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려서 당한게 있어서 대인공포증이 있거든

길거리 가다 마주 오는 사람이 엄청 불편하고

사람 눈 쳐다 보는건 도전이고 실례로 알고 컸지

내 의견 말하면 말대꾸 한다고 그래서

내 의사 표현 전혀 못하고  

지나가는 사람마다 애비 같아서

누구에게나 극존칭 써주고 두려워 했지

어렸을적 심어진 두려움이란게

한 인간 인생을 어떻게 망치는지 여실히 느낀다

그래서 사춘기 때 이 세상에서 살 수 없는상태란걸 알고

절에 들어가려 했는데 그 마저 저지 당했어

자신감 자존감 같은 건 아예 없었고

남 비위 맞춰 주는것에 신경을 쓰며 살았지

그런데 요즘, 사람들이 자연스럽게보여

좆 같은 새끼들 마주하면 기분 더러워 지는건 여전하지만

모든 사람이 그런건 아니란 걸 조금씩 깨우치고 있지

별것도 아닌걸 갖고 뚫고 나오는데 엄청 애먹고있다

어려서 안 당해본 사람은 어떤 심정인지 모를거야

내가 사실 운동신경도 좋고 얼굴도 그럭저럭 생긴 편이거든 공부도 좀 하고, 몸도 좋은 편이고..

그런데 어려서 애비나 사춘형이나 한다는 소리가

니 까짓게 뭘한다고 ㅋㅋㅋ

쟤는 아무 학교 보내서 공돌이나 시켜요 ㅋㅋ

용돈 모아서 한참 유행하던 에어 조던 한번 사려고

벼르던 돈 뺏어서 고스톱치고

짝퉁 옷 짝퉁 신발  just zoo it? 사 입히고 ㅋㅋㅋ

씨벌, 차라리 메이커 없는걸 입지

그거 입고 나가면 개병신 취급 당하는데

사주는게 전부 그런거

차라리 고아로 자랐으며 시부랄, 이런 정신 장애는 안 생겼을거 아냐

개 병신 새끼들이 누가 누굴 병신 취급을 해
쓰레기 같은 새끼들이

저 밖에 모르는 개새끼들한테 학을 떼고 보니

집안이나 세상이나 똑같고  
오갈데도 없어.

멘탈이 망가져있는데 여자를 사귀기나 하겠어?

좆도 모르는 개새끼들이  저 잘났다고
남 비웃고 병신 취급하면서 ㅈㅣ 인생 망치고
남인생도 망치는 쓰레기들

요즘 외국에선 한국인 출입금지 업소가 많다더라
미국에 이민자  촌을 가봐도
한국인들 들어오기 전엔 다들 화목하게 지냈는데

한국인 들어오고 나서 불화가 심해지더니 다들 문 걸어잠구고 산대

이게 뭔 개 좆같은 민족성인지

낄낄거리고 비웃는게 바닥에 깔려있어
벡스터 여사가 증언한 지옥의 입구가

박쥐마냥 벽에 붙어서 낄낄거리는 마귀들이 잔뜩있다는데

이 나라 꼬라지가 딱 지옥의 입구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