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위눌림 중 겪었던 신기한 경험 - 유체이탈??

가위눌림 중 겪었던 신기한 경험 - 유체이탈??모바일에서 작성

ㅇㅇ(220.87) 2025.03.29 19:22:46

조회 62 추천 3 댓글 0

가위에 한창 눌리던 시절에 겪었던 보통의 패턴들은 아래와 같았음

1. 자다가 갑자기 잠이깨면서 몸이 안움직임

2. 그리고 귀에 이상한 소리들이 들림(보통 여자 목소리 or 가위만 눌림)

3. 그러다 몸을 막 움직이려고 노력하면 마비가 풀리면서 가위가 풀림

4. 그 상태에서 눈을 감으면 다시 몸이 가위로 빨려들어가는 기분이 듦

근데 그날은 위의 패턴과는 많이 다른 가위눌림 이었음

그날밤도 나는 자다가 눈을 떴고, 여느 다른날과 같이 몸이 안움직이자 자신이 가위에 눌렸다는 것을 직감적으로 알아챔.

몸이 굳어있는 상태인지라, 나는 어떻게든 눌린 가위를 풀기 위해서 몸을 움직이려고 노력했고, 겨우겨우 몸을 움직이게 만드는게 가능해짐.

힘겹게 가위를 풀고 일어나, 방문 앞으로 가서 문 손잡이를 돌렸는데, 순간 펑 하면서 침대위로 누운채로 워프해버림

다시 가위에 눌린건가? 하고, 눈을 감았다가 다시 떴는데 내 눈앞에 천장이 보임. 내가 공중에 떠있거나 천장이 내 눈 앞으로 다가왔다고 생각하는 동시에 펑 하면서 누운채로 침대위로 워프해버림

이 일을 겪고 난 후로는, 거의 가위에는 눌린적이 없었는데, 너무 신기한 경험이라, 십년이 더 지났음에도 아직도 기억이 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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