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시인사이드 갤러리

갤러리 이슈박스, 최근방문 갤러리

갤러리 본문 영역

주기적 종말

00(110.45) 2014.02.03 08:23:12
조회 144 추천 2 댓글 0

 지구의 사막화

 

지구의 사막화는 지난 수 천 년 간 지구의 여러 곳에서 꾸준히 자연현상으로 진행되어 왔다. 예를 들면, 사하라 사막은 5,000 년 전에는 분명히 동물들이 뛰어 놀던 초원이었다. 그런데 현대과학은 사막화의 자연적 현상에 대해서는 의견이 일치하면서도 아직 그 원인을 설명하지 못하고 막연하게 '기후변화'의 결과라고 이야기한다. 이는 설명이 아니라 동의어 반복(tautology)에 불과하다. 죽은 사람의 사망원인을 두고 '숨을 못 쉬어서 죽었다'거나 '심장이 멈추어서 죽었다'고 답하는 것과 마찬가지다. 그러나 '해수면의 하강' 이론을 적용하면 사막화의 원인은 쉽게 설명된다.

 

지구 전체의 강우량은 바다의 면적에 비례한다. 강우는 물이 증발하여 생기는 것인데, 물의 증발량은 물로 덮인 지구의 표면적에 비례하기 때문이다. 그런데 해수면이 내려가면 바다의 표면적이 약간씩 줄어들어 강우량도 줄어든다. 평소에 강우량이 풍부한 지역은 이 변화에 민감하게 반응하지 않지만, 강우량이 한계치에 있는 지역은 강우량이 줄어들면서 바로 사막화 과정이 시작되는 것이다. 지구의 어느 지역의 강우량이 줄어서 사막화가 진행되면 다른 어느 곳에선가는 그만큼 강우량이 늘어나는 zero sum 이 아니다. 지구의 여러 지역에서 동시에 강우량이 줄고 있는 것이다.     

 

  화성의 물 흔적

 

화성에 물이 흐른 흔적은 분명하다. 다만 그 물이 어디로 사라졌는지에 대해 과학자들은 의아해 한다. 그러나 물은 사라진 것이 아니고, 때가 오면 다시 돌아온다. 지구에서와 마찬가지로 화성에서도 극지방이 물을 스폰지처럼 흡수하여 얼음의 형태로 품고 있을 것이다. 다만 화성에는 물의 양이 풍부하지 못해 이미 극지방에서 화성의 물 전체를 흡수한 상태인 모양이다. 또 지구와는 달리 얼음과 흙(먼지)이 뒤범벅이 되어 두꺼운 얼음 층이 가려져 있을 것으로 짐작된다.

 

그러나 언젠가 핼리 혜성이 근접하여 지나가면서 화성의 축을 흔들면 화성의 지표면과 내부의 상대적 위치가 바뀌어 지표면 상의 극이 따뜻한 곳으로 이동하면서 그곳에 쌓여있던 거대한 빙관이 녹아서 바다를 만들 것이다. 그리고 새로운 극지방은 그 때부터 바닷물을 서서히 흡수해 나갈 것이다. 이 때 극지방에서 따뜻한 위치로 이동한 땅에는 마치 빙하기를 겪은 듯한 흔적이 남을 것이다.               
    대륙붕과 지각변동(대홍수)의 주기 

 

하늘의 별은 동서고금을 막론하고 사람들의 경외의 대상이 된 것이 일반적인데 이상하게도 혜성 만은 고대로부터 재앙의 상징으로 간주되었고 두려움의 대상이 되었다. 이것은 어쩌면 1만년 전에 핼리 혜성이 남기고 간 전대미문의 재앙의 기억이 대를 이어 전해 내려 온 것이 아닌가 싶다. 그렇다면 그 시대 사람들은 핼리 혜성에 의해 지구에 재앙이 온다는 것을 알면서도 이러한 천재지변에 대한 대책은 없었기 때문에 어쩔 수 없이 당한 것이고, 그러한 것을 알았다는 것은 그만큼 그 시대의 과학지식 수준이 높았다는 뜻이 된다. 소위 '현대과학'조차 아직 모르고 있는 것이 아닌가! 이 고대인의 과학,문명 수준이 높았다고 하더라도 이들이 남긴 문명의 흔적을 지상에서 찾을 수는 없다. 상상을 초월하는 거대한 홍수가 지표면에 남은 모든 흔적을 지워버렸을 것이기 때문이다. 그렇다면 정말 아무 것도 남아있는 것이 없는 걸까?

 

나는 해저에 유적이 남아있을 가능성이 있다고 본다. 특히 매우 안정된 구조, 즉 피라밑 형태의 석조물로서 당시 해수면에 가까이 있었던 유적이라면 홍수의 초기단계에서 바로 물에 잠겨 훼손이 덜 된 채로 남아있을 수도 있다고 본다. 물론 당시의 해수면이 지금보다 얼마나 더 낮았는지는 알 길이 없다. 그러나 지금의 해수면에서 200 m 를 넘지는 않을 것이다.

