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시인사이드 갤러리

갤러리 이슈박스, 최근방문 갤러리

갤러리 본문 영역

(장문) 일본 업소 간 썰 풀어봄.txt앱에서 작성

메쿠이로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024.04.23 10:47:50
조회 60 추천 0 댓글 0
														

7cea8175bd806ff33aed87e0429f2e2dbfa3e3c873dd3154f65602a7f6



2년정도 지난 일인데 후쿠오카 가기전부터 인터넷에서 업소들을 조사해보다가 한국인이면 입구컷당한다는 소문도 들어서 여러 군데 들러보기로 결정함. 일본어로 정식 명칭은 세쿠캬바(セクキャバ)라는 유형의 업소였음.

시간상 2군데 들렀는데 처음 1군데에서 내 일어 억양 듣고는 "혹시 일본인인신가요? 아 한국인이라고요? 죄송하지만 입장 불가능하십니다. Only Japanese" 하길래 다음 업소 찾아감.

다음 업소 건물 밖에서 사이트 할인쿠폰(50분에 4000엔짜리 프리라 랜덤으로 아무 여자 나오는 옵션이었는데, 곧 이 옵션을 경시한걸 후회하게됨. 다음에 업소갈일이 있을진 모르겠는데 비싸더라도 반드시 원하는 여자 지명해야할듯.. ) 보여주면서 관계자한테 입장 가능하냐고 물어봄. 그리고 사이트의 누가봐도 예쁜 여직원 사진 보여주면서 얘랑 가능하냐고 물어봤는데 그 관계자가 "얘는 인기가 많아서 프리로는 좀 힘들듯요" 하길래 여기서부터 좀 쎄했지만 일단 건물내부로 들어감. 업소는 2층이었음. 관계자가 친절하더라. "위치가 좀 난잡한데 있죠? 들어오기 힘들테니 같이 따라오세요" 하면서 같이 데려가줌.

건물 내부로 들어가니까 업소 입구에 관계자로 보이는 또 다른 남자가 있던데 그 남자한테도 사이트 쿠폰 보여주고 4000엔 지불하니까 관계자가 "만나고 싶은 여자 타입 말씀해주세요" 하니까 내가 사이트의 누가봐도 예쁜 여직원 사진 보여주면서 이런 여자랑 만나고 싶어요 하길래 관계자가 알겠다고 함. 그 후 내가 혹시 주의사항 있는지 물어봄. 그러더니 관계자 왈 "상반신만 터치 가능하고 하반신은 NG입니다." 하더라. 그 후 진짜로 입장.

입장하고나서 과연 어떤 여자가 나올지 일본업소는 어떤 곳인지 두근두근하면서 기대했는데 왠 개뚱녀가 나오더라. 보자마자 식겁함. 개뚱녀보는 순간 (아 시발..일반 지명이 프리 지명보다 가격이 1.5~2배 더 비싼 이유가 있었구나. 사이트 여직원들 목록 중엔 예쁜 여자들만 있길래 랜덤으로 지명해도 괜찮겠구나 싶었지만 생각해보니 얼굴을 공개 안 한 여자들도 여럿 있던데...설마... 하아...외국인이라고 통수맞은건가...) 하는 생각이 급하게 들었음.

그 후 나는 급격히 냉정해지면서 겉으로는 태연한척 호감있는척 했지만 속으로는 빨리 탈출해야지 하는 생각만 죽어라 함.

그 뚱녀가 내 몸 위에 올라타기도 하던데 정신나가는줄 알았음. 젊은 여자랑 바로 옆에서 얘기해도 하나도 안 꼴릴 수 있다는걸 그때 첨 느낌.

그리고 그 뚱녀랑 이런저런 얘기(한국 관련 얘기함. 자기도 영화 아저씨 봤다면서 한국어는 안녕이랑 아저씨밖에 몰랑 대충 이런 얘기 함) 하면서 탈출각 보다가 갑자기 뚱녀가 드링크(3천엔짜리) 사달라는거임. 그래서 고민하니까 뚱녀가 "나야메~나야메~"(고민해~고민해~ 라는 뜻) 하면서 애교부리길래 잠시 화장실갔다오겠다며 생각해보겠다고 하고 자리를 뜸.

그리고 입구로 돌아가서 관계자한테 중간퇴장 가능하냐고 물어보니 가능하다는 답변 듣자마자 바로 문열고 도망침. 관계자가 "그 정도로 즐겨서 괜찮아~?" 하고 물어보지만 괜찮다면서 박차고 건물밖으로 나감.

그 후 뚱녀랑 밀착했던 끔찍한 기억들을 지우기 위해 3시간 가량 후쿠오카 밤거리를 걸어다님.



