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냥 서럽기만 하다.

병원에서 일하는 간호사 물리치료사 의사들을 보면 다들 자기의 자리가 있는듯한데

나만 내 자리가 없이 

떠도는거 같아서

슬프더라.

일단 엑스레이 ct검사 결과론  크게 이상은 없는거 같다고 하고.

물리치료 받고 귀가했느넫.

목 허리 어깨 무릎이 안좋다니  하루 에 하나씩만  물리치료가 가능하다네? ㅡ.ㅡ"

내일 오면 목 

모레오면 어깨?    흠. 알수 없는게 세상이다.

교통사고란게 한군데만 아픈게 아닌데. 그리고 물리치료라는거  그냥  전기치료기. 광선좀쪼우기 ..뜨끗한 핫팩

이게 끝인데?      약은 항생제와 두통약정도 주더라.

내일이나 모레 자주자주 오라고 하는데.

그래야 자동차보험 합의금이 ㅁ많이 나온다고.. 내일은 한의원 쪽으로 가서 어혈 빼는약.부항이나 침 치료를 받는걸 알아봐야겠다..

의사왈  운동하셨어요? 네? 이랬는데  의외로 사고에 비해 다치신곳이 없다나?  

그냥 굴렀어요. 전방낙법식으로 했더니 아! 이러라.

쩝. 왜이렇게 서럽냐?    

난 이제껏  아파서 병원갈 정도면  그냥 죽어야지 라고 생각하고 있었다. 

친구도 여자친구도 아이도 없다.  

미갤의 독고다이 아이가?  아니다  우주의 독고다이 ..

근데 아프니까. 병원 가게 되네.  아직은 죽기 싫은건가?  가진건 몸뚱이 하나인데. 몸이 아프면 세상을 어떻게 살아가지?하는 생각이 드니까 

좀 무섭더라.

어제 밤에 사고나고  몸이 쑤시고 결리고 두통이 오는데 잠도 안와.

밤새도록 차트를 보고 관심종목을 정리했다. 근데 뭔가 멍한상태였는지

주식장이 개장한지도 모르고  10여분 늦게 진입했다.. 한종목 딱 진입했는데..  뭔가 머리가 어지럽고 집중이 안되는거 같아서..

5천원 수익나자말자 본전에 팔아버렸다.. 좀더 올라가다 .. 밀렸던데..

오늘 왠지 모든 종목이 상승하는듯한데  왠지 모르게  힘이 안느껴지고  머리가 아파서  

끄고 .. 오토바이센터에 가서 수거수리 요청하고

병원가서 검사받고 물리치료후 귀가했다.

병원에서도 그렇고 어제 사고후에도 많이 생각했다..  불칼이든 정브이든 지적하는 버릇은 꼭 고치자고.

그게 팩트든 아니든.. 

누군갈 지적하는 습관과 마음이 나에게 안좋은 영향을 주는건 확실하니까.

미안했다.다들.  앞으론 좀 자숙하도록 할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