 

해안의 경사가 완만한 곳은 대개 해저 200 m 까지 완만한 경사가 계속된다. 이러한 특징은 지구 전역에 걸쳐 있으며 지질학자들은 이를 <대륙붕>이라 부른다. 그런데 왜 공통적으로 200 m 까지일까? 이 부분도 '현대과학'이 답을 못하고 있다. 그러나 나는 그 답을 알 것 같다. 지구 역사의 어느 시기에 남,북극에 위치한 대륙이 지구상의 물을 최대한 품고 있어서 해수면이 현재보다 200 m 아래까지 내려갔기 때문에 생긴 현상일 것이다.

 

여기에는 또 하나의 엄청난 의미가 들어 있다. 해수면의 최고치가 지금보다 90 m 높았고 최저치는 지금보다 200 m 낮았다면 해수면의 변화폭은 최대 약 300 m 이다. 해수면은 한 세기에 1 m 정도씩 내려가면 300 m 내려가는 데 걸리는 기간은 기껏 3 만년이다. 즉, 한 번 노아 홍수가 다녀간 후 아무리 길어도 3 만년을 넘기지 못하여 다음 번 홍수를 맞게 된다. 그런데 남,북극 양쪽에 대륙이 걸려 있을 때에는 바닷물을 양쪽에서 흡수하므로 해수면이 내려가는 속도가 훨씬 빨라진다. 해수면이 현재보다 200 m 더 아래까지 내려간 것은 아마도 그러한 상황이었을 것이다. 그렇다면 한 번 대홍수가 온 후 다음 번 대홍수가 오는 주기는 대개 1 만년 이내에 불과할 것이다. 인류 문명은 1 만년을 넘기지 못해 단절되고 새로 시작된다는 의미이다. 이것이 왜 인류의 역사(백만년 이상)와 문명의 역사(1만년 미만)가 괴리되는지에 대한 해답일 것이다.

 

왠지 지구는 정해진 프로그램에 따라 움직이는 정교한 기계라는 느낌이 든다. 그러기에 여기에서도 나는 신의 손길을 느낀다. 인간 뿐만 아니라 생태계 전체를 창조하고 돌보는 창조신 말이다. 인간집단이 다른 인간집단을 파괴할 때, 또는 생태계를 파괴할 때 찾는 신, 즉 인간이 만들어 낸 우상신이 아니라... 

 

