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의원에 물리치료받으러 다니거든. 침도 맞고.

거기 물리치료실  50대 아지매 조무사?두명이있는데.

이분들중 한분이   약간  자기 가족만 살면된다? 이런게 좀 보여.

다른 환자들 아프다 이래도 신경도 안쓰다.

우리 아들은  우리 딸은?  이런 이야기 밖에 안하고.

우리집은 어쩌고 이런 자랑?만 하는데   환자들한텐 퉁명스럽달까?까탈쓰럽고.

그런데 웃기는건  그 분 남편이 부동산하신데 

딸이 서울가서 취업인지뭔지 한다고  가서 방을 구해줬는데.  

전세 사기 당했다네??  

그냥 요즘은 세상이 무서워.  나만 좋으면 그뿐  나만 살고 우리가족만 살면 되

남들이야 죽든말든

이런 마음을 가진 사람들이 너무 많은거 같아서  솔직히 무섭다.

별거 아니지만  내가   오토바이 사고가 나서  길에 누워있는데   사고 가해자는  경찰도 병원에도 연락을 안하고

자기 지인한테 사고났다 어떻게 해야하냐고 이러고있더라.

그뒤 지나가는  배달라이더가   연락해서 경찰와서 왜 엠브란스 안부르냐 고 하니  그분왈

자기가 병원안간데요??   그 당싱엔  정신이 없어서 뭐라고 말을 못했었는데.

이런 분들이 너무 많다.. 불리하면 자기도 모르게 남 핑계를 대는거야..  그리고 그게 세상을 살아가는 처세술이라고 생각하겠지.

물리치료할때도  뭔가  간호사 분이 뭔갈 잘못했는데   

한의사가  이거 왜 이렇게 했냐고 하니  .. 환자분이 그렇게 하셨다고? 순간적으로 둘러대더라.

물론 난 그렇게 한적이 없는데.. 그냥 아무말도 안했어.. 하지만 그런 인간의 마음이 너무무섭게 느껴지더라..

살아가는다는게  무섭기만 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