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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 추락의 해부 후기 (주관적)

1달 1영화(116.124) 2024.12.13 05:31:42
조회 101 추천 0 댓글 0
														

※ 문화적 수준이 높지도 않고 영화에 대한 기본적인 태도나 지식도 없이 그냥 영알못 리뷰어로써 쓴 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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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적 기법 이런건 잘 모르겠어서 차치하고 내용만 봤습니다.


제가 프랑스 영화를 첨봤는데 굉장히 아쉬웠습니다.


영화에 생각할 거리가 있었나? 없었습니다. 그냥 감독이 먹이 주는 대로 받아 먹는 것 밖에 못했습니다.


중간 중간 뭔가 긴박한 척, 뭔가 있나? 싶을 정도의 그런 느낌만 자꾸 주고


막상 또 보면 아무것도 아니더라고요. 그 상황 닥친 사람들만 긴박할만한, 자기가 뭔가 깨달은 듯한....

자기들만의 리그? 하는 느낌이 좀 강했던 것 같았습니다.


영화에서 주인공 가족들이 추락해가는 모습을 공감해라 이걸 말 하고 싶었던 것 같은데 너무 주관적인 내용들이라


'내가 남의 삶까지 신경을 써 줘야 되나?'

근데 또 저런 상황해서 저렇게 하면 안됐는데~라고 너무 제 인생관을 투영하게 될까 봐 포기했습니다.

영화 재판처럼 그냥 오지랖 넓은 가설들만 계~속 가져가게 하고 진짠지는 그냥 내가 생각 먹은 대로만 결정 되는거고..


그렇게 보면 다니엘이 마지막 한 말이 사실인지도 모르겠으며 '그냥 엄마 편 들어야겠다' 결정 해서 위증했나? 싶고

위증이 아니더라도 그게 아빠가 자신을 투영해서 한 말 인지도 다니엘의 의견일 뿐인데 그걸로 판결이 나고


애초에 그럴거면 처음부터 증거 불충분으로 끝날 판결이지 않았나? 왜 마지막에 다니엘 의견과 심증만으로 이의제기를 포기하고 결론을 내렸지??



그냥 영화 보는 내내 무기력했습니다. 끝나기 5분전에는 뭔가 있겠지 뭔가 있겠지 하다가 크레딧 나오길래 탄식했습니다.


관객이 할 수 있는게 아무것도 없었습니다. 그냥 생각하지 말고 영화 흐름을 따라 가는 거 밖에...


다니엘처럼 처음부터 끝까지 혼란스러울 수 밖에.... 검사측 말이 맞나 싶다가도 변호사측 말 듣고 수긍할 수 밖에...






한국식 신파가 있다면 프랑스식 신파는 이런거겠구나 싶은 영화였습니다.


아무쪼록 제 가벼운 영화력 들어주셔서 감사합니다. 고칠 부분 조언해주시면 달게 듣겠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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