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망하는 직업이 cg 관련쪽이라 이런류의 영화는 빼놓지 않고 보려고 노력하는데 말야 cg도 그다지 놀라운건 없고 진삼국무쌍류의 플스게임을 즐겨봤다면 고루하게 느껴질만큼 식상함의 연속이였어. 내눈이 높아서 그런지 몰라도 cg와 액션을 제외하고도 드라마가 너무나 평면적이고 너무나 단순해. 무협지에서 수만번을 곱씹어 봤을법한 뻔한 인물 뻔한 캐릭터 식상함을 장르적 관습이라고 변명할수도 있겠지만 뻔한 이야기도 재미있게 이야기 하는 사람 썰렁하게 이야기 하는 사람이 있는거처럼 이 이야기의 화자는 너무나 썰렁해.이야기의 묘미를 몰라 배우들의 연기야 정말 안습.말하고 싶지도 않아. 지식이 없는게 아니라 지혜가 부족해 발전의 여지가없는 얼굴만 뻔지르한 영원한 아마추어 정우성에 한술 더 뜨는  김태희의 민망함의 극치를 달리는 학예회 연기 후........ 포스터의 유치찬람함에 이미 어느정도 각오는 하고 갔지만 이정도 일줄은 몰랐어. 이정도 각본에 천문학적인 자본을 투자한 cj엔터테이먼트 의 의중을 알수가 없어 제작비의 백분의 1 이라도 각본에 투자하고 작가들을 끌여들였으면 대작이 나왔을지도..(물론 배우는 전부다 물갈이 해야겠지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