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옳고 그름과 언어모바일에서 작성

TAO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014.02.07 03:43:13
조회 184 추천 4 댓글 0


요즘사회는 논리라는 체계화된 언어를 많이 사용하며 이것에 높은 비중을 두고있다. 하지만 논리(언어)만으로 사고를 한다면 큰 맹점이 있는데 다툼의 절대적인 원인이라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동양철학의 기본은 옳고 그름이란 없다는것으로 출발하지만 이걸 그냥 믿는 사람은 많지만 이해하는 사람은 글쎄다.

ex)

철수는 옳고 그름은 없고 자기가 믿는것이 답이다. 라고 주장하며 잘 익은 사과는 맛있다. 라는건 보편적인 입장에서나 맞는말이지만 사과를 싫어하는 사람에게 해당되지 않기에 모두에게 해당하는 정답따위는 없다 라고 주장했다.

이를 지켜본 순이는 너는 그래서 니말이 맞다고 주장하는거잖아!





순이처럼 저런말을 해버리면 언어만으로 할말이 없게된다.

그렇다면 이미지를 그려보자! 사과를 좋아하는 사람이 잘 익은 사과를 먹고난 후의 맛있는 느낌과 사과를 만지기만 해도 알레르기가 있는 사람의 거부반응을 각각 떠올려본다면 당연히 서로가 느끼는 차이점이 확연하게 드러난다는걸 알수있지만 언어만으로 흑백논리를 적용시켜서 이거 아니면 저거라는 식의 주장으로 말해버리면 할말이없다.

물론 이 글을 이해못하는 사람은 없겠지만 악의를 품고 저렇게 흑백논리로 언어의 부족한 맹점을 공격하면 결국에가서는 서로 싸우다가 보면 막말로 병신논리가 되버린다.





우리의 언어는 대단히 모순적이며 표현력이 대단히 한정되어있다.


@언어의 모순@

1. 한여름밤 새벽 영상5도를 춥다고 하지만 한겨울 낮 영상5도를 따뜻하다고 표현한다. 같은 5도인데 이렇게 상반되는 표현을 쓰지않는가?

2. 백킬로그램의 TV는 무겁다고 하지만 백킬로그램의 컨테이너박스는 가볍다고 할수있다. 같은 백킬로 그램이지만 상반되는 표현을 쓴다.

3. 세상의 모든 방패를 뚫을수 있는 창과 모든 창을 막을수있는 방패라는 모순은 익히알고 있을것이다. 이처럼 \'모든\' 이라는 단어자체는 모순을 불러들이는 단어이다.

4. 무섭다,무겁다,웃기다,슬프다,기쁘다,즐겁다 등등 이러한 언어들은 수치화가 안되는 추상적인 것으로 명확한 기준따위는 없으며 대부분의 언어가 이런식으로 자신의 기준으로 쓰이기에 딱 떨어지는 객관이란걸 찾을수가 없다.



@논리@

논리에 관한 책들은 참과 거짓으로 나누는 이상야릇한 글쓴이들이 많이 있다.

글의 어느하나의 문장을 부정하면 전체가 틀린것으로 매도하는 학술로서 매우 야비하고 비열하다. 글의 목적이나 의도따위는 안중에도 없다.


논리는 참과 거짓으로 분명하게 나뉘는게 특징이므 로 폭넓은 뜻의 단어보다는 세부적이고 구체적인 단 어를 지향하는게 특징이다.

1. 핵심의 주장이 없다.

세부적인 단어는 포괄적이지 못하기에 조금만 각도 를 틀어서 보면 거짓이 되기에 충분하다. 이걸 보완하기 위한게 바로 (핵심)이 없는 (이러하거나 저러하다)의 문장이 많이 나열되어 글이 길어지고 수 많은 단어를 쓰기에 사람들은 평상시 자기가 선호하는 단어를 보면 문장의 전체틀을 이해하지 못 한체 그냥 그렇다고 믿어버린다. @@중요@@

2. 논쟁에서 참과거짓만을 구분하기에 무조건 상대를 헐뜯어야 자기말이 참이된다.

가령, 물은 끓는다. 라는 전제가 있다고 하자.

이것을 헐뜯자면 100도라는 말이 빠졌기에 틀렸다 라고 반박을 한다. 이런식의 논리를 사용해서 단 한 개라도 만족을 못하면 틀린걸로 취부하는게 논리이다.

그럼 물은 100도에서 끓는다. 라고 하자

고지대에서는 100도가 넘어가야 끓는다고 반박하 여 틀린걸로 반박한다.