추천 비추천

2

고정닉 0

0

댓글 영역

전체 댓글 0
등록순정렬 기준선택
본문 보기

하단 갤러리 리스트 영역

왼쪽 컨텐츠 영역

갤러리 리스트 영역

갤러리 리스트
번호 제목 글쓴이 작성일 조회 추천
설문 비난 여론에도 뻔뻔하게 잘 살 것 같은 스타는? 운영자 24/06/03 - -
AD 보험상담은 디시공식설계사에게 받으세요! 운영자 24/02/28 - -
702704 미갤은 3차 세계대전 가능성 어떻게봄? ㅈㄷㄹ(119.192) 14.03.04 112 0
702703 내가.기징혐오하는 인간류 [6] 자뻑뇌제로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4.03.04 207 0
702700 자뻑공지. 본좌는....관대하다.... [6] 자뻑뇌제로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4.03.04 119 0
702699 네피림들 -천상의 거인들 뮴뮴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4.03.04 501 1
702698 푸틴, 군사훈련 참가 병력 원대 복귀 지시 [3/1] 안티가문아들(112.146) 14.03.04 239 2
702697 내가 아프다고 하니까 [6] 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4.03.04 73 0
702695 네이버에 교황검색하면 자동검색어로 적그리스도가 등장하기 시작했다. [1] 안티가문아들(112.146) 14.03.04 322 2
702694 中 테러공포 확산..구이린서 추가테러 " 빨리 해라" 最終鬼畜滅殺抹殺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4.03.04 58 1
702693 푸틴 러시아 군대 철수 명령 ㅓ엉ㅗ는(223.62) 14.03.04 372 0
702692 미리 말해두지만 [19] 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4.03.04 253 0
702690 여긴 절반이상이 컨셉인곳이니 정확이라는단어를 대입시키지말길 [8] ㅈㄷᆞ(115.137) 14.03.04 70 1
702689 근데 계절타는증상들 다비슷비슷한거같아 가을두글쿠ㅋㅋㅋ ㅠㅠ ㅈㄷᆞ(115.137) 14.03.04 45 0
702688 무한싱숭생숭 새옷도막사고프고ㅋㅋㅋ알수없는 설레임에 휩쌓이다! [2] ㅈㄷᆞ(115.137) 14.03.04 72 0
702687 동네 앞 버거킹이다. [1] 옴마니반베흠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4.03.04 198 0
702686 첫사랑이 보고싶으면 병신맞냐? ㅇㄹ(115.92) 14.03.04 58 0
702685 설레이는건지 전에도이런적이 있었거든 이럴때 여행가고싶구?헤깔려.. ㅈㄷᆞ(115.137) 14.03.04 47 0
702684 철학이는 아무래도 저능아 같다. [6] 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4.03.04 143 0
702683 우크라이나 애들이 왜 러시아 군인하고 ㅇㅇ(14.47) 14.03.04 227 1
702681 이제 곧 시작되는 테트라드 +(109.163) 14.03.04 457 0
702680 아씨 간만에 안마시던아이스커피좀 마신게탈난건지 두근두근거리고지랄 ㅈㄷᆞ(115.137) 14.03.04 27 0
702678 억지인연 김광진 [3] 시인놀이(115.137) 14.03.04 252 1
702677 심심하고 나른한오후 돌팔이의사놀이도지겹고 뭐하지? ㅈㄷᆞ(115.137) 14.03.04 60 0
702676 저혈압이 고혈압보다더위험한데..기립성저혈압ㄷㄷ? [16] ㅈㄷᆞ(115.137) 14.03.04 746 3
702675 위장염 증상 ㅈㄷᆞ(115.137) 14.03.04 330 0
702674 오한의 증상 위장염 포함되있네 불안하면 근처내과로ㅎㅎ [2] ㅈㄷᆞ(115.137) 14.03.04 2049 0
702673 월경전증후군증상 수정ㅋㅋ ㅈㄷᆞ(115.137) 14.03.04 303 0
702672 소름 쫙 끼치는 디시의 위엄.jpg ㅇㅇ(115.92) 14.03.04 184 0
702671 춘곤증 증상 ㅈㄷᆞ(115.137) 14.03.04 490 0
702670 명칭은 중요치 않다 ㅇㅇ(14.47) 14.03.04 42 0
702668 청림책사풍후 = 안티가문아들 ㄴㅁㄱ =3(182.172) 14.03.04 75 3
702666 화요일 점심 배경화면용..2 무지개색큐브(203.128) 14.03.04 52 0
702665 화요일 점심 배경화면용..1 무지개색큐브(203.128) 14.03.04 46 0
702663 봄 타는거라고 하기엔 [15] 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4.03.04 98 0
702662 그래야 만하는 상황이면 그것부터이미 인연이얽혀있는거고 이미시작된인연 (115.137) 14.03.04 51 0
702661 그사람을 믿는거부터 인연의시작이란거구나 확인휘둘리지말고 여유! (115.137) 14.03.04 55 0
702660 마인드컨트롤을 하라는말은 여러문구로 써지기도하는듯 결국 인연의여유도 한중일인연의붉은실(115.137) 14.03.04 76 0
702656 만날사람은 만날것이며 meet will eventually ~ (115.137) 14.03.04 207 0
702655 프리메이슨누구있냐니까 [3] ㅇㅅㅇ(175.125) 14.03.04 163 0
702654 유연천리래상회 인연이 있다면 천리를 떨어져있어도 만날것이며 [1] (115.137) 14.03.04 1187 2
702653 생활속 중력만유인력법칙 돌맹이 행주삶기 (115.137) 14.03.04 147 0
702652 [디시인사이드 HIT 갤러리 16회 등극] 미스터리 매거진 Vol. 26 [9] MM(175.211) 14.03.04 1827 15
702649 퇴근시간오냐? [1] ㅇㅅㅇ(175.125) 14.03.04 44 0
702648 일월달오키나와6 지난주 미야기5.6이번주오키나와6.6 (115.137) 14.03.04 40 0
702647 확실히 지난주보다 더쎄진강도와 약간의움직임 북북서쪽 도쿄 중앙라인미야기 (115.137) 14.03.04 86 0
702646 럭키맨 병신아 [1] ㄹㄹ(182.219) 14.03.04 58 0
702645 지진 현황 오키나와현 북북서쪽 이군 오키나와 ㅡ>중앙 라인도쿄 미야기현 (115.137) 14.03.04 105 0
702644 프리메이슨있냐? [1] ㅇㅅㅇ(175.125) 14.03.04 85 0
702643 곧있음 얼척없는 스캔들하나터질듯 ㅇㅇ 저런식의멘트는 ㅋㅋㅋㅋ..알아볼사람 (115.137) 14.03.04 114 0
702642 [충격! 가톨릭 비방주의] 교황 미사중 신도들에게 욕설 파문 안티가문아들(112.146) 14.03.04 444 9
702640 신동엽도 신기해 저런말매일하는데 참 안터지는스캔들 분명있을텐데 [1] (115.137) 14.03.04 98 0
갤러리 내부 검색
제목+내용게시물 정렬 옵션

오른쪽 컨텐츠 영역

실시간 베스트

1/8

뉴스

디시미디어

디시이슈

1/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