편입준비중인데 술 과하게먹음

안그래도 고딩때 공부안해서 대학못가서 우울했던것같음

취하고 졸려서 정신이없었는데 습관적으로 자기전에 핸드폰을 했던것같음

페이스북글을 봤는데, 고등학교때 쓰던 수험서가 비난받는 글을 봤음

그 책은 마침 저자가 학생들과 많이 의사소통하던 그런거라 나도 그 저자에대해 잘 알고있음

정신이 혼미한 상태에서, 자기전이라 안경도 벗고(시력 매우나쁨) 아무생각없이

책에 대해 비난했었던것 같음. 저자에 대해 비난할 의도는 전혀 없었고 책에 대해서만 비난했음

다음날 아침에 페이스북 알림을 보니까 나랑 페이스북 친구였던 그 저자가 댓글을 남김

놀라서 내가 쓴 글을 확인하고 전부 삭제함. 즉시 저자 핸드폰으로 사과문자를 보냄

문자 내용은 책에 대해 안좋게 말해서 죄송하다는 내용

최근에 안 사실이었는데 그때 이미 저자의 휴대폰번호는 바뀌어있었음

그리고 그 이후에 해당페이지에서 글을 삭제하고, 사과문을 올렸으며

그 글에 저자가 나를 고소하겠다는 댓글을 달았음.

해당 저자는 상담을 받고 페이스북으로 연락할정도로 멀지않은 관계였고

따라서 내가 저자를 비난한다는것은 상상도 못할 일임. 아마 술취해서 나도모르게

책에대해 언급한다는게 실수를 한 것 같음.

실제로 내 페북가면 그사람이 댓글남긴거 있음

내가 해당책 사진을 올리고, 저자가 쉽지않은단원이니 더욱집중해서열공! 이라고 댓글달고

나는 우왕ㅁㅁ저자가오심 ㅋㅋㅋ했고 저자가 그 댓글을 좋아요했음

이런걸로 봐서 나는 개인적으로 저자에게 호감을 가지고있었고

취하고 졸려서 정신도 혼미하고 경황도 없었고, 안경도 벗고있어 시력도 나쁜상태로

다른사람들이 나를 향해 다는 댓글들을 보고 정신없이 달았을 것임.