그럼 물은 저지대 100도에서 끓는다.라고 하자.

저지대의 지역마다 편차가 있기에 정확한 온도표시를 안해서 틀렸다. 이렇게 헐뜯는다.

그럼 물은 위도 몇도 경도 몇도에서 정확히 99.46도 에서 끓는다.라고 하면

증명된 자료를 가져오라고 한다. 그리고 자료를 가 져와도 말돌리면서 자기가 하고싶은말만 해버리며 부정하고 인신공격으로 멘붕을 유발한다.

위에 예시를 든건 논리공부했다고 자부하는 사람들은 내경험상 99%이상에 해당하며 지금껏 거짓말이나 상황모면을 위해 논점이탈을 하지 않는 사람은 딱 한명봤다.

이 사람들이 자주쓰는건 말돌리기, 인신공격, 거짓 말, 상대말에 상관없는 자기말만하기가 특징이다.

사실 정확한 논리는 A를 증명못한다고 해서 B가 맞 는건 아니지만, 이걸 알고 논리를 쓰는 사람은 경험 상1%이하이다. 논리 좋아하는 사람은 내 글이 무척 이나 불쾌할것이다.

ex> 전쟁에서 적군을 마주친다면 타협이란건 없으며 서로가 서로를 죽여야하는건 당연하다. 여기에서 참과 거짓을 나눌수있을까?

옳다라는 뜻의 의미는 자신이 동의하는것이다. 하나가 참이라고해서 다른하나가 거짓이 되는 이런 학술은 말도안돼는 명백한 사기다. 논리에서 참과거짓은 감정이없는 컴퓨터 프로그램 같은것에서나 유효한거지 감정이 섞이는 글에서는 말도안돼는 학술이다. 같은 인간이라고 해서 감정까지 같을수는 없기때문이다.


서양논리의 가장 큰 맹점은 대상의 관점을 무시해버린다. 지구는 둥글다라고 하지만 지구안에서 지구를 본다면 평평하다는 사실조차도 망각한체 그저 헐뜯는거에만 바쁘지 상대의 의도파악에 대한 구체적인 설명을 말하는 논리책은 본적도 들은적도없다.




언어의 단순함

세상에 존재하는 모든 과일이 맛있다고 표현할때 대부분 단맛을 강조하지만 사과, 귤, 메론, 수박, 복숭아 등등 같은 단맛을 지닌것은 아무것도 없으며 심지어 같은 과일도 단맛의 정도가 다르고 한개의 사과에서도 부위별로 맛이 미묘하게 차이가 나지만 이러한 차이를 먹어보지 못한 사람에게 어떻게 설명해야 자신이 느끼는것을 표현할수있을까?




이렇듯 일정한 기준을 수치화해서 세울수가 없기에 언어만으로 바라본다면 모든글은 전부 부정할수도 긍정할수도 있으며 특히나 인터넷에서 실제와 달리 상대의 표정이나 눈빛같은 눈치의 영역이 극단적으로 떨어져서 상대의 의도를 파악한다는건 실제만큼 쉽지가 않으며 언어만으로 교류를 하기에 오해되기가 쉽고 일부러 부정하는 것은 일도 아니다.




언어라는건 대화할 상대가 없다면 사실 필요가 없으니 혼자서 사고를 할때는 반드시 이미지를 떠올리며 거기에서 전해지는 느낌을 최대한 만끽하는 습관을 익힌다면 사고의 폭이 엄청나게 향상되는것을 체감할수있다. 일명 촉이 발달한 사람들이 여기에 해당된다.

그리고 언어만으로 생각한다면 위 설명대로 매우 단순한 사고밖에 할수없고 자신도 모르게 혼자있을때 조차도 머리속에서 혼잣말을 할수도 있으며 이런것은 명상에 매우 치명적이다.

언어를 대단히 크게 포장한 책들이 있는데 지금 이 글도 한글을 완벽히 구사하더라도 전부 이해할수있는게 아니다. 언어는 감정을 교류하는 도구이며 대단히 한정된 표현밖에는 할수없으니 컴퓨터처럼 복사&붙여넣기 처럼 쉽게 이해되는게 아닌 비슷한 경험이라도 있어야 조금이나마 이해할수있게된다.


언어를 사용할때는 생각의 정리를 위해서 사용하는것을 추천하며 사고의 마지막 단계에서 사용하는것이 바람직하다고 볼수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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