이들, 임영웅, 레드벨벳, 지코, 태연 등 16팀이 받았다. 각 세대별, 다양한 장르의 가수들이 함께한 본상 부문을 통해 2022년 가요계 트렌드를 한눈에 읽을 수 있었다.
가수 보아와 싸이, 카라는 오늘의 K팝이 있기까지 K팝의 기틀을 닦은 레전드 스타 자격으로 상을 받았다.
보아는 올해 신설된 레전드 아티스트상을 거머쥐었다. 싸이는 월드베스트아티스트상을 받았다. 심사위원들이 선정한 K팝 특별상은 7년만에 완전체로 돌아온 K팝 대표 걸그룹 카라에게 돌아갔다.
생애 단 한번 기회가 주어지는 신인상의 영광은 뉴진스, 르세라핌, TNX가 수상했다. 또 해외에서 새로운 바람을 일으킨 신인들을 선정한 뉴웨이브상은 라필루스, 케플러, 탄이 받았다.
다음은 수상자 명단.
△대상= NCT DREAM
△최고앨범상= 방탄소년단(BTS)
△최고음원상= 아이브(IVE)
△월드베스트아티스트= 싸이(PSY)
△본상(16팀)= 방탄소년단(BTS), 블랙핑크(BLACKPINK), 세븐틴(Seventeen), 임영웅, 스트레이키즈(Stray Kids), 김호중, NCT DREAM, (여자)아이들((G)I-DLE), 싸이(PSY), 갓 더 비트(GOT the beat), 지코(ZICO), 강다니엘, 아이브(IVE), 레드벨벳(Red Velvet), 태연, 에스파(aesp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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