- dc official App

추천 비추천

0

고정닉 0

1

원본 첨부파일 1

댓글 영역

전체 댓글 0
등록순정렬 기준선택
본문 보기

하단 갤러리 리스트 영역

왼쪽 컨텐츠 영역

갤러리 리스트 영역

갤러리 리스트
번호 제목 글쓴이 작성일 조회 추천
설문 주위 눈치 안 보고(어쩌면 눈치 없이) MZ식 '직설 화법' 날릴 것 같은 스타는? 운영자 24/04/29 - -
AD 보험상담은 디시공식설계사에게 받으세요! 운영자 24/02/28 - -
2708320 검찰의 수사권을 완전히 박탈하라. 얼라이엇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5.02 29 0
2708314 민주당의 독재를 허용한다 [1] 얼라이엇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5.02 57 2
2708304 그래도 틀딱보단 딸피가 듣기 좋지않냐 [1] ㅇㅇ(118.235) 05.02 40 0
2708300 나도 내가 가슴이 나올지는 몰랐어 [1] illuminati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5.02 70 0
2708299 다른사람이랑 다르면 역시 괴물소리를 듣는구나 illuminati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5.02 41 0
2708290 내가슴말고 여자가슴 만지고싶다 [4] illuminati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5.02 87 0
2708289 나라에 망조가 들다 o o(182.221) 05.02 62 0
2708286 그뒤 이형이 웃기는게 ㅇㅇ(116.46) 05.02 40 0
2708284 좋아. 형 귀신썰 하나 푼다. [1] ㅇㅇ(116.46) 05.02 110 0
2708283 미래의 어느 역사학자들의 대화라는데 (요약 +) 미갤러(211.241) 05.02 49 0
2708282 미래의 어느 역사학자들의 대화라는데 (요약) 미갤러(211.241) 05.02 31 0
2708279 찌찔이 저건 니 고추가 안서제? ㅇㅇ(116.46) 05.02 63 0
2708278 미래의 어느 역사학자들의 대화라는데 미갤러(211.241) 05.02 57 0
2708276 이런식으로 심리전을하면 이제 여기는 다시는 안들어오지 선비(1.252) 05.02 31 0
2708274 내가 이런말 하긴 그렇지만 ㅇㅇ(116.46) 05.02 39 0
2708273 에전에 한 무당이 그러더라. ㅇㅇ(116.46) 05.02 98 0
2708272 층간소음이 얼마나 무섭냐?하면 ㅇㅇ(116.46) 05.02 64 0
2708268 동네 한바퀴 돌고 와서 자야겠다. ㅇㅇ(116.46) 05.02 59 0
2708267 한일 입국 간소화 찬반투표 ㅇㅇ(210.106) 05.02 54 0
2708266 마! 형이 귀신도 이겨 [1] ㅇㅇ(116.46) 05.02 35 0
2708264 솔직히 요기서 일루미네이트가 얼굴마저 오픈 한다면 [1] 나의도저AGI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5.02 74 0
2708261 미래의 어느 역사학자들의 대화라는데 미갤러(211.241) 05.02 50 0
2708258 찌질이이시키야. 형이 맨날 지 챙겨줘도 ㅇㅇ(116.46) 05.02 30 0
2708257 뉴워드오더에 도움 하나도 안되는 한국 일루미나티;;; ㅇㅇ(223.33) 05.01 97 1
2708255 일루미네이트 이거 병아리 삐약이 아니야? [2] ㅇㅇ(125.189) 05.01 99 2
2708253 일곱난장이한테 피부관리받는 백설공주☺+ ㅇㅇ(125.189) 05.01 66 1
2708251 찌질아 형이 왜 맨날 맨발로 걷노? ㅇㅇ(116.46) 05.01 32 0
2708248 가능공주의 직업공개 [5] 시노사와히로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5.01 223 0
2708247 일루미네이트튠즈 나의도저AGI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5.01 33 0
2708240 2개월후에는 내가 여자인거 알아보는사람들 나타날까 illuminati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5.01 56 0
2708239 그들은 슬슬 건들거나 심리전을 한다 선비(1.252) 05.01 45 0
2708238 나는 인터넷이든 어디든 다 나를 공격한다는걸 안다 선비(1.252) 05.01 37 0
2708237 불교는 단지 정법을 표방할 뿐이다 선갤러(106.102) 05.01 33 0
2708235 일루미나티 실패 ㅇㅇ(121.149) 05.01 85 0
2708231 미래의 어느 역사학자들의 대화라는데 미갤러(211.241) 05.01 45 0
2708229 나는 지금 인방 닉넴을 바꿀것이다 나는 이미 그걸로 정했다 선비(1.252) 05.01 30 0
2708228 임사체험에서 밝혀진 진동 높이는 방법 ㅇㅇ(121.152) 05.01 65 1
2708226 우리 부모님은 내가 21살 22살때 돌아가셨다 illuminati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5.01 98 1
2708225 때가 있다고 생각하기때문에 담배를 안끊는거다 선비(1.252) 05.01 51 0
2708223 마컨-교육용 기능성 게임이 아닌 사상 주입.개입 여수룬(37.30) 05.01 55 1
2708222 비의 전쟁은 공포로 죽이는거고 대지진은 고통으로 죽이는거다 선비(1.252) 05.01 35 0
2708220 동무들아 평화누리 그거 [2] 도지학과부과대(210.216) 05.01 62 2
2708219 내가 좋아하는 여자앵커가 있는데 내가 여자일리가 없지 선비(1.252) 05.01 24 0
2708218 일단 내가 담배를 끊고자 절에 들어가면 그 절에서 비의 전쟁이 시작되겠지 선비(1.252) 05.01 51 0
2708217 내가 있는 지점에서 비를 내리거나 바닷가로 가서 비를 내린다 선비(1.252) 05.01 47 0
2708215 김진표 이제 22대 국회전에 ㅇㅇ(121.149) 05.01 44 1
2708214 내가 담배 끊으면 그 때가 비의 전쟁 시작인걸 알아라 선비(1.252) 05.01 54 0
2708212 아니다 말 실수했다 비 부터 내려야된다 2단계가 대지진이다 선비(1.252) 05.01 27 0
2708210 대지진을 내고싶으면 얘기해라 [1] 선비(1.252) 05.01 42 1
2708207 부자는 걸래일뿐이다 그것도 재생불가능걸래 쓰레기통으로 들어가라 선비(1.252) 05.01 39 0
갤러리 내부 검색
제목+내용게시물 정렬 옵션

오른쪽 컨텐츠 영역

실시간 베스트

1/8

뉴스

디시미디어

디시이슈

1/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