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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커2는 개노잼 영화가 맞다는 개드리퍼모바일에서 작성

영갤러(211.234) 2024.10.15 16:44:23
조회 145 추천 0 댓글 0

조커 폴리아되를 보고 실망한 사람이 굉장히 많을거임.

개노잼 영화는 맞음.

카타르시스를 바랐지만 이 영화는 전혀 충족하지 않음.

그것은 이 영화가 조커의 완벽한 속편이기 때문임.


1. 아서 플렉의 정체성

애초에 1편을 보고 내린

결론이 잘못되었음

나는 1편을 아주 만족스럽게 보았지만

‘과연 저게 조커인가?’라는 생각을 했음.


아서는 조커처럼 병적으로 웃음.

하지만 이것은 어릴적

트라우마로 인한 것이지

재미를 느끼고 웃는

사이코패스 살인마다 아니라는 것임.

실제 조커와는 거리가 먼 인물임.


아서는 사람을 죽였음.

그러나 아서 플렉은 단순히 운이 나빴던

(관객들로 하여금은 좋았던)

저능아 + 사회부적응자였을 뿐임.

악인이 아닌 아서는

1편에서 이유가 있어서

사람을 죽여온 것.

(합리화 될 수는 없지만)


아서가 배트맨을 상대할 수 있음?

애초에 배트맨 털하나

뽑지 못할 것이 아서임.


하지만 그런 모습을 보고

대중은 조커가 탄생했다며

멋대로 열광했음


그러나 사실 조커가 된 것처럼

보였을 뿐,

아서는 조커가 된 적이 없음.


아서는 그저 사람들이

자신을 보고 웃어주니

기분이 좋아진 불쌍한 저능아였음.


2. 할리퀸은 누구인가?

1편의 영화를 보고 대중들은 환호했음.

그 대중을 대변하는 것이 바로 할리퀸.


할리퀸은 아서에게 다가가

영화를 재밌게 보았다며 계속 꼬드김.

날뛰어보자고.


그러나 할리가 좋아한 것은

아서가 아닌 조커.

20번도 넘게 영화를 봤다지만

사실 6~7번 보았음.

이는 아서에 대한 이해는 없었다고 볼 부분임.


허나 아서는 저능아기에

할리가 자신 자체를 이해한다 생각하고

할리퀸을 위해 연극을 함.

그러나 어린아이 지능인

아서는 어른들의 세계에서

검사, 변호사가 어떻게

일을 해나가고 있고

자신이 어떤 상황에 처해있는지

이해조차 못함.


그럼에도 뮤지컬에서 할리퀸은

아서의 안위보다 조커의

폭주를 바라며

노래를 하며 아서에게

탭댄스를 강요하고

아서는 힘들어하며 할리의

연주에 맞추어 춤을 춤.


그러다 마지막 증언때 아서는

증인들의 꼬집음에

자신이 사실 조커가 아니라며

탈진해버림.


대중은 그 모습에 실망함.

뭐야? 이게 다야?

하지만 사실 그리 될 수밖에 없었음.

아서라는 인물, 캐릭터의 한계는 1편부터 명확했음.


3. 속편은 왜이렇게 재미가 없나

사실 1편은 재미가 있을 수 있었음.

카타르시스를 느끼긴 했지만

흥행했을 뿐, 깊이있지는 않음.


살인, 존속살인 등 장면에서 알 수 있듯

현실이라면 불편해야 하는 것이 맞음.


그러나 우리는 멀리서 영화를 보았기에

희극으로 해석하였음.

가까이서 보면 아서의 인생만큼

답이 안나오는 비극이 없음에도.


어찌되었건 이 영화는

예상치 못한 흥행을 한

감독이 "다음은 어쩌지"라는 생각을

하며 만든 영화라는 생각이 들었음.

그 결과 감독은 조커를

완성하고 싶었을 것이며

필요 없는 전개와 억지 설정으로

아서를 망치기 싫었을 것임.


4. 끝으로

조커 폴리 아 되는 재미없는

영화일지 몰라도

아서의 캐릭터성을 제대로 해석한

조커1의 필연적인 속편이

맞다고 생각함.


감독은 흥행을 위한 영화가 아닌

진짜 조커의 속편을 만들어냈음.

필연이라고 생각함.


조커가 될 수 없었던 아서는

결국 영화 막바지에

어디서 온 것인지 알 수 없는 자,

살인을 하고 재밌다는 듯

박장대소를 하는 진짜 조커에

가까운 인물에게

자궁을 난도질 당하고 조커를 '출산'함.


다른 어떤 방법을 고민해도

아서의 끝은

정해져 있었음.


반박시 니말 다맞음





출처 :



https://www.dogdrip.net/589148487

 





어케 생각함? 나는 씨발 똥구릉내 예술병 걸렸나

개좆같네 하면서 나왔는데

보다보니 좀 공감가서 주말에 한번 더 봐볼까 생각